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 촬영이 이뤄지는 지리산의 전경. ⓒ 환경부
▲ 드라마 촬영이 이뤄지는 지리산의 전경. ⓒ 환경부

환경부 국립공원공단은 에이스토리와 드라마 '지리산'의 제작을 위한 업무협약을 31일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비대면 서면 방식으로 진행한다. 드라마는 1967년 한국 1호 국립공원 지리산을 배경으로 한다. 탐방객 구조, 생태계 보호 등 국립공원공단 직원들의 다양한 활동을 그릴 예정이다.

드라마 극본은 '킹덤', '시그널'을 집필한 김은희 작가가 맡는다. '미스터 션샤인', '도깨비'로 알려진 이응복 감독은 연출을 맡는다. 배우 전지현과 주지훈이 출연하며 오는 9월부터 내년 6월까지 지리산 일대에서 촬영한다.

협약을 통해 국립공원공단과 에이스토리는 드라마 지리산의 원활한 제작과 홍보를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국립공원공단은 드라마 촬영지 섭외와 대본 작업을 지원한다. 에이스토리는 촬영지 탐방 명소화와 관련 상품 개발에 협조한다.

권경업 이사장은 "우리나라 1호 국립공원인 지리산을 배경으로 촬영되는 첫 드라마로 매우 의미가 있다"며 "이번 드라마 지리산을 통해 국민들의 국립공원 보전의식 고취는 물론 주요 정책에 대한 인식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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