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9구급대원이 감염관리실을 소독하고 있다. ⓒ 소방청
▲ 119구급대원이 감염관리실을 소독하고 있다. ⓒ 소방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가 84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 전체 확진자는 8320명이다.

신규 확진자 하루 증가 폭은 3일째 두 자릿수를 유지했다. 지난 15일 신규확진자는 76명, 16일은 74명이었다.

신규 확진자 84명 가운데 44명이 수도권에서 나왔다. 성남 '은혜의 강' 교회의 영향으로 경기 지역에서 31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기 때문으로 보인다.

서울에서도 12명이 추가 확진됐고 인천도 1명이 늘었다. 대구는 32명, 경북은 5명 증가했다.

국내 전체 사망자는 82명이다. 공식 집계 기준으로는 전날보다 6명(76~81번째)이 늘었다. 경북에서 1명(82번째)이 추가 확인됐다.

82번째 사망자는 91세 여성으로, 지난 16일 오후 7시 56분쯤 김천의료원에서 사망했다.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264명이 늘어 140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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