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31일 '기후변화 시대, 물관리 방향을 묻다'를 주제로 전문가와 국민들이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온라인 국민소통포럼을 개최했다.

행사는 물 관련 국가 최상위 계획인 '국가물관리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국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추진했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소규모 대면과 대규모 비대면 방식을 결합한 형태로 진행했다.

포럼은 학계·연구계·시민사회 등 다양한 방면의 물 관련 전문가들이 주제발표와 토론에 참여해 국가의 미래 물관리 방향을 논의했다.

한혜진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연구위원이 '우리나라 물관리 현황과 국가물관리기본계획의 개요'를 소개했다.

권현한 세종대 건설환경공학과 교수는 '기후변화 전망과 이상기후에 따른 수재해 대응방안'을 발표했다.

김이형 공주대 건설환경공학부 교수는 '기후변화 전명과 이상기후에 따른 수재해 대응 방안'을 발표했다.

이후 이상은 국토연구원 수자원·하천연구센터장, 정세웅 충북대 환경공학과 교수, 신재은 환경운동연합 생태보전국장이 주제에 대한 견해를 밝히고 '국가물관리 기본계획'에 포함되는 한국 물관리의 기본 방향을 주제로 토론했다.

토론 참석자들은 온라인으로 참여한 국민들의 제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신진수 물 통합정책국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불확실성의 증가 등으로 물관리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질 것"이라며 "행사에서 논의된 내용들이 국가 물관리 기본계획에 잘 반영돼 국민들이 체감하는 정책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