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는 환경종합축제 제3회 지구미소 축제를 20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에서 개최한다.

지구미소는 지키고 구하고 미소짓는 소중한 선택이란 뜻이다. 다양한 환경이슈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주민이 공감할 수 있는 다채롭고 재미있는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한다.

올해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켜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지구미소 온라인 축제 웹페이지 QR코드 또는 URL을 통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행사 관련 각종 영상물을 유튜브 채널 도봉봉TV를 통해 축제 기간 뒤에도 감상할 수 있다.

축제는 올해도 지구미소는 ON 이라는 슬로건으로 도봉구 지역 곳곳의 다양한 환경이야기를 생동감 있는 영상으로 만날 수 있는 주민 참여형 리포팅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중랑천 멸종위기생물 탐방 △친환경 유용미생물(EM)을 활용한 실속 강좌 △지역의 생태환경을 지키는 숨은 일꾼들 △햇빛을 키우는 에너지 농부 이야기 △에너지자립마을을 향한 주민 커뮤니티 활동 등이다. 주민 리포터가 지역의 명소와 활동사항을 탐방하고,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과정을 통해 유익한 정보와 재미를 전달한다.

축제 영상과 관련된 퀴즈 이벤트와 지구미소 실천다짐 인증샷 등 주민 참여 이벤트가 열린다. 참가자 중 500명을 전산 추첨으로 선정, 모바일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이동진 구청장은 "전 지구적 환경위기를 극복하는 근본적인 힘은 마을과 지역을 중심으로 주민들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나온다"며 "주민들의 참여 기회를 높이고 시대가 요구하는 생태도시 전환을 위해 지속가능한 환경정책을 적극 추진 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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