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경찰청이 마약조직원으로부터 압수한 필로폰. ⓒ 세이프타임즈 DB
▲ 서울경찰청이 마약조직원으로부터 압수한 필로폰. ⓒ 세이프타임즈 DB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마약류 안전관리 선진화 연구 사업단(마약류 사업단) 과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0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됐다.

23일 식약처에 따르면 과기부는 과학기술 개발과 경제사회적 파급효과가 우수한 성과를 기술분야별로 매년 선정하고 있다. 마약류 사업단 과제는 생명‧해양 분야 우수성과 중 하나로 선정됐다.

마약류 사업단은 5년간(2014~2018년) 신종마약류 정보를 신속하게 입수해 의존성과 중추신경계 독성 등에 대한 과학적 평가를 통해 규제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주요 성과는 △신종마약류 57종에 대한 유해성 평가 △신종마약류 합성·분석기술 국산화 △전문학술지 70건 이상 게재 △국제연합(UN) 향정신성물질 지정의 과학적 근거 제공 등이다. 

특히 그동안 동물실험만으로 평가하던 마약류의 의존성에 대해 컴퓨터 모델링 기법을 활용한 예측 시험법을 개발해 신종마약류에 대한 대응을 강화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인터넷과 정보통신 기술의 발달로 인해 지능화된 신종마약류 차단 및 마약류 안전관리를 위해 과학적 평가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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