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도봉구가 선제적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도봉구보건소 임상병리사가 주민들 검체 채취업무를 준비하고 있다.  ⓒ 도봉구
▲ 서울 도봉구가 선제적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도봉구보건소 임상병리사가 주민들 검체 채취업무를 준비하고 있다. ⓒ 도봉구

서울 도봉구는 코로나19 무증상자 조기 발견과 확산 차단을 위해 내년 1월 3일까지 임시선별진료소를 추가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임시선별진료소는 창동역 1번 출구 플랫폼61 인근 광장에 설치돼 이날 오후 2시부터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주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한다.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없어도 검사를 받고 싶은 주민은 누구나 선별진료소에서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특히 개인 휴대전화번호만 제공하는 익명검사로 검사기피, 검사자에 대한 낙인효과를 방지하는 한편 검사의 편의성을 도모했다.

운영인력은 의사, 간호사, 임상병리사(검체 채취)등으로 구성되며 지원인력이 임시선별진료소 운영에 투입된다.

구는 코로나19 확산 추세에 따라 임시선별진료소를 단계적으로 추가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무증상의 숨어있는 감염원 차단 검사 확대를 위한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하는 만큼 선제적인 검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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