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병석 한국도로공사 홍보실장(왼쪽)과 강성조 경북도부지사(가운데), 노성훈 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역본부장이 기금 전달식을 하고 있다. ⓒ 한국도로공사
▲ 옥병석 한국도로공사 홍보실장(왼쪽)과 강성조 경북도부지사(가운데), 노성훈 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역본부장이 기금 전달식을 하고 있다. ⓒ 한국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는 어린이날 100주년과 가정의 달을 맞아 취약계층 아동 지원을 위해 1억5000만원을 기부한다고 4일 밝혔다.

공사는 4월 '55억보 걷기 챌린지' 캠페인을 통해 4만5000여명이 75억보를 달성했다. 이 캠페인으로 마련된 기금 5500만원으로 지역 농산물 꾸러미를 구입, 김천 취약계층 아동 1100명에게 전달했다.

2018년부터 진행한 취약계층 청소년 '공부방 꾸미기' 사업은 올해도 진행한다. 112가구에게 책걸상·책꽂이 5600만원 상당을 전달한다.

또 '김천 하이패스 배구단'이 경기 승리시 100만원씩, 득점시 3만원씩 적립하는 'ex-사랑기금'으로 김천 희귀난치병 어린이 14명에게 치료비 4300만원을 지원한다. 2021~2022 시즌에는 정규리그 2위를 차지해 지난 시즌보다 기부금이 1000만원 늘었다.

옥병석 도로공사 홍보실장은 "기부를 통해 어린이날에 소외감을 느끼는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을 조금이나마 보듬어 줄 수 있으면 좋겠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기부활동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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