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겨울철 한파로 인한 독거 어르신들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겨울나기 지원사업에 나섰다.시는 16일 동구 대동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방한이불 세트, 수면양말, 장갑 등의 한파 대응 물품을 전달하고, 한파 대응 요령을 안내했다고 밝혔다.독거 어르신 지원사업은 2019년부터 시작됐으며 올해는 동구 대동종합사회복지관과 대전기후·환경네트워크가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한다.전달된 물품들은 대동종합사회복지관과 대전기후·환경네트워크를 통해 동구 지역 독거 어르신 1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신용현 시 환경녹지국장은 "급속한파 등 이상기후가 잦
충북 청주시는 폭설·한파 등 동절기 자연재해와 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내년 1월 20일까지 8곳 종합사회복지관을 대상으로 동절기 안전점검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점검은 △겨울철 자연재해 대비 상태 △소방·전기·가스 등 시설물 안전관리 △급식 위생관리 △코로나19 등 시설 내 감염병 관리실태 등이다.다음달 9일까지 종합사회복지관 자체점검 진행 후 결과를 시에 보고하면 시가 전체 시설의 15% 이상을 현장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점검결과에 따라 단순 지적사항은 현장조치하고 개보수 등이 필요한 사항은 운영자로 하여금 보수토
최근 10년 새 오존 노출로 인한 사망자가 2배 이상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오존으로 인한 사망은 초미세 먼지(PM2.5) 노출에 따른 사망보다 많았다.질병관리청이 22일 공개한 제1차 기후 보건 영향평가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2010~2019년 대기 중 오존 농도 상승에 따른 초과 사망은 2010년 1248명에서 2019년 2890명으로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 해 평균 2109명에 달한다. 같은 기간 대기 중 오존 농도는 연평균 35.8ppb에서 45.0ppb로 늘었다.대기 중 오존이 과도하면 눈·코·호흡기 등
경북 군위군은 지역자율방재단과 합동으로 26일부터 읍면 경로당을 찾아가 한파 대비 예찰 활동을 펼치고 있다.경로당 내 난방시설 등 각종 시설물을 점검하고 어르신들에게 한파 주의사항도 안내했다.각종 재난으로부터 지역의 안전을 지키는 군위군 지역자율방재단은 평상시에는 재난 취약시설 예찰 및 방재 활동, 교육 및 훈련으로 역량을 강화한다.재난발생 시에는 주민대피 및 구조, 응급복구, 이재민 관리, 구호 등의 임무를 수행하는 방재 전문 민간조직이다.군위군은 점차 다양하고 복잡해지는 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자율방재단 확대 모집을 통해 20
한국토지주택공사는 과천지식정보타운 조성공사 현장에서 '동절기 건설현장 특별 안전점검'을 시행했다고 21일 밝혔다.연이은 한파와 폭설에 따른 조성공사 품질관리와 진행현황을 점검했다. 앞으로 지속될 기온하강에 대비해 중대재해 등 건설현장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장충모 부사장을 포함한 점검단은 도로와 지하차도 공사추진 상황을 비롯해 건설현장 제설처리, 화재예방 현황 등 동절기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했다.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고소(高所)작업, 건설기계 장비를 이용한 작업 등을 면밀히 살폈다. 휴게실 등 근로자
올 겨울 기록적인 한파가 찾아오며 대한민국은 그야말로 겨울왕국이 됐다. 당분간 이러한 강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사람들의 어깨가 움츠러드는 겨울철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어깨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많아지는 시기이기도 하다.기온 저하로 혈관이 수축되고 혈액순환이 저하되면 근육과 인대로 가는 영양분과 통증 완화 물질이 적어지기 때문이다.오십견, 어깨충돌증후군, 회전근개파열 등으로 통증이 심해지기도 한다. 이 질환들은 증상이 비슷해 정확한 판정이 어렵다.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이 중요하다.오십견은 통증과 운동제한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북극 한기가 한반도 상공으로 확장하며 영하 17도 이하의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다. 인천해양경찰서는 7일 해양 안전사고 예방 주의보를 발령했다.인천해경은 7일 새벽에서 오후 사이 풍속 18~21m/s의 강한 바람과 최대 5m의 높은 물결이 예상되고 있어 해양 사고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인천해경은 상선과 예·부선, 공사 작업선 등의 주묘로 인한 좌초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했다. 해경은 각종 안전사고 예방 순찰 등 사고 예방활동을 벌이고 긴급 구조 태세를 유지할 방침이다.해경 관계자는 "높은 파도와 강풍이 예상됨에
보일러 제조 전문 대성쎌틱에너시스는 한파 대비 보일러, 수도관 동파 예방법과 사후 자가 조치법을 소개한다고 30일 밝혔다.보일러와 수도 계량기 배관은 동파 가능성이 높아 우선적으로 방지해야 한다.보일러 배관은 보온재로 덮어두고 수도 계량기는 헌 옷으로 감싸 찬 바람을 막는 방한 조치를 1차적으로 시행하는 것이 안전하다.보일러 배관 속 물이 정체되지 않고 원활하게 흐르는 것도 동파 예방에 도움이 돼 온수와 급수 배관의 밸브는 열어두고 장기간 외출 시에는 물을 약하게 틀어놓는 것이 좋다.보일러의 동파방지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할 수 있
일요일인 20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남과 전라도,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전북 서해안과 제주도 산지는 오전까지 눈이 오는 곳이 있겠으며, 전북 서부내륙과 충남 서해안, 전남 서해안은 새벽이나 오전까지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겠다.예상 강수량은 5㎜ 미만, 예상 적설량은 1~5㎝ 미만이다.아침 최저기온은 -16∼0도, 낮 최고기온은 -1~7도로 예보됐다.기상청은 "오랜 기간 이어지는 한파로 인한 면역력 저하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고 수도관 동파, 비닐하우스 및 양식장 냉해 등 시설물과 농작물 피해도 우려되니 철저히 대비
농림축산식품부는 대설, 한파 등 겨울철 재해로 인한 농업부문 피해 최소화를 위해 '겨울철 농업재해대책'을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농촌진흥청, 지자체, 농협중앙회 등 유관기관·단체와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한다.기상청에 따르면 올 겨울은 차가운 대륙 고기압의 확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때가 있고 강원 영동·서해안·제주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농식품부는 10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농업재해대책상황실'을 중심으로 재해 예방·경감, 복구지원 대책을 추진한다. 농식품부는 지난달 1
서울 노원구가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내년 3월 15일까지 어르신 한파 쉼터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한파 쉼터는 독거 어르신 등 한파에 취약한 구민 누구나 이용가능하며, 난방시설이 열악한 일반주택 지역을 중심으로 경로당 74개소와 동 주민센터 19개소 등 모두 93개소를 운영한다.쉼터 운영시간은 동 주민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경로당은 평일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로당은 코로나19로 운영이 중단된 상태여서 운영 재개시 개방할 예정이다.한파특보 발령시 오후 7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야간 한파 쉼터도
행정안전부는 30일 겨울철 재난대책의 일환으로 재난대응 관련 유관기관·민간단체와 대규모 폭설·한파에 대비한 민·관 긴급협조체계 점검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최근 발생하는 재난은 대형화되고 복잡해질뿐 아니라 과거에 예상하지 못한 새로운 재난도 속출하고 있다. 변화하는 재난은 정부 행정력만으로 대응에 한계를 드러낼 수 밖에 없다.간담회는 유사한 긴급 상황에서 민간의 장비, 인력, 물자를 신속하게 활용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전문 장비, 인력을 보유한 10개 유관기관·민간단체와 진행됐다.행안부는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관계
행정안전부는 12월 중점 관리할 재난안전사고 유형으로 대설, 화재, 한파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최근 10년간 12월 눈 현상일수는 평균 7.1일로 1월(5.8일)이나 2월(4.5일)보다 눈이 자주 내렸다. 12월에 내린 10차례 대설로 707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눈 현상일수는 서울, 인천 등 전국 13개 지점에서 눈이 관측된 일수를 말한다.행안부는 올해 겨울은 강원 영동이나 서해안과 제주에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12월은 기온이 큰 폭으로 내려가 한파에 대비해야 한다. 10년간 12월에 일 최저기온이 영
해양수산부가 충남도 가로림만과 전남도 함평만에 6일 오후 2시부터 저수온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번주 강한 한파가 발생해 해당 해역 수온이 급격히 하락했기 때문이다.이날 가로림만 내측 수온은 3.9도, 함평만 내측 수온은 4.3도로 확인됐다. 해수부는 "오는 주말에는 대조기의 영향으로 수온 변동폭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저수온주의보는 수온이 4도 이하로 내려갈 것으로 예측되거나 전일·평년 수온에 비해 2~3도 이상 급격히 떨어져 양식생물 관리에 주의가 필요한 해역에 발령된다. 해수부는 앞서 지난해 12월 27일 서해와 남해 연안
농촌진흥청은 갑작스러운 한파가 시작되면서 과수나 작물의 저온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농업인들에게 사전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4일 당부했다.기상청은 5일 지역별 최저·최고 기온을 영하 15도에서 1도, 6일은 영하 12도에서 2도, 7일은 영하 10도에서 4도로 예보하고 있다.올해 겨울은 평년보다 2.4도 높아 과수가 겨울잠에서 깨기 위한 저온요구도가 충족된 상태다. 추위를 견딜 수 있는 내한성이 줄어 저온에 의한 어는 피해 발생 우려가 높다.어는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과수의 원줄기에 백색페인트를 바르거나 볏짚, 방한매트 등을 감아
소방청은 31일 최저 기온이 영하 14도 정도 예상됨에 따라 전국 소방관서에 선제적인 화재예방과 경계를 위한 '화재위험 경보'를 발령하도록 조치했다고 30일 밝혔다.이는 한파로 화기사용이 증가하고 연말연시 해넘이·해맞이 행사 등에 따라 각종 안전사고가 우려됨에 따른 조치다.기상특보가 발령되는 지역의 소방관서장은 상황판단회의를 통해 지역에 맞는 '화재위험 경보'를 발령하게 된다.화재위험경보가 발령되면 소방관서는 화재 감시활동과 중점관리대상 안전관리 강화, 소방관서장 지휘선상 근무 등을 실시한다.아울러 제야
질병관리본부는 이번 주말 전국 대부분의 기온이 영하로 떨어질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한랭질환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20일 밝혔다.한랭질환은 추위가 직접 원인이 돼 인체에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질환으로, 저체온증·동상·동창이 대표적이다.질본이 운영중인 '한랭질환 응급시감시체계' 신고결과에 따르면 한랭질환자 404명 가운데 126명(31%)이 지난해 12월 말부터 올해 1월 초에 발생했다.지난 5년 동안 신고된 한랭질환자는 2417명이며, 남자가 72.4%로 여자(278.6%)보다 많이 발생했다. 사망자도 남자가 6
농촌진흥청은 겨울철 폭설과 화재로 인한 축산농가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축사 시설을 미리 점검해야한다고 18일 밝혔다.겨울철 한파와 폭설의 발생 빈도가 증가하는 추세고 축사 화재의 44%가 겨울철에 집중,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갑작스런 기상이변에 따른 폭설로 연료나 사료의 공급에 문제가 발생되지 않도록 대비해야 한다.폭설예보가 있는 경우 1주일 정도의 비상 연료나 사료를 비축하고, 정전에 대비해 자가 발전기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노후화된 축사는 폭설에 파손되지 않도록 내부 중간에 지붕 버팀목을 미리 설치한다.축사 지
해양수산부는 오는 11월 15일부터 다음해 3월 15일까지를 '해양수산 분야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해양수산 관련 시설 실태조사와 사전점검 등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겨울철은 저수온으로 인한 양식 수산물 피해와 한파·폭설·강풍 등 자연재해로 인한 소형선박 사고나 양식시설 피해가 자주 발생하는 시기다.해수부는 매해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을 마련해 해양수산 분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이번 실태조사와 사전점검 기간 동안 해수부는 관계기관·민간 전문가들과
정부가 잠시 주춤했던 한파가 이번 주말까지 다시 매섭게 몰아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취약계층 보호와 국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대책을 추진한다.행정안전부는 독거노인, 노숙인, 쪽방 주민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온열조끼, 온열매트, 온열담요, 침낭 등 개인 난방용품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행안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한파로 인한 질환자는 2013년 258명, 2014년 458명, 2015년 483명, 2016년441명, 2017년 631명으로 증가세다.특히 피해가 60대 이상 연령층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어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