▲ 우상호 서울시장 후보가 부동산 정책 기자간담회를 열고 있다. ⓒ 우상호 의원 인스타그램
▲ 우상호 서울시장 후보가 부동산 정책 기자간담회를 열고 있다. ⓒ 우상호 의원 인스타그램

"공공주택 16만호 공급은 물량을 빠르게 공급하면서 공공자금이 주택공급에 재투자되는 선순환모델이다. 담대한 발상과 전환을 통해 서울시민의 삶을 바꿔야 한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이 25일 국회에서 부동산 정책 관련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우상호 의원은 공공주택 16만호와 3가지 공공주택 공급대책을 설명했다.

우 의원은 간담회에서 유튜브 영상을 통해 강변도로나 올림픽대로와 같은 강변도로를 입체개발한 뉴욕 맨하탄의 사례를 소개했다.

우 의원의 정책 또한 영상으로 소개됐다. 공공주택 공급과 관련해 3차례에 걸쳐 철길 위 주택건설에 성공한 프랑스 파리와 독일 아우토반 고속도로 위 1200세대 입주를 예로 들며 충분히 실현 가능한 공법임을 확인시켰다.

우 의원은 서울시장 보궐선거 경쟁자인 안철수, 나경원 후보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 "투기를 활성화시키고 원주민을 쫓아내는 정책"이라며 비판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우 의원은 "나의 삶과 가치는 소탈한 서민의 삶과 진보적 가치"라며 "진보의 가치를 내세우고 결집시키는 게 중요하고 그 적임자가 우상호"라고 강조했다.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예정된 가운데 우상호 의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나경원 전 의원 등 후보자들은 부동산 정책 관련 공약들을 쏟아내고 있다.

하지만 임기 1년짜리 선거에서 각종 정책 공약들을 쏟아내며 실효성에 대한 의문도 나오고 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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