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송파구는 방이삼거리 횡단보도에 LED 조명을 설치했다. ⓒ 송파구
▲ 서울 송파구는 방이삼거리 횡단보도에 LED 조명을 설치했다. ⓒ 송파구

서울 송파구는 교통사고가 잦은 지역 횡단보도 5곳에 LED 집중조명을 설치하고 본격적인 '송파안전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송파안전프로젝트는 △지역 스쿨존 신형 표지판 △학교주변 골목길 보안등 △가로등과 노후 보도블록 교체 △스쿨존 노후 횡단보도 재도색 등을 포함해 내년 1월부터 본격 시행한다.

송파구는 송파경찰서와 공동조사를 통해 교통사고가 잦은 횡단보도 29곳을 지정해 야간 조도를 측정하고, 집중조명등이 필요한 어두운 곳 8곳을 우선 시범사업지로 선정했다.

이 가운데 5곳인 △잠실2동주민센터 △웃말공원 △광평교교차로 △방이삼거리 △구청삼거리 횡단보도에 집중조명시설 시범설치를 완료했다. 이달 중 탄천동로 주변 등 나머지 3곳에도 설치할 예정이다.

구는 집중조명시설 설치지역의 교통사고 추이를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횡단보도 집중조명시설을 확충해 나갈 방침이다.

박성수 구청장은 "송파의 모든 주민들께 일상에서 피부로 와 닿을 수 있는 안전 정책을 펼쳐 2019년이 안전도시 송파의 원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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