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영 장관이 18일 오전 인천시 강화대교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거점소독시설 현장을 방문해 축산차량 방역실태 운영상황 등을 점검하고 있다. ⓒ 행안부
▲ 진영 장관이 18일 오전 인천시 강화대교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거점소독시설 현장을 방문해 축산차량 방역실태 운영상황 등을 점검하고 있다. ⓒ 행안부

행정안전부가 국내 두 곳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확진됨에 따라 특별교부세 17억원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행안부는 이날부터 '범정부 대책지원본부'로 격상해 대응을 강화한다.

17일부터 자체 대책지원본부는 경기 파주시에 현장상황관리관을 파견했다. 인천·경기·강원 지역에는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방역에 대응토록 했다.

진영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 강화군 거점소독 현장을 점검했고, 농림축산식품부 등과 '범정부 대책지원본부'를 운영한다.

범정부 대책지원본부는 방역에 필요한 인력‧장비 등과 재정지원 등 범정부 차원의 지원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행안부는 경기도 파주시와 연천군 인근 지역의 확산 방지를 위해 특별교부세 17억원을 긴급 지원한다.

진영 행안부 장관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국내에선 처음 발생했고 전염성과 치사율이 매우 높은 만큼 모든 지자체와 양돈농가는 차단방역에 총력을 다 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행안부는 조기에 종식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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