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이 연료전지 발전 과정에서 활용되지 않고 배출되던 일부 부생열를 활용해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한 시범사업을 시작한다.서부발전은 9일 집단에너지사업자인 휴세스, 한국지역난방공사와 신재생 기반 열에너지 활용 확대를 위한 상생협약을 맺었다.협약은 서부발전 화성 남양 연료전지의 발전 과정에서 나오는 열에너지 가운데 수요 감소로 판매되지 않고 폐기되던 일부 열에너지를 휴세스와 지역난방공사에 공급하는 내용이 골자다.서부발전은 이번 협약으로 연간 1만6000Gcal의 열에너지를 추가 공급해 같은 기간 2만9400톤가량의 탄소배출 저감
(세이프타임즈 = 이찬우 기자) 글로벌 선급 인증기관 DNV는 '에너지 전환 전망' 보고서를 통해 2050년 탄소 중립 목표달성이 어려울 것이라고 2일 밝혔다.DNV는 보고서에 신재생 에너지가 가장 경쟁력 있는 대체 에너지원으로 자리 잡았고 전기화 시장은 30년 안에 두 배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지만 세계 탄소 배출량은 2030년 9% 감축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보고서는 코로나19로 인해 에너지 전환 가속화 기회를 놓쳤고 각국의 경기 부양책이 기존 산업 변화보다 보호에 치우쳐 있다고 설명했다.2015년 파리 협약 참
IBK기업은행은 환경‧에너지경영 관련 국제 표준 규격인 ISO14001과 ISO50001을 동시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ISO14001과 ISO50001은 기업이 환경과 에너지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기준을 갖추고 운영하는지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부여하는 국제표준화기구의 인증이다.기업은행은 환경·에너지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프로세스를 구축해왔고 이번 ISO 인증을 통해 은행 시스템 전반에 대한 공신력을 인정받았다.기업은행 관계자는 "국제표준 인증 획득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환경개선과 에너지 절약 성과를 통해 기후변화
삼성전자가 '제24회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에서 최고상인 '에너지 대상 및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포함 8개 상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올해의 에너지 위너상은 에너지 고효율 제품의 생산과 소비를 확산하기 위해 수여된다.최고상인 '에너지 대상 및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에 '삼성 무풍 시스템에어컨 4Way'가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3년 연속 최고상을 수상했다.최고상을 수상한 삼성 무풍 시스템에어컨 4Way는 열교환기와 팬 등 주요 부품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냉매 사이클을 최적
한국전력은 CDP 한국위원회 주관 '2020 기후변화 대응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에너지·유틸리티 부문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CDP는 92개 국가 주요 상장기업 기후변화대응 전략 등을 공개해 투자하는 금융기관에 기후변화와 관련된 기회와 위험 요인을 제공한다.지난해 기준 전 세계 8000여개 이상 기업이 참여해 탄소경영 정보를 공개하며 한전은 2008년부터 참가하고 있다.국내에서는 상장기업 중 시가총액 상위 2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경영 관련 정보를 요청하고 평가한다.CDP 한국
한국전력은 대한전기협회와 에너지 절약·소비자 교육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전기의 가치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 전환과 행동 변화를 유도해 합리적 전기사용에 대한 국민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이다.구체적 내용으로는 △전기 소비자 대상 온·오프라인 맞춤형 에너지 교육 시행 △효율적인 에너지 소비 유도를 위한 대국민 절약 캠페인 추진 △전기의 가치 교육과 홍보를 통한 행동변화 유도 △각종 협력사업 추진을 통한 에너지 효율향상 등이다.최영성 한전 영업본부장은 "저탄소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소비자가
한국석유공사는 2021년도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석유공사는 지역사회 상생발전에 중점을 둔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유관기관과 전문봉사단체 연계를 통한 비대면 봉사 프로그램도 활성화할 예정이다.공사는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임직원 임금반납분 등을 활용, 소상공인과 코로나19 취약계층에 대한 방역물품 지원과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지역특산물 팝업스토어 운영 등 신규 프로그램으로 지역공동체 복원에 앞장설 계획이다.특히 에너지, 안전·환경, 장애인·다문화 부분에 집중해 함께 사는 지역사회 구현을 위해 노
대한석탄공사와 철도기술연구원은 국내외 석탄·에너지와 철도물류 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올해 강릉-제진간 동해북부선 착공이 예정됐고 남북철도와 유라시아대륙철도의 연결이 기대돼 철도 물류를 이용하게 될 석탄 등 에너지자원도 개선과제를 발굴하기로 했다.한국은 러시아로부터 연간 3000만톤에 가까운 석탄을 수입하고 있는데 대부분 시베리아철도를 이용해 극동 러시아 항구에서 선박운송하고 있다. 남북-유라시아 철도가 연결되면 물류다변화를 가져와 운송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보고 있다.북한은 철도를 통해 대부분의 석탄을 운송하지만 시
요즘 방송채널마다 여기저기 성인가요 열풍이다. 트롯의 전성시대가 되돌아 온 듯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트롯 프로그램에 빠져 든 듯하다. 이에 질세라 경쟁하듯 방송채널마다 트롯 프로그램을 여느라 난리다.트롯뿐만 아니다. K 크로스오버 열풍을 일으키며 화제를 불러일으키는 팬텀싱어 올스타전이나 세미클래식과 정통 클래식연주회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많은 사람들이 바쁜 생활 속에서도 음악에 매료되는 이유가 과연 무엇일까. 왜 사람들은 이렇게 음악의 마력에 빠져드는 것일까. "음악이 무슨 약물도 아닌데 사람을 살리느냐"고 반문할지 모르지만, 음
LH는 대전시 송림마을4단지 '공동주택 에너지쉼표 시범사업' 단지 가운데 3개의 우수단지가 국내 최초로 에너지쉼표 공동주택 인증마크를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LH와 전력거래소가 공동주택 에너지 절감을 위해 공동으로 개발한 공동주택 에너지쉼표 인증은 지능형 계량시스템 인프라 구축, 에너지쉼표 가입자 수, 자동수요반응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후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LH는 지난 6월 전력거래소와 체결한 '온실가스 저감과 에너지 신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대전 송림마을4단지 등 전
기후변화연구원과 햇빛새싹발전소는 1일 태양광발전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은 기후변화연구원의 에너지 사업 발굴에 대한 전문성과 햇빛새싹발전소의 학교·공공기관 태양광 사업 추진 인프라를 토대로 이뤄졌다. 두 기관은 재생에너지 보급확대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대응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약속했다.이를 위해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사업에 대한 개발과 홍보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추진 방안 △기후변화 대응과 온실가스 감축 대응 △두 기관의 발전을 위해 협력이 필요한 사항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기후변화
서울시가 정부의 '에너지사용 제한 조치' 공고에 따라 20일부터 23일까지 4일 동안 주요 상권을 대상으로 '문 열고 난방영업' 단속을 한다고 17일 밝혔다.산업통상자원부는 시행기간 동안 사업장이 문을 열고 난방하는 영업을 금지하는 내용을 담은 '에너지사용의 제한에 관한 공고'를 게시했다.시는 해당 공고에 따라 25개 자치구에 협조를 요청했다. 각 자치구는 점검반을 편성해 주요상권 단속을 할 예정이다. 특히 명동·홍대입구·강남역 등 상권이 밀집한 곳은 서울시와 한국에너지공단이 합동단속을 한
에너지수호천사단 1만여명이 모여 2019년 한 해의 활동성과를 나누고, 에너지 절약 실천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에너지수호천사단 한마당이 오는 17일 오후 3시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개최된다.에너지수호천사단은 에너지 소비도시에서 에너지 생산도시로 탈바꿈하기 위한 서울시 '원전하나줄이기'의 시민참여 프로그램이다.서울지역 초·중·고 학생과 유치원생·노인층 등의 에너지 교육·절약 캠페인 참여 등을 통해 학교와 가정에서 에너지절약과 나눔을 주도적으로 실천하도록 하고 있다.2012년 최초 발족 이후 올해까지 누적 15만명이 넘
서울시가 공동주택과 노후주택을 대상으로 2019년 '에너지절약 경진대회'를 개최한 결과 신정이펜하우스 1·5단지가 대상을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에너지절약 경진대회는 에너지 저소비 문화 확산을 위해 서울시가 지난 2013년부터 해마다 개최, 올해 7년째를 맞이하고 있다.특히 올해는 공동주택뿐만 아니라 저층주택 마을공동체·단체 부문을 신설해 참가 대상을 확대하고, 유형별 다양한 에너지 절감 방안에 대해 공유·확산했다.아파트단지 부문은 서울지역의 에너지절감률이 높은 96곳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에너지 절감량의 정량적
우리나라가 기후변화 대응에 세계 '최하위' 수준으로 평가됐다.10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25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 독립 평가기관은 '기후변화대응지수(CCPI) 2020'을 발표했다. 저먼워치, 뉴클라이밋연구소, 기후행동네트워크(CAN)이 독립 평가기관으로 참여했다.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기후변화대응지수는 61위 가운데 58위다. 지난해 57위에서 한 단계 떨어졌다.평가기관은 "한국은 1인당 온실가스 배출량과 에너지 소비량이 높다. 2030년 중장기 목표도 파리기후협정에서 정한 2도
올겨울 서울에 사는 에너지 취약계층은 난방비, 전기요금 20억원을 지원받는다.서울시는 오는 26일 오후 3시 서울시청에서 '서울에너지복지 나눔 대상'을 시상한다고 25일 밝혔다.2015년에 시작한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은 현재 시민 42만여명이 71억원을 모금해 23만4000가구를 지원했다. 올해 모금액은 20억원이다.복지시민기금은 시민이 에너지를 절약해 얻은 이익과 에코마일리지 포인트 등을 기부해 조성한 기금이다. 소득의 10% 이상을 난방비, 전기요금 등으로 사용하는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은 이 기금으로 에너지
서울시는 아이들이 에너지와 환경문제에 대해 이해하고 일상 속에서 에너지 절약을 실천할 수 있도록 초등학교와 유치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에너지 공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시는 에너지와 환경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체험하며 에너지를 배우는 찾아가는 에너지 놀이터를 2015년부터 운영하고 있다.찾아가는 에너지 놀이터는 교육용 차량을 이용해 지역아동센터, 학교와 마을 곳곳을 누비며 놀이와 체험활동을 통해 에너지 절약법과 신재생에너지 등 기후변화를 알려주는 프로그램이다.에너지 교육과 공연프로그램을
에너지저장장치(ESS·Energy Storage System)산업. 미래 성장동력이라고 했다. 모두가 자화자찬 엄지를 치켜 세웠지만 '계륵'이 되고 있다. 원인을 알 수 없는 '도깨비불'이 주범이다.원인불명이 잇따른 화재가 산업자체를 집어 삼키며 생존의 기로에 놓였다. 2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업계의 우려가 확산되자 ESS 화재사고 원인조사 상황을 공개하고 진화에 나섰다.피해가 급증하고 있지만 뾰족한 묘책도 없다. 산업부가 다음달 내놓을 안전대책, ESS 산업 생태계 육성방안도 속빈강정이 될 수 있다는 우려
서울시는 에너지와 환경문제에 대한 학생과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자 '찾아가는 에너지 놀이터'를 오는 11월까지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찾아가는 에너지 놀이터'는 특수 개조된 1톤과 3.5톤 교육차량을 이용해 지역 아동센터, 학교, 마을 등 시민이 원하는 장소로 찾아가 에너지 체험교육을 하는 프로그램이다.차량 내부에는 태양광라디오, 태양광 커피머신과 솜사탕기계, 주스를 만드는 자전거 발전기, 전기 없이 작동하는 여과식 정수기·절수기, 은하수 체험도구 등 10여 개 교구가 구비돼 있다.지난해는 182곳을
부산시는 에너지 절약 전문가가 직접 세대를 방문해 에너지 소비 패턴을 진단하는 맞춤형 컨설팅인 '부산 에너지홈닥터 사업'을 다음달부터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부산시는 올해 연간 전기사용량 1.4Gwh, 전기요금 3억원을 절감 목표로 북구, 사하구, 금정구, 사상구의 1840세대를 시범 대상으로 선정했다.에너지홈닥터는 각 세대의 사용전력과 대기전력을 진단하고 불필요한 전력 소모량을 확인해 에너지 절약 습관을 기르도록 한다.절전형 멀티탭 사용 등으로 대기전력 절감 방안을 제시하고 LED 등 고효율 기기 사용이나 미니태양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