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자류인 '오리온 카스타드'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충북 청주시 '오리온 제4청주공장'에서 제조한 카스타드에서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돼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4일 밝혔다.황색포도상구균은 포도송이 모양의 균으로 식품 중에서 독소를 분비해 구토, 설사 등을 일으킨다. 회수 대상은 소비기한이 오는 6월 21일로 표시된 제품이다.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불량식품 신고전화(1399)와 식품안전정보 필수앱 '내손안' 앱을 이용해 신고가 가능하다.식약처 관계자는 "충북 청주시청이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
오리온그룹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을 상대로 낸 건강보험료 행정소송서 패소했다.서울행정법원 행정6부(이주영 부장판사)는 6일 오리온그룹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을 상대로 건보료 부과 시 보수월액 보험료 상한 규정을 사업장별로 적용한 처분을 취소해달라고 제기한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오리온그룹은 항소를 포기하면서 판결이 확정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해 오리온그룹의 계열사(오리온·오리온홀딩스·쇼박스)에서 겸직 중인 임원들을 두고 사업장을 기준으로 보험료를 부과했다.건강보험법상 건보료와 장기요양보험료는 가입자와 사용자가 각각 절반씩 부담해야 한
적은 양으로 단맛을 내 '제로 음료' 등에 쓰였던 인공감미료 '아스파탐'이 발암 물질로 분류된다는 예고에 식품업계가 혼란에 빠졌다.2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오는 14일 아스파탐을 사람에게 암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는 물질인 2B군으로 지정할 방침이다.아스파탐은 설탕의 200배 단맛을 내는 저칼로리 인공감미료다.현재 발암물질은 5개군으로 분류돼 있고 이 가운데 2B군은 암 발생의 근거가 직접적이진 않지만 발암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고려되는 물질군이다. 아스파탐은 술, 담배, 라돈 등이
오리온 중국법인이 수입물품의 상품 번호 신고 오류로 중국 정부로부터 벌금을 부과받았다.10일 중국 언론 중신경위 신용중국망에 따르면 오리온식품유한공사의 세관 신고 오류로 인해 발생한 세금 누락으로 톈진세관이 벌금을 부과했다.오리온식품유한공사는 1995년 12월에 등기됐고 매출은 연 60억위안을 웃도는 종합 식품 기업이다.당국의 행정처벌결정서에 따르면 오리온은 지난해 8월 톈진동강세관과 톈진신강세관에 수입 혼합분 3표 13만5000㎏을 일반무역으로 신고했다.신고된 상품 번호는 1901200000로 관세율 10%에 부가가치세율 13%
일부 식품업체가 고물가 현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슈링크플레이션(Shrinkflation)' 전략을 사용하고 있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슈링크플레이션은 '줄어든다'는 뜻의 '슈링크(shrink)'와 물가 상승을 의미하는 '인플레이션(inflation)'의 합성어로 식품의 중량을 줄이거나 저렴한 대체 원재료를 쓰는 대신 가격을 올리지 않는 마케팅이다.15일 소비자주권시민회의에 따르면 오리온은 초콜릿 바 '핫브레이크'의 중량을 기존 50g에서 45g으로 5g 줄인
오리온은 '닥터유 제주용암수 무라벨 2ℓ'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무라벨 2ℓ는 기존의 수분리성 라벨을 없애 비닐 사용량을 대폭 줄이고 분리배출 편의성과 페트병 재활용 효율성을 높였다.제품명, 식품유형, 영양정보 등은 묶음용 포장에 기입해 무라벨, 무색캡, 무색병 등 3가지 친환경적인 요건을 갖췄다.오리온은 기존 530㎖에 이어 2ℓ까지 2종의 무라벨 제품 라인업을 구축했다. 닥터유 제주용암수 앱과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고 원하는 배송 주기와 요일, 수량을 정해 정기배송도 가능하다.라벨 유무 상관없이 모든 2ℓ
오리온이 9년만에 60개 생산제품 중 파이·스낵·비스킷 등 16개 제품의 가격을 평균 15.8% 인상한다.오리온은 지난해부터 유지류·당류·감자류 등 주요 원재료의 가격이 급등하면서 지난해 대비 최대 70% 이상 상승하고, 제품생산 시 사용하는 에너지 비용도 90% 이상 오르는 등 원가 압박이 가중돼 인상한다고 13일 밝혔다.원부자재 가격과 에너지 비용 상승에 따라 이익률이 급감한 제품 위주로 가격을 인상키로 했다. 인상 후에도 업계 최고의 가성비를 지향하는 수준에서 인상폭을 책정했다. 인상은 오는 15일부터 적용된다.주요 제품별 인
오리온은 본사, 청주·익산공장, 감자연구소 등 주요 사업장이 환경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14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오리온은 28일 서울 용산구 본사 사옥에서 이승준 오리온 대표이사, 최인권 지써티인증원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ISO 14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기업의 환경경영에 관한 국제표준으로 전문 평가기관의 환경경영시스템 적합성과 실행상태 등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인증을 부여한다.오리온은 친환경 경영 방침과 목표를 설정하고 사업장 내 표준화된
오리온은 청주공장이 에너지경영시스템(EnMS) 구축지원 사업 대상 사업장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에너지경영시스템(EnMS)은 에너지 효율 개선 목표를 설정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경영활동 시스템이다.올해의 음식료품 업종 배출권거래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이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주관했다. 오는 12월까지 청주공장은 에너지경영시스템 인프라 구축에 따른 투자 금액 중 50%를 한국농업기술진흥원으로부터 지원받게 된다.오리온은 청주공장 내 주요 생산설비에 에너지량 계측기를 설치, 온실가스 배출량 등 주요 데이터를
오리온의 닥터유 면역수는 수분 보충 브랜드 링티와 공동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닥터유 면역수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정 기능성 원료인 아연을 함유해 정상적인 면역기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530㎖ 기준 아연 5㎎을 담았다.오리온과 링티는 다음달 9일까지 링티 온라인 공식몰에서 기획전을 열고 '닥터유 면역수×링티 에디션' 제품 구매 시 닥터유 면역수 1팩과 교환할 수 있는 쿠폰을 3000팩 한정으로 선착순 증정한다.쿠폰은 제품과 배송되고 닥터유 면역수 공식 앱과 홈페이지에서 사용 가능하다. 행사를
오리온은 지구의 날을 맞아 환경과 건강을 동시에 챙기는 플로깅(Plogging)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플로깅은 '이삭 줍기'를 뜻하는 스웨덴어 플로카 우프(Plocka upp)와 '달리기'를 뜻하는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산책이나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봉사활동이다.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친환경 활동에 동참하기 위해 소비자 대상 이벤트와 친환경 캠페인 후원, 임직원 참여 사회공헌 활동 등을 진행한다.소비자 대상 플로깅 참여 이벤트는 오는 24일까지다. 전국 어디서든 1시간 이
오리온은 만우절·블랙데이 한정판 신제품 비틀즈 블랙레몬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비틀즈 블랙레몬은 천연색소로 까만 비주얼과 이에 대비되는 상큼한 레몬 맛의 반전 매력이 특징이다. MZ세대 사이에서 강렬한 블랙 컬러 식음료가 인기를 끌고 있는 점에 착안했다.알록달록한 색깔에 다양한 과일 맛을 담은 기존 비틀즈와는 전혀 다른 검은색 레몬 맛 츄잉캔디로만 구성했다. 만우절과 블랙데이가 있는 다음달을 맞아 한정판으로 선보이면서 특히 젊은 세대에게 색다른 재미를 제공한다.오리온은 트렌드에 맞춰 짜릿한 신맛을 강화한 비틀즈 사워를 비롯해 특
오리온은 닥터유 면역수와 현대그린푸드의 그리팅과 컬래버레이션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그리팅몰에서 정기식단, 챌린지식단X면역수 패키지를 구매하는 고객 1000명을 대상으로 닥터유 면역수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건강식단과 구매할 수 있도록 닥터유 면역수를 판매할 계획이다.닥터유 면역수는 식약처 인정 기능성 원료인 아연을 함유해 정상적인 면역기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이다. 530ml 기준 아연 5mg을 담았다.건강식 브랜드 그리팅은 당질과 칼로리를 낮춘 케어식단, 체중조절과 근력 관리에 도움이 되는 챌린지식단 등 건
오리온은 대리점 경영자를 위한 동반성장 상생펀드를 운영하고 대리점 상생협력 활동을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동반성장 상생펀드는 대리점주들이 시중 금리 대비 낮은 이자로 대출을 받아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는 금융 지원 프로그램이다. 100억원 규모로 기존 원부재료·설비 협력회사 대상으로 운영하던 것을 대리점까지 확대했다.영업, CSR, 법무 등 3개 부서의 실무 담당자들로 구성된 '대리점 상생팀'을 운영하는 한편 공정거래위원회가 권장하는 식음료업종 표준 대리점 계약서를 도입하고, 대리점 공정거래 지침을
오리온은 올해 제과업계 글로벌 Top 100에서 12위로 아시아 제과기업 중에서는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제과업계 글로벌 Top 100은 글로벌 제과산업 전문지 캔디인더스트리(Candy Industry)가 발표하고 매년 전 세계 제과기업의 지난해 매출액을 기준으로 순위를 선정·발표하는 자료다.지난해 글로벌 경기침체 속에서도 전 법인에서 경쟁력 높은 신제품 출시와 시장 확대로 성장세를 이어가며 매출 2조3594억원, 영업이익 3729억 원을 기록했다. 국내 기업으로서는 유일하게 10년 연속 15위권에 진입하는 금자
인도에 출장간 오리온 직원이 코로나19로 사망한 가운데 홍보 담당 임원이 페이스북에 골프 싱글을 자랑하는 스코어를 올리며 '자랑질'을 해 온라인이 시끄럽다. ☞ 오리온, 인도파견 직원 코로나 사망 '침통' … 홍보임원 페북 골프 라운딩 '자랑질' www.safe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95672ⓒ 세이프타임즈
# 지난 9일 시작된 비보에 18일 오리온은 침통한 분위기였다. 인도 라자스칸주 초코파이 공장에 파견됐다가 코로나19로 사망한 직원 A씨의 장례식이 진행됐다. 현지에서 사망한 A씨 유해가 15일 고국으로 들어와 이날 장례가 진행됐다.# 하루가 지난 19일 오리온 임원 L씨. 그는 페이스북에 "올해 첫 싱글 스코어를 기록했다"며 골프 스코어를 자랑하는 글을 버젓이 올렸다.코로나로 동료를 잃은 직원들의 충격이 채 가시지도 않은 상황에서 임원 L씨의 'SNS 골프 자랑질'에 비판이 거세게 일고 있다.문제는 페이스북 내용과
오리온은 지난달 말 중국의 랑팡·상하이·광저우·셴양 등 4개 공장이 식품안전경영시스템인 'FSSC 22000' 인증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FSSC 22000(Food safety management system)은 국제식품안전협회가 정식으로 인증한 식품안전 국제 인증이다.러시아 노보공장은 2013년, 러시아 뜨베리 공장은 2014년, 베트남 호찌민 공장은 2016년, 베트남 하노이 공장은 2018년에 인증을 받았다.우리나라의 청주·익산공장은 지난해 각각 인증을 받았다.오리온은 "한국·중국·베트남·러시아에서 운영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