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는 에너지 절약 전문가가 직접 세대를 방문해 에너지 소비패턴을 진단하는 맞춤형 컨설팅인 '부산 에너지홈닥터 사업'을 다음달부터 추진한다.  ⓒ 부산시
▲ 부산시는 에너지 절약 전문가가 직접 세대를 방문해 에너지 소비패턴을 진단하는 맞춤형 컨설팅인 '부산 에너지홈닥터 사업'을 다음달부터 추진한다. ⓒ 부산시

부산시는 에너지 절약 전문가가 직접 세대를 방문해 에너지 소비 패턴을 진단하는 맞춤형 컨설팅인 '부산 에너지홈닥터 사업'을 다음달부터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부산시는 올해 연간 전기사용량 1.4Gwh, 전기요금 3억원을 절감 목표로 북구, 사하구, 금정구, 사상구의 1840세대를 시범 대상으로 선정했다.

에너지홈닥터는 각 세대의 사용전력과 대기전력을 진단하고 불필요한 전력 소모량을 확인해 에너지 절약 습관을 기르도록 한다.

절전형 멀티탭 사용 등으로 대기전력 절감 방안을 제시하고 LED 등 고효율 기기 사용이나 미니태양광 발전 지원 등을 권유한다.

부산시는 오는 12일부터 23일까지 에너지홈닥터 40명을 모집해 한국에너지공단과 기후환경 네트워크 주관의 전문교육을 받도록 한 뒤 다음달부터 컨설팅 전문가로 활동하도록 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올해 전기사용량 절감 목표를 달성하면 가구당 연간 16만원의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다"며 "각 세대의 에너지 사용실태에 맞는 맞춤형 에너지 절감방안으로 에너지 사용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