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강요 행위 등 갑질 논란으로 취임 8개월 만에 해임된 김우남 전 한국마사회 회장에 검찰이 징역형을 구형했다.8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최근 수원지법 안양지원 형사1단독 심리로 진행된 김 전 회장의 강요미수, 모욕, 근로기준법 위반 등 혐의 결심공판에서 징역 2년형을 구형했다. 선고 공판은 다음 달 7일 열릴 예정이다.김 전 회장은 마사회장 취임 후 측근 채용 강요 의혹이 불거지며 논란의 대상이 됐다. 17~19대 3선 국회의원 출신인 김 전 회장은 2021년 2월 한국마사회 회장으로 취임했다.이어 3월 초 자신의 의원 시절 보
한국마사회가 2019년 851억원에 매각한 서울시 마포부지를 사들인 민간 건설사가 이를 오피스텔로 개발해 3856억원의 분양 수익을 챙긴 것으로 확인됐다.23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승남 의원(더불어민주당·전남고흥·보성·장흥·강진)은 "한국마사회는 민간 건설사의 배를 불릴 서초부지 매각을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김 의원이 한국마사회 마포부지 매각 현황을 분석한 결과 한국마사회는 2019년 12월 5일부터 16일까지 서울 마포구 마포동 195-1 일대 24개 필지 2343.4㎡(709평)에 대한 입찰을 진행해 2019년
불법으로 마권을 구입해 115% 이상의 환급금을 받은 한국마사회 직원들에게 솜방망이 처분이 내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9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위원회 박덕흠 의원(국민의힘·충북보은·옥천·영동·괴산)이 마사회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마사회 직원 A씨는 40일동안 최소 153회에 해당하는 마권을 불법으로 구매했다.불법경마 단속 업무를 맡았던 A씨는 지난해 12월 2일부터 지난 1월 15일까지 76만8200원에 해당하는 마권을 구입해 89만3960원의 환급금을 받았다.한국마사회법에 따르면 마사회 임직원이나 조교수·기수·말 관리사, 경매개
한국마사회가 지난 6월 발표된 2022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양호' 등급을 받은 데엔 수천만원대 민간 컨설팅이 한몫을 했다는 지적이 나왔다.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안병길 국민의힘 의원이 마사회에서 받은 '기관 경영평가 컨설팅 관련 예산집행 내역'을 보면 마사회는 지난 1~5월 민간 컨설팅업체 3곳의 도움을 받았다.각각 △ 경영실적보고서 품질향상(550만원) △ 실사대비(1000만원) △ 계량지표 대응(1870만원) 목적으로 3420만원이 지출됐다.기획재정부는 매년 공공기관과 공기업의 경영 성과를 평가한다. 공기
■ 조선일보 ▲비상근 논설위원 겸임 최수현·김성민 ▲편집국 문화 전문기자 김성현■ 한국마사회 ◇임원 임용·전보 ▲고객서비스본부장 김종철 ▲제주본부장 문윤영■ 식품의약품안전처 ◇부이사관 승진 ▲첨단제품허가담당관 김남수 ▲식품안전정책국 식품안전정책과장 최대원 ◇서기관 승진 ▲기획조정관실 규제개혁법무담당관실 임창근 ▲의약품안전국 의약품정책과 한연경 ▲의료기기안전국 의료기기정책과 가정훈 ◇기술서기관 승진 ▲기획조정관실 기획재정담당관실 최규호 ▲식품안전정책국 식품안전정책과 강승극 ▲의약품안전국 의약품정책과 송현수 ▲바이오생약국 바이오의약품정
한국마사회는 업무 추진방향과 핵심업무를 공유하는 '신년 워크숍'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지난 18일 경기도 과천시 한국마사회 본관 대강당에서 진행된 워크숍에 정기환 한국마사회장과 전 임직원들이 참여했다.마사회는 2037년까지 '글로벌 TOP5 말산업 선도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명확한 목표와 추진전략을 바탕으로 각 분야별 중점 사업들을 이끌어간다.마사회는 △고객가치 창출 △혁신성과 확대 △안전환경 강화라는 3대 추진전략 아래 경영 정상화를 동력 삼아 성과 창출을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한다.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전 임직원이 한 자
한국마사회는 기업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고 경영활동을 효과적으로 통제하기 위해 내부통제 중장기 전략체계를 구축했다.마사회는 최근 대두되고 있는 공공기관의 대규모 횡령 등의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정부의 내부통제 강화 정책에 부응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 체계를 수립했다고 22일 밝혔다.지금까지 마사회는 전사 리스크관리 제도 운영을 통해 경마매출, 비용과 같은 재무적 리스크와 경마의 공정성, 말복지와 같은 비재무적 리스크 등 기관의 주요 리스크를 분기별로 관리해 왔다.보다 체계적이고 포괄적인 내부통제를 추진하기 위해 지난 10월부터
한국마사회는 정기환 회장이 제주경마공원을 방문해 안전사고 예방 대책 등 위험요인들에 대한 점검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지난 2월 부임한 정기환 회장은 취임 직후부터 전국 말산업 시설과 사업장들을 꾸준히 시찰해오며 현장 근무자들과 소통하고 경영방침을 전파해오고 있다.지난 25일 정 회장의 제주경마공원 방문은 이태원참사 등으로 인해 다중 이용시설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고객 접점근무자 복무 실태와 안전 인프라 운영 상황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서이다.특히 지난 6월 제주 경주마 바뀜 사고에 대한 재발방지 대책으로 진행하고
한국마사회는 '여가산업 공공기관 혁신추진그룹'과 합동으로 시행한 ESG경영 실천 공동선언을 통해 ESG경영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고 18일 밝혔다.여가산업 공공기관 혁신추진그룹은 마사회를 비롯해 SR, GKL, 국민체육진흥공단 등 4개 공공기관으로 구성돼 정부정책 이행과 혁신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매년 공동 혁신과제를 발굴·이행하는 등 협업에 나서고 있다.ESG경영이란 기업이 좋은 지배구조(G)를 바탕으로 환경(E)과 사회(S)에 책임을 다하는 경영을 의미한다. 올해는 최근 세계적 트렌드로 떠오른 ESG경영의 중요
한국마사회의 경영 위기 타개와 '적폐청산'을 외치던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이 방만 경영논란에 휩싸였다.17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안병길 의원(국민의힘·경남부산)이 마사회로부터 제출받은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 자기소개서 따르면 정 회장은 2018년 마사회 적폐청산위원장으로 일했다.자기소개서에는 마사회가 당면한 총체적 경영위기의 원인을 다른 누구보다 신속하게 파악하고 대책을 마련할 수 있다고 기재했다.그러나 안병길 의원이 오랫동안 방만 경영 논란을 지적받아왔던 농식품부 주요 산하기관 세 곳(한국마사회·한국농어촌
한국마사회의 미지급 환급금이 지난 5년간 253억원에 달했다. 고객에게 돌아가야 할 금액이 소멸시효 경과로 마사회에 귀속된 것이다.17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신정훈 의원(더불어민주당·전남나주화순)이 한국마사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에서 2021년까지 마사회의 구매권·환급금·무효마권 반환 청구권 등 미지급 환급액이 253억원인 것으로 확인됐다.미지급 환급액은 고객이 당첨된 마권 또는 구매권을 환급해가지 않아 소멸시효가 경과한 것이다. 원래 경마 고객의 재산이지만 소멸시효가 경과하면 환급하지 않고 마사회 수익
한국마사회가 올해 한국경마 100년을 기념해 추진한 10대 명마 가상경주가 지난 9일 유튜브 라이브 중계를 통해 공개됐다.13일 한국마사회에 따르면 가상경주는 시대를 넘어 한국경마 100년을 장식했던 명마들이 한 자리에서 겨룬다면 어떻게 될까라는 궁금증에서 기획됐다.가상경주는 지난 5월 1차 대국민 투표를 통해 10마리 선정을 완료하며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속도지수, 통산전적, 구간 경주기록 등 경주마들의 빅데이터를 토대로 한 과학적인 분석과 2차 추천위원들의 점수를 합산해 1800m 대결의 최종 우승마를 가렸다.부산경남경마공원
한국마사회가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가을축제 '렛츠런 캠핑파크'를 다음달 1일부터 23일까지 매주 토·일요일에 연다.29일 한국마사회에 따르면 천고마비의 계절을 맞아 캠핑을 테마로 축제를 진행한다.렛츠런 캠핑파크에서 캠핑 장비가 없는 이들도 손쉽게 캠핑 무드를 느낄 수 있다. 축제 현장에는 보드게임, 키즈, 코스튬, 뮤직 테마의 텐트가 설치돼 있고 누구나 30분 단위로 대여할 수 있다.독서의 계절답게 캠핑 체험존에는 미니 인디언텐트와 빈백 그리고 책들이 마련돼 북캠핑을 즐길 수 있다.가을 단풍으로 꾸며진 흔들의자와 인디언
한국마사회는 오는 25일까지 경북도 구미시 승마장에서 '제16회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 승마대회', '제9회 스포츠말 품평회', '제7회 어린말 승마대회'를 연다.22일 한국마사회에 따르면 승마축제는 국사마 유통 활성화, 승마 스포츠 대중화와 승용마 활로 개척을 위해 진행한다.22일 종료된 제9회 스포츠말 품평회에서 국산 2세부터 3세까지의 말과 포니종 51두가 참가해 평가를 받았다. 체형, 보행, 프리점핑 항목으로 평가를 받았고, 획득 등급에 따라 차등으로 조련지원금을 지원했다.오는 23일까
2024년 한국에서 '닉스고(Knicks go)'의 자마를 만나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한국마사회는 지난해 미국 연도대표 경주마이자 세계최고 경주마상을 수상한 한국마사회 소속 닉스고가 미국 현지에서 국내 생산농가를 대상으로 무상 교배지원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코로나19 여파로 한국은 경마가 멈춰서며 국내 말산업 시장은 초유의 위기를 맞았지만, 미국에서 활동하던 닉스고가 전해온 페가수스월드컵, 브리더스컵 클래식 석권과 세계 1위 등극 소식은 말산업 종사자들에게 큰 힘이 됐다.올해 경주를 은퇴하고 미국에서 본격적인
한국마사회는 코리아컵과 코리아스프린트에서 대한민국 경주마들이 해외 경주마들과 격전 속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7일 밝혔다.지난 4일 서울경마공원에서 열린 대회는 현장을 찾은 고객들과 해외 경마 관계자들로 북적였다. 행사에는 필립 터너 주한 뉴질랜드 대사, 아이린 림 싱가포르 터프클럽 회장 등이 방문해 출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우리나라 팬들에게도 인사를 전하며 코리아컵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했다.코리아 스프린트는 1200m 단거리 경주로 스타트가 관건이다. 경기 초반 싱가포르의 '셀라비'가 앞섰고 일본의 '랩터스&
한국마사회 대표 캐릭터 말마 프렌즈가 '제5회 우리 동네 캐릭터 대상'에 출품돼 1차 예선을 통과하고 본선에 진출했다.30일 마사회에 따르면 지난해 탄생한 말마 프렌즈에는 주인공 '말마', 당근 '마그니', 각설탕 '각설이'가 있다.말마는 지난 5년 동안 뛰어난 경주 실력으로 국내·외 대회를 휩쓴 6세 경주마다. 커리어 정점을 찍고 은퇴를 선언했으며 팬클럽도 지니고 있다.말마의 스타일리스트로 활약하고 있는 마그니는 곱슬거리는 머리 스타일을 가지고 있으며 꾸미는 것을 좋아한다.
한국마사회는 영세 화훼 농가의 활성화를 위해 야간수국축제를 연다고 12일 밝혔다.마사회는 코로나19로 인한 매출 적자 속에서도 1억원가량의 화훼 구매를 통해 영세 농가들의 생계유지와 매출 활로 개척에 앞장섰다.오는 21일까지 서울경마공원에서 개최되는 야간수국축제를 준비하며 아름다운 수국꽃길을 조성하기 위해 다년생 수목인 수국 구매에 나서며 지역 화훼농가와의 상생을 위해 힘을 보탰다.코로나19에 따라 지자체나 기업에서 추진해오던 각종 행사들이 전면 취소됨에 따라 영세 화훼 농가들의 생계는 위협 받고 고통을 감수해야만 했고 한국마사회도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과 한국마사회는 자살 유족 지원사업 확대와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15일 밝혔다.14일 협약으로 마사회는 자살 유족의 신체·정신건강을 위한 유족지원사업을 확대 진행하기로 약속했다.마사회는 지난 5월 자살 유족의 신체건강·정서적 안정감 향상을 위한 '힐링승마사업'을 지원했다. 앞으로도 재단의 자살 유족 지원 사업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힐링승마사업은 말과의 정서적 교감을 통해 심리적 상처를 치유하고 신체의 고른 발달을 촉진하는 치유형 프로그램으로 한국마사회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마
한국마사회는 7월까지 ESG 경영을 핵심경영 가치로 삼고 이를 확산하기 위한 임직원 참여 캠페인을 시작한다.8일 마사회에 따르면 캠페인은 ESG 각 분야 9개 활동을 펼친다. 환경 분야(E)에서는 최근 경마공원을 찾아주는 고객들이 많아짐에 따라 경마공원 주변 환경정비가 필요하다는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임직원 100여 명이 참여하는 '경마공원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시행한다.월 2회 녹색 식단의 날을 지정해 저탄소 식단을 구성하고 잔반을 최소화하는 캠페인이 이뤄진다. 에너지 절약 일환으로 점심시간 전등 소등을 포함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