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부터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내 횡단보도의 색상이 흰색에서 노란색으로 교체된다.경찰청은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스쿨존임을 알리는 노란색 횡단보도를 올 하반기에 전면 도입한다고 17일 밝혔다.경찰청은 스쿨존 내 횡단보도를 노란색으로 바꾸면 운전자의 보호구역 인식률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지난해 7개 시·도경찰청은 3개월 동안 스쿨존 내 횡단보도를 노란색으로 칠하는 시범사업을 했다. 도로교통공단이 시범지역을 조사한 결과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구체적으로 운전자의 88.
서울 도봉구가 보행약자의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로 조성을 위해 횡단보도 턱을 없앤다.구는 시각장애인 통행에 큰 위협이 되는 불량 점자블록을 재정비한다고 3일 밝혔다.지난해 지역 내 횡단보도에 턱이 있는 곳과 불량 점자블록 설치지역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진행했고 조사결과 380여곳이 정비필요 대상으로 확인됐다.구는 7억원의 구비를 투입해 횡단보도 높이차를 0㎝로 턱을 낮춰 보행약자, 유모차, 휠체어 이용자 통행 중 낙상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점자블록 가운데 노후·파손으로 인한 불량 점자블록을 재정비해 시각장애인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는
24일 오후 7시 쯤 한 택시가 서울 성북구의 교차로 우회전 차선을 가로막고 있다. 심지어 승객이 타지 않은 빈 택시였다.이 택시로 인해 우회전을 하려는 차들과 직진을 하려는 차들이 겹쳐 통행이 불편하고 체증을 빚고 있다.도로교통법 32조에 따르면 횡단보도 10m 이내, 교차로의 가장자리에 주정차는 금지됐다. 한 택시기사의 위법이 운전자, 보행자 모두의 안전을 가로 막고 있다. ▶클릭하면 세이프타임즈 후원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횡단보도에 초록불이 켜졌다. 그런데 사람이 아닌 차가 길을 건너고 있다.18일 오전 10시쯤 서울 강북구의 한 주유소 앞에서 검정색 벤츠 차량이 인도를 통해 횡단보도를 건너 불법 유턴까지 하며 도로를 빠져나갔다.횡단보도란 보행자가 도로를 횡단할 수 있도록 안전표지로 표시한 도로다. 즉 횡단보도는 보행자를 위한 곳으로 차량이 건널 수 없는 곳이다.도로교통법 13조에 따라 자전거나 킥보드 운전자들도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하차 후 끌고 횡단보도를 건넌다. 그러나 이 운전자는 차를 몰고 그대로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차량
국토교통부, 금융감독원, 보험개발원은 보행자 최우선의 교통안전체계 구축 일환으로 어린이 보호구역과 횡단보도 등에서 교통법규를 위반한 운전자에 대해 자동차 보험료를 할증해 적용한다고 27일 밝혔다.최근 우리나라 교통사고 사망자는 매해 감소하고 있지만 보행 사망자의 비중은 OECD 평균보다 현저히 높다.특히 보행 사망자의 22%가 횡단보도를 건너는 도중에 발생했으며, 어린이의 66%, 고령자의 56%가 보호구역을 보행하다가 사고를 당했다.보험료 할증은 어린이 보호구역과 횡단보도 등에서 운전자의 교통법규 준수를 통해 보행자 교통사고를 감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서울시내 6개 교차로에서 '차량 우회전 시 보행자 횡단안전 실태조사' 결과 우회전하는 차량 절반 이상이 횡단보도에 보행자가 있어도 양보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31일 밝혔다.조사는 간선도로에 위치한 신호교차로 3곳과, 이면도로에 위치한 비신호교차로 3곳에서 보행자 보호에 대한 우회전 차량의 행태를 분석했다.공단의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횡단보도에 보행자가 있을 때 우회전한 차량 823대 가운데 53.8%는 횡단보도에 보행자가 있어도 양보하지 않고 통과한 것으로 나타났다.26.9%는 보행자에게 양보
경남 창원시는 횡단보도에 건너는 사람이 있으면 자동으로 녹색신호를 연장하는 교통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15일 밝혔다.이 시스템은 횡단보도에서 보행자를 인식하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다.녹색신호 시간 안에 횡단보도를 건너지 못하면 교통신호제어를 통해 자동으로 5∼10초를 연장해 어린이, 노약자, 장애인이 안전하게 도로를 건너도록 해 준다.창원시는 창원중부경찰서, 도로교통공단과 협의해 어린이보호구역 1곳을 우선 선정해 오는 9월까지 보행신호 자동연장시스템을 설치한다.시스템 운용 후 효과가 좋으면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 세이프타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에서 보행자가 길을 건널 때 일시정지 의무를 지키는 운전자는 100명 중 4∼5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교통안전공단은 이같은 내용이 담긴 무신호 횡단보도 운전자 일시정지 의무 준수 실태조사 결과를 4일 발표했다.공단은 지난달 27일 서울 종로구 진출입로, 단일로, 어린이보호구역 등 5곳에서 무신호 횡단보도에서의 운전자 일시정지 의무 준수 여부를 조사했다.도로교통법에 따르면 운전자는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을 때 횡단보도 앞에서 일단 멈춰야 한다.하지만 실태조사 결과 보행자가 횡단 중일 때의 사례 185
울산시는 다음달 1일부터 안전한 횡단보도 이용과 어린이보호구역 통학로 안전 확보를 위해 스마트 바닥신호등을 설치해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스마트 바닥신호등 설치는 울산시가 행정안전부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공모사업에 선정돼 교부받은 국비 7억원으로 추진한 사업이다.횡단보도 진입부 연석과 시각장애인용 유도블록 사이에 LED 바닥신호등을 설치, 교통신호제어기 보행신호등과 연동해 녹색, 녹색점멸, 적색 신호상태를 표출하는 방식이다.신호운영은 기존 보행신호등과 동일하다.시는 울산경찰청 교통안전시설심의위원회와 심의·협의를 거쳐 16개 교차로에
국민권익위원회 경찰옴부즈만은 제주시민이 신청한 제주시 일도1동 소재 중앙교차로 횡단보도 설치 요구 민원과 관련해 교통사고 예방과 지역 상권 보호를 만족시키는 해결방안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권익위는 지난해 6월 중앙교차로에 횡단보도를 설치해 달라는 민원을 접수하고 담당 조사관을 통해 서면·현장방문 조사했다.권익위는 제주시와 도자치경찰단 담당자로부터 진행 경과를 확인하고 민원 해소방안 마련을 촉구하는 등 해결책을 마련해왔다.제주시는 지난해 12월 중앙교차로에 횡단보도를 설치하고 지하상가와 지상을 연결하는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를
27일 오전 8시쯤 시민 2명이 서울 도봉구 창동 북한산 아이파크 앞 도로를 건너고 있다. 두 시민은 횡단보도가 아닌 차도로 길을 건너고 있다. 두 시민이 길을 건너는 곳은 시내버스가 지나는 버스 전용차로다. 두 시민은 옆에 있는 초록불이 켜져 버스 정류장에 편하게 빨리 가려고 길을 건너는 것으로 보인다.무단횡단을 방지하기 위해 펜스도 쳐져있지만 이를 무시하고 건너고 있다. ⓒ 세이프타임즈
인천시는 지역 54개교 주변 무신호 횡단보도 73개에 노란신호등을 설치하는 등 어린이 보호구역 보행환경을 개선한다고 7일 밝혔다.지난 3월 민식이법이 전면 시행됐다. 이에 시는 스쿨존 무신호 횡단보도 신호기 설치사업을 추진하고 35억원을 들여 군·구에 노란신호등 569조를 신설한다.위치는 초등학교 52개, 유치원 2개 주변이며 사거리 16개, 삼거리 43개, 단일로 14개다.시는 올해 초 어린이보호구역 횡단보도 전수조사를 통해 설치후보지로 선정한 무신호 횡단보도 164개 가운데 73개를 우선 설치했다.나머지는 2022년까지 국비를
서울 도봉구는 여름철 폭염기간내 내리쬐는 햇빛으로부터 횡단보도나 인도를 건너눈 보행자를 보호하기 위해 그늘막 10개를 추가 설치했다.구는 문화고사거리 등 유동인구가 많고, 수목그늘이 적은 주변 횡단보도 등 10곳에 개당 지름 3~3.5m 그늘막을 추가 설치했다. 설치 장소는 올해 상반기 동별 수요조사와 주민 요청 사항을 검토 후 선정했다.설치 구역은 △방학삼성래미안 아파트 108동 앞 △문화고사거리 북동측 △도봉산역 삼거리 동측 △농협하나로마트 앞(동측) △녹천역입구사거리 북서측 △도봉고정문 건너편 △성균관대 아구장 옆 △KEB하나
서울시가 올해 보행자 통행량이 많은 30곳 이상의 교차로에 '대각선 횡단보도'를 설치한다고 6일 밝혔다.첫 사업은 연세대 정문 앞으로 이날 오전 개통했다. 종로구청 입구, 이태원역 앞, 은평롯데물 앞 등도 연내 사업이 본격화된다.'대각선횡단보도'는 별도의 보행전용 신호로 보행자가 교차로 내 원하는 방향을 한 번에 횡단할 수 있다.전 차로 차량이 동시에 완전 정지하기 때문에 안전사고가 예방되는 장점이 있다. 차량에게는 다소 불편하지만 보행자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보행친화적 교통시설이다.시는 간선도로에도
지역에 따라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 보행자의 사고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17일 강창일 의원실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에서의 사고율은 제주 68.2%, 강원 58.3%, 경남 53.6% 순으로 높았다.반면 인천 26.8%, 서울 39.8%, 경기도 30% 등은 상대적으로 낮게 나왔다. 특히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에서 65세 이상의 사고율이 전체 연령대 대비 22%가량으로 나왔다.무신호 횡단보도 비율이 높다고 해서 보행자 사고율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무신호 횡단보도 비율은 서울 69.16%,
서울 송파구는 교통사고가 잦은 지역 횡단보도 5곳에 LED 집중조명을 설치하고 본격적인 '송파안전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송파안전프로젝트는 △지역 스쿨존 신형 표지판 △학교주변 골목길 보안등 △가로등과 노후 보도블록 교체 △스쿨존 노후 횡단보도 재도색 등을 포함해 내년 1월부터 본격 시행한다.송파구는 송파경찰서와 공동조사를 통해 교통사고가 잦은 횡단보도 29곳을 지정해 야간 조도를 측정하고, 집중조명등이 필요한 어두운 곳 8곳을 우선 시범사업지로 선정했다.이 가운데 5곳인 △잠실2동주민센터 △웃말공원 △광
자전거 이용객 1300만시대다. 등하교시간 학교 앞 횡단보도는 자전거로 넘친다. 주말마다 하천변이나 외곽도로도 자전거를 즐기는 사람이 많다.문제는 늘어나는 자전거 인구만큼 사고도 늘고 있다는 점이다. 한국교통연구원은 지난해 우리나라 자전거 이용 인구를 1340만명으로 추정했다. 12~69세를 대상으로 했을 때 33.5%에 달한다. 매일 자전거를 이용하는 사람도 330만명으로 추정된다.그렇다면 자전거 사고에 대해 제대로 알고 탈 까. 세이프타임즈가 분쟁이 많은 횡단보도 자전거 운전 형태를 점검했다.자전거는 현행법상 차(車)로 분류돼
경기 고양시가 스마트폰으로 인한 횡단보도 교통사고를 막기 위해 유동인구가 많은 교차로 22곳에 '보행 중 휴대폰 사용주의' 표지판을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표지판은 주홍색 바탕색에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사람이 차량과 부딪치는 상황을 이미지로 처리했다. 보행자의 안전을 고려해 횡단보도 인근 신호등이나 가로등 기둥 2.3m 이상 높이에 설치했다.고양시는 보행 중 휴대전화를 보는 사람이 늘어나 안전사고 위험이 커지자 주의 표지판을 설치하게 됐다.보행 중 휴대전화를 사용할 경우 시야가 좁아지고 전방 주시율이 떨어지는 데다 소리
부산 지역 도로 차선과 횡단보도 등이 한층 선명해진다.부산시는 지역 도로 차선, 중앙선, 횡단보도 등 노면표시 825㎞를 새로 도색한다고 2일 밝혔다.시는 지난달 건설안전시험사업소, 부산시설공단, 16개 구군과 지워지거나 희미해진 노면표시를 모두 조사해 도색이 필요한 횡단보도 552개소 등 825㎞를 선정했다.시는 다음달까지 25억4200만원을 들여 새로 색칠하는 작업을 벌인다. 지금까지 도로 노면표시는 시민들이 이용 불편을 호소하는 지역을 대상으로 부분적으로 도색을 해왔다.부산시 관계자는 "2014년 노면표시의 반사성능 기준이 이
대구시는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교통섬내 우회전 도로에 고원식 횡단보도를 설치한다고 9일 밝혔다.고원식 횡단보도는 자동차 감속을 유도하려고 과속방지턱을 횡단보도로 활용하는 방식이다. 시는 올해 4억원을 들여 우회전 속도가 높은 도청교 네거리 등 54곳에 설치하고 효과가 높으면 시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또 10억원으로 야간 교통사고가 잦은 횡단보도 129곳에 집중조명장치(투광기)를 설치해 시인성을 높인다.조도가 낮은 가로등 1500개를 교체하고 야간이나 비 오는 날 잘 보이지 않는 차선 330㎞를 초고휘도(240lux)로 색칠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