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전 세계 반도체 업계 최초로 전 사업장에 대해 영국 카본트러스트의 탄소·물·폐기물 저감 인증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카본 트러스트(Carbon Trust)는 영국 정부가 2001년 기후 변화 대응과 탄소 감축을 위해 설립한 친환경 인증 기관이다.삼성전자는 국내 5개(기흥·화성·평택·온양·천안), 미국 1개(오스틴), 중국 3개(시안·쑤저우·톈진) 등 9개 사업장에 대해 탄소·물·폐기물 저감 인증을 받고, '트리플 스탠다드(Triple Standard)' 라벨을 취득했다.트리플 스탠다드는 3년간 사업장의 탄소
환경부는 기후변화·환경위기에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깨끗하고 안전한 물관리 체계를 조성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 7월 14일 발표된 그린뉴딜 계획의 도시·공간·생활 기반시설 녹색전환 분야의 과제 가운데 하나다.기후변화에 따른 홍수, 가뭄, 물관리 기반시설 노후화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하고 안전한 물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체계는 물관리 기반시설 스마트화, 기후위기 대응 강화, 식수 관리 강화, 수량·수질 통합관리를 포함한다.다목적 댐 등 37개 댐의 성능을 개선하고 위기 대응능력을 강화한다. 스마트 센서를 활용한 실시간 감시, 드론
환경부는 31일 '기후변화 시대, 물관리 방향을 묻다'를 주제로 전문가와 국민들이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온라인 국민소통포럼을 개최했다.행사는 물 관련 국가 최상위 계획인 '국가물관리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국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추진했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소규모 대면과 대규모 비대면 방식을 결합한 형태로 진행했다.포럼은 학계·연구계·시민사회 등 다양한 방면의 물 관련 전문가들이 주제발표와 토론에 참여해 국가의 미래 물관리 방향을 논의했다.한혜진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연구위원이 '우리나라
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가 오는 10일부터 이틀 동안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술탄(Sultan) 호텔에서 '물관리 국제교육 성과관리 연수'를 한다.이번 연수는 한국수자원공사가 진행하고 있는 물관리 역량 강화 국제교육 수료생인 인도네시아 물 분야 공무원 등 50여명이 듣는다. 국제교육의 성과를 관리하고 확산하는 것이 목적이다.주요 내용은 △국제교육 성과관리와 신규 교육 과정 △국내 물산업 중소기업 구매상담회 △한국수자원공사 물관리 기술과 협력사업 소개 등이다.한국수자원공사는 국제교육이 역량 강화로 이어지도록 교육성과 분석
일주일마다 신용카드 한 장 분량의 미세플라스틱이 몸에 쌓이고 있었다.세계자연기금(WWF)이 호주 뉴캐슬 대학과 이번 달 12일에 발표한 '플라스틱의 인체 섭취 평가 연구'에 따르면 한 사람이 일주일 동안 섭취하는 미세플라스틱은 2000여개로 조사됐다.이는 5g으로 신용카드 한 장의 무게다. 월간으로 환산하면 칫솔 한 개 무게인 21g, 연간으로 보면 250g이 넘는다.미세플라스틱을 섭취하는 주된 경로는 마시는 물로, 한 사람당 매주 미세플라스틱 1769개가 물을 통해 몸에 쌓인다.이어 갑각류(182개), 소금(11개)
봄이 왔지만, 미세먼지 습격에 반갑지 않다. 우울한 날이 계속되고 있다. 미세먼지가 며칠째 이어지면서 '하루 하루가 고통스럽다'는 소리도 곳곳에서 터져 나오고 있다.병원은 지난주부터 기침과 천식, 인후통 등의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들로 북새통이다. 만성질환자나 노약자들은 바깥 출입을 못 한 채 집안에 감금된 꼴이 되고 있다.행정당국 조차 이렇다 할 대책을 내놓지 못해 '스스로 건강 지키기'에 비상이 걸렸다. 외출할 때 마스크를 쓰고, 귀가 후에 손 씻기가 더욱 더 강조되고 있는 상황이다.세이프타임즈가 각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