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태연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이사장(왼쪽)과 정기환 한국마사회장이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 ⓒ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 황태연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이사장(왼쪽)과 정기환 한국마사회장이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 ⓒ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과 한국마사회는 자살 유족 지원사업 확대와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15일 밝혔다.

14일 협약으로 마사회는 자살 유족의 신체·정신건강을 위한 유족지원사업을 확대 진행하기로 약속했다.

마사회는 지난 5월 자살 유족의 신체건강·정서적 안정감 향상을 위한 '힐링승마사업'을 지원했다. 앞으로도 재단의 자살 유족 지원 사업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힐링승마사업은 말과의 정서적 교감을 통해 심리적 상처를 치유하고 신체의 고른 발달을 촉진하는 치유형 프로그램으로 한국마사회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마사회는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자살예방 공익광고 영상을 경마방송 등에 송출하고 경마 관계자들에게 생명지킴이 교육도 할 계획이다.

정기환 한국마사회장은 "힐링승마사업을 통해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자살 유족에게 따뜻한 위로와 치유의 시간이 되길 희망한다"며 "재단과의 꾸준한 협력으로 생명존중문화 확산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황태연 재단 이사장은 "자살 유족에게 승마라는 특별한 경험을 지원해주신 한국마사회에 감사하다"며 "재단도 경마현장에 생명존중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생명지킴이 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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