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가 23일 중점 관리지역에서 발생한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돼지농장에서 신고한 의심 돼지를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정밀검사한 결과, 24일 오전 4시쯤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확진됐다고 이날 밝혔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2주 동안 경기도에서 4건 발생했다.

농식품부는 해당 농장의 의심축 신고접수부터 현장에 초동방역팀을 긴급 투입해 사람과 가축, 차량에 대한 이동통제, 소독 등 긴급방역 조치를 취해 왔다.

접수된 신고가 ASF로 확진됨에 따라 해당 농장 돼지를 살처분하고,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축산농가와 축산관계자는 농장과 관련시설에 대한 소독 등 방역조치를 이행하고, 의심축이 발견된 경우에는 신고(☎1588-9060/4060)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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