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기간 고속도로에 단속용 드론이 운영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국토교통부는 띄우지도 않은 드론을 앞세워 교통사고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됐다고 홍보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토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연휴 기간 드론과 암행순찰차를 연계한 합동단속으로 법규 위반을 집중 단속하고 교통안전 홍보를 강화해 사고를 줄였다고 15일 밝혔다.지난 6일 국토부가 발표한 설 연휴 교통 대책 계획에는 휴게소·분기점 등 교통량 집중 구간 39곳에 하루 드론 16대를 운영해 단속을 추진한다는 내용이 들어가기도 했다.하지만 설 연휴 기간 고속도로에 단속용 드
한국도로공사에서 시행하고 있는 포항-영덕 고속도로 제2공구 공사현장에서 날리는 먼지로 근처 주민들이 고통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2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현재 경북 포항 북구 청하면 신흥리부터 송라면 화진리 지역에 고속국도 제65호선 포항-영덕 건설공사가 진행되고 있다.해당공사는 92년 국토교통부가 마련한 30대 광역 경제권 선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동해안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고 있다.2150억원이 투입된 공사는 한국도로공사가 시행하고 대림산업이 65%, 삼호개발 20%, 라온토건 15%의 지분으로 시공하고 있
국토교통부 산하 한국도로공사가 국정감사에서 방만 경영 문제로 질타를 받고 있다.20일 국토교통위원회 조오섭 의원(더불어민주당·광주북구)이 도로공사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휴게소 매출 상위 10개 음식의 평균 판매가격은 6304원이다.지난해 기준으로 휴게소 전체 음식 가격이 11.2%나 오른 셈이다.가래떡과 소시지를 꼬치에 끼운 '소떡소떡'의 가격 인상률이 가장 높았다. 휴게소 평균가격이 3550원에서 4208원으로 올라 18.5% 상승했다.이어 가격 인상률은 △핫도그 16.8%(3804원→4443원) △돈가스 14
고속도로에서 긴급신고 전화를 해도 대부분 ARS를 거쳐 상황실로 연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1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조오섭 의원(더불어민주당·광주북구)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고속도로 긴급신고센터 신고 건수 28만6520건 가운데 상황실로 바로 통화가 연결된 건수는 8만2765건(29%)에 불과했다.긴급신고센터는 콜센터 118명, 상황실 589명 등 700명이 넘는 인력을 갖고 있음에도 71%에 달하는 나머지 20만3755건은 ARS 콜센터로 넘어간 후 상담사를 거쳐 상황실로 연결됐다.최초
서울~양평고속도로 종점을 양서면에서 강상면으로 변경한 용역업체에 한국도로공사 본부장 출신 사장 A씨가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A씨는 도로공사에서 1급으로 건설처장, 혁신성장본부장을 거쳐 R&D본부장을 지내다 2021년 12월 퇴직한 뒤 지난해 1월 동해종합기술공사에 재취업한 것으로 알려졌다.입사 시점을 감안했을 때 A씨가 해당 고속도로 종점 변경 제안 과정에 관여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의혹이 나오고 있다.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이소영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의왕과천)에 따르면 동해종합기술공사엔 한국도로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출
한국도로공사의 지난해 부채가 35조원을 넘어선 가운데 40억원의 예산을 들여 전 직원에 태블릿 PC를 지급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입니다.한국도로공사와 자회사 한국도로공사서비스는 2021년부터 38억원의 예산을 들여 전 직원 1만5000여명에게 교육용 태블릿 PC를 1대씩 지급한 것으로 확인됐는데요.도로공사는 코로나19로 원격 교육 기기가 필요해 지급했다고 밝혔지만, 도로공사서비스의 경우 지급 인원 가운데 2000명가량은 교대 근무자도 아니었던 것으로 드러나 논란은 더 커질 전망입니다.심지어 퇴사 직원으로부터 반납받은 태블릿 PC 회수
한국도로공사가 지난해 반기 부채 35조원을 넘어선 상황에 40억원의 예산을 들여 전 직원에 태블릿 PC를 지급한 사실이 드러나며 '방만 경영' 도마 위에 올랐다.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강대식 의원(국민의힘·대구동구을)에 따르면 한국도로공사와 자회사 한국도로공사서비스는 2021년부터 38억원의 예산을 들여 전 직원 1만5000여명에게 교육용 태블릿 PC를 1대씩 지급했다.두 차례의 공고 유찰 끝에 삼성전자가 공급자로 선정됐고 도로공사는 갤럭시 탭 A7 모델 8805대를, 도로공사서비스는 갤럭시 탭 A8을 6317대를 구입했다.도로공
한국도로공사가 고속도로 건설 과정에서 부적절한 자재를 쓰도록 하고 무리한 사업추진으로 예산을 낭비한 것으로 드러났다. 11일 감사원의 '주요 사회기반시설 건설사업관리 실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말 개통 예정인 세종-구리 고속도로의 방아다리터널 시공에 화재 사고 가능성이 높은 자재가 쓰였다.방아다리터널은 서울 강동구를 통과하는 3.8㎞ 길이의 터널이다.터널에 화재가 발생하면 연기를 배출하는 통로 이음부에 내화재 보강이 누락된 설계도를 시공업체가 제출했지만 도로공사는 이를 제대로 검토하지 않고 승인한 것으로 나타났다.내화재로
지어진 지 30년이 지난 전국 교량과 터널의 비중이 각각 17.7%, 7.8%인 것으로 드러났다. 평균 사용연수는 교량 20.4년, 터널 14.4년이다.국토교통부는 전국 고속국도, 일반국도, 지방도 등에 설치된 교량·터널에 대한 통계를 수록한 '2023년 도로 교량과 터널 현황조서'를 19일 발표했다.조사에 따르면 2022년 말 기준 교량은 전년 대비 1520개 증가한 3만8598개, 터널은 75개 증가한 3720개이다. 각각 4%, 2% 증가한 수치다.10년 전인 2013년과 비교하면 교량은 9408개(32.2%), 터널은 206
드론을 활용한 법규위반차량 단속이 강화된다.한국도로공사는 교통질서 확립을 통한 사고예방을 위해 드론을 활용한 법규위반차량 단속을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공사는 2017년부터 법규위반차량 단속에 드론을 도입했다.지난해 고속도로 모든 노선에서 324대의 드론이 지정차로와 버스전용차로 위반, 적재불량 등을 단속했다. 드론을 통해 적발된 법규위반은 6759건으로 2017년보다 3배 증가했다.올해는 하계휴가철, 명절 등 교통량이 집중되는 사고취약기간에 드론을 지난해보다 50대 더 투입해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AI 자동적발 시스템을 도입해
■ 한국도로공사 ▲홍보실 언론홍보팀장 백상현 ▲감사실 감사총괄팀장 정동섭 ▲감사실 특별감사 팀장 석의단 ▲안전혁신처 안전계획팀장 임문규 ▲기획처 기획팀장 양영주 ▲기획처 조사팀장 한은호 ▲총무처 총무팀장 양재명 ▲인력처 노무팀장 오동화 ▲재무처 자금팀장 권우원 ▲영업시스템처 영업시스템팀장 문재상 ▲구조물처 구조물관리팀장 남승태 ▲재난관리처 재난관리팀장 허정철 ▲ITS처 ITS계획팀장 권한준 ▲설계처 설계계획팀장 정창훈 ▲사업개발처 신사업물류팀장 김준영 ▲도로교통연구원 ITS인증평가센터장 오원일 ▲도로교통연구원 품질시험센터장 박건 ▲
한국도로공사가 고속도로 교통사고를 판단하는 기준을 경찰청과 다르게 관리하면서 실제 발생한 결빙(블랙아이스) 교통사고를 통계에서 누락시키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1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홍기원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평택갑)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재정고속도로에서 발생한 결빙 교통사고는 0건이다.반대로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재정고속도로에서 발생한 결빙 교통사고는 64건으로 사망자 6명, 부상자 174명이 발생했다.같은 기간 민자고속도로를 포함한 전체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장애인·유공자 등도 '일반' 하이패스 단말기에 통합복지카드를 삽입해 고속도로 통행료를 감면 받을 수 있는 개선방안을 마련해 시범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현재 장애인과 유공자 등이 하이패스차로에서 통행료를 감면 받으려면 본인 탑승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지문 인식기가 별도로 설치된 '감면' 하이패스 단말기를 이용해야 한다.하지만 지문이 없고 영유아나 뇌병변 등 장애인은 지문을 등록하거나 인증하는 절차와 방법이 복잡해 그동안 통행료를 감면받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새롭게 마련된 일반
한국도로공사는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고속도로휴게시설협회와 고속도로 휴게소 식품안전 관리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세 기관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휴게소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휴게소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 확대 △식중독 신속검사 차량의 지속적인 방문검사 △휴게소 식품안전과 영양품질에 관한 기술지원 등에 협력한다.위생등급제는 식약처가 위생 상태가 우수한 업소에 대해 등급을 지정하는 제도로 현재 전체 고속도로 휴게소 204곳의 1516개 매장이 인증을 완료했다.인증률 100%를 달성하기 위해 세 기관은 전담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장학재단과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고속도로 사고 피해자 치료비 지원 프로그램 '희망드림'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희망드림은 2020년 1월 1일 이후 고속도로 교통사고나 건설·유지관리 업무 때 발생한 사고로 인해 중증·경증 장애를 입은 피해자 가운데 선발된 지원자를 대상으로 치료를 위해 사용한 입원·외래 진료비 중 본인부담금 범위 안에서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도로공사나 고속도로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다운로드 받아 작성 후 사고사실, 진료비 등 증빙서류를 포함해 이
지난달 졸음운전으로 인한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6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는 지난 4월에 비해 8명이 증가한 17명으로, 그 가운데 16명이 졸음·주시태만으로 인한 사고 사망자였다.지난달 졸음·주시태만으로 인한 사망자는 지난 4월에 비해 220% 증가했다.도로공사는 고속도로 통행량 증가, 운전자를 피로해지게 만드는 큰 일교차의 영향인 것으로 분석했다.6월은 여행주간을 맞아 고속도로 통행량이 일평균 500만대 수준으로 지난달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순까지 일교차
한국도로공사는 호남고속도로 금산사IC 진출입로 재포장공사를 위해 야간시간대에 국도 진출로와 고속도로 진입로를 전면 차단한다고 23일 밝혔다.차단기간 동안 금산사Ic로 진출하지 않는 차량은 평소와 같이 본선 이용이 가능하다.공사는 정읍IC~김제IC 구간 개량공사의 일환으로 노후화된 금산사IC 진출입로를 아스팔트로 재포장하는 것으로 고속도로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진출로는 25일, 진입로는 26일로 나눠 진행된다.국도 진출로는 25일 오후 7시부터 26일 오전 6시까지, 고속도로 진입로는 26일 오후 7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
한국도로공사는 김진숙 사장이 서해대교를 방문해 교량 안전관리, 재난대비태세를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를 격려했다고 10일 밝혔다.2015년 낙뢰로 인한 서해대교 케이블 파단 사고 이후 공사는 방수총, 기상정보수집 시설 등 방재시설 보강과 지속적인 합동훈련을 통해 재난대비태세를 강화했다.이동식 케이블 점검로봇을 활용해 사람의 접근이 힘든 교량 케이블의 손상을 점검하고 디지털 트윈 기술로 실시간 교통상황을 관제 시스템에 구현해 돌발상황에 신속한 대응을 하게 했다.김진숙 도공 사장은 "첨단장비·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유지관리 방식을 교량 안전
한국도로공사는 어린이날 100주년과 가정의 달을 맞아 취약계층 아동 지원을 위해 1억5000만원을 기부한다고 4일 밝혔다.공사는 4월 '55억보 걷기 챌린지' 캠페인을 통해 4만5000여명이 75억보를 달성했다. 이 캠페인으로 마련된 기금 5500만원으로 지역 농산물 꾸러미를 구입, 김천 취약계층 아동 1100명에게 전달했다.2018년부터 진행한 취약계층 청소년 '공부방 꾸미기' 사업은 올해도 진행한다. 112가구에게 책걸상·책꽂이 5600만원 상당을 전달한다.또 '김천 하이패스 배구단'이
한국도로공사는 한국공공관리학회로부터 ESG 분야의 선제적 연구 추진 공로를 인정 받아 공공기관 최초로 'ESG 연구혁신 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도로공사의 대표 연구실적으로는 △고속도로 대기오염물질 발생현황 분석·주변 영향 예측 방안 △고속도로 건설 작업장 안전관리 표준 연구 △조직 리더십 혁신을 위한 진단도구 개발·적용 등이 있다.도로공사 관계자는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등 ESG 경영을 주제로 한 61건의 연구와 32건의 논문실적을 인정 받아 수상하게 됐다"며 "고속도로 서비스 향상을 위한 ESG 적용방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