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학생인권조례가 폐지 기로에 섰다. 25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다음날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의원 10명으로 구성된 인권·권익향상특별위원회를 열어 학생인권조례 폐지안을 의결한다. 서울시의회는 지난해 12월 폐지안을 상정할 계획이었지만 당시 시민단체의 반발로 의안 상정이 지연됐다. 충남도의회는 지난 24일 학생인권조례가 시행된 전국 시·도 7곳(경기·서울·전북·충남·인천·제주) 가운데 최초로 이를 폐지하기로 했다.2010년부터 시행된 학생인권조례는 최근 교사들의 교권 침해 문제가 붉어지며 폐지 논의가 시작됐다. 서울시교육청은 서울시
서울시교육청은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추모하며 안전주간을 오는 26일까지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국민안전의 날 주간을 위해 지역 내 학교에 세월호 10주기 관련 교육 자료를 배포하고 학교에서 4월 중에 자율적으로 추모 주간을 운영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교육청에서는 안전 주간에 학생회 중심의 세월호 추모식, 추모 리본 달기, 추모 편지쓰기, '인권·안전·우리가 만들어 갈 더 나은 세상'을 주제로 한 '역지사지 공존형 토론 한마당' 등 다양한 추모행사를 진행하도록 안내했다.교육청은 학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학교 주변 통학로 개선
서울시교육청은 '2024 제1회 초·중·고졸 검정고시'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오는 6일에 서울시 지역 내 11개 고사장에서 진행되는 검정고시에는 초졸 523명, 중졸 976명, 고졸 3699명이 응시한다. 이 가운데 장애인 응시자는 44명, 재소자는 41명이다.초졸 검정고시 고사장은 용강중, 중졸은 양화중·무학중이고 고졸은 장평중·신목중·잠실중·구암중·창동중·월곡중 등이다.모든 응시자는 시험 당일 수험표와 신분증을 꼭 지참해야 하며 답안지 작성을 위해 초졸 응시자는 '검정색 볼펜', 중졸·고졸응시자는 '컴퓨터용 수성사인펜'을 준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영등포평생학습관(관장 조성래)은 학교와 지역사회 연계 교육플랫폼 구축을 위해 지난 13일 서울영동초등학교와 상호교류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협약식에는 조성래 관장과 영동초 김희정 교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이번 협약으로 영등포평생학습관은 영동초 학생의 전인적 성장 지원에 필요한 프로그램 운영과 인적·물적 자원을 상호 협력하기로 협약했다.올해 영등포평생학습관은 영동초 멋진돌봄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어린이들의 정서발달과 신체발달에 도움을 주는 '요리조리 음악줄넘기' 프로그램을 7
서울시교육청은 서울대병원과 지체장애 특수학교 3개교에 상주간호사를 확대 배치하는 의료적 지원 업무협약을 했다고 5일 밝혔다.이 사업은 중증장애학생의 학교에서의 안전보장과 더 평등한 학습권 보장을 위한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됐다.이 사업은 지난해에 처음으로 중증 장애학생이 다수 재학하고 있는 지체장애 특수학교에 상주간호사를 배치하는 등의 의료지원 시범운영을 진행했다.그 결과 '학생의 교육여건 개선과 편의를 도모할 수 있어 학습에 도움이 됐다'는 학부모·교원의 만족도가 99.6%로 매우 높았다.이에 교육청은 3억9200만
서울 학생인권조례가 폐지 위기에 직면해 있는 가운데 학생인권의 날 기념행사가 열렸다.서울시교육청은 26일 시청 시민태평홀에서 제9회 서울 학생인권의 날 기념식을 진행했다.서울 학생인권의 날은 학생인권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서울교육청이 지정한 날이다. 2016년 1월 26일 제1회 학생인권의 날을 시작으로 올해로 9번째를 맞았다.기념식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윤명화 학생인권위원장, 국회 교육위원회 강민정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 이승미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 송두환 국가인권위원장, 교원단체 대표 등이 참석했다.서울시교
서울시교육청이 학생인권조례에 학생의 의무와 책임, 교원의 교육활동 존중 등의 내용을 반영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경기도교육청에 이어 서울시교육청이 학생인권조례 개정에 나서면서 현재 인권조례를 진행하고 있는 광주, 인천, 전북, 제주, 충남교육청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지난 14일 서울시교육청은 학생의 권리에 수반되는 의무와 책임을 제고하고 교원의 교육활동을 존중하는 방향으로 '서울시 학생인권 조례 일부개정 추진 계획'을 확정하고 조례 개정 작업에 착수했다.학생의 책무성 강화의 주요 내용은 △교직원에 대한 인권 존중 의무 강
서울시교육청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전국 최초 '급식로봇'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18일 밝혔다.학교급식 조리 인력의 부족사태로 급식노동자의 업무 부담이 가중되고 있어 급식실의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협약을 진행했고 올해 하반기 급식 조리로봇을 시범 도입한다.학교 급식로봇 도입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사업비 10억원 전액을 지원하고 조리 노동자의 폐질환 예방과 근골격계 질환 문제 개선 등 급식노동자의 조리 환경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급식로봇은 전국 최초로 서울 성북구 숭곡중학교에서 2학기부터 4대가 시범 도입되고 한국
■ 서울시교육청 ◇지방이사관 승진 ▲정독도서관장 최웅장 ◇지방부이사관 승진 ▲보건안전진흥원장 문광철 ▲노원평생학습관장 이대우 ◇지방서기관 승진 ▲총무과(국립국제교육원 파견) 장종욱 ▲평생진로교육국 평생교육과 구자신 ▲교육행정국 학교지원과 이정희 ▲교육연구정보원 총무부장 이화일 ▲학생교육원 행정지원과장 김동년 ▲학생교육원 재정지원과장 전용선 ◇지방기술서기관 승진 ▲보건안전진흥원 보건급식부장 윤덕섭 ◇지방부이사관 전보 ▲남산도서관장 임찬식 ▲양천도서관장 허일만 ◇지방서기관 전보 ▲총무과(학교안전공제회 파견) 이종오 ▲안전총괄담당관 윤석
서울시교육청이 지난해 겨울 석면공사를 진행한 초등학교 가운데 성북구 A초등학교에 대해서만 추가로 석면청소를 진행하다고 밝히면서 타 학교 학부모들의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세이프타임즈가 16일 정보공개포털을 통해 입수한 에 따르면 공사가 진행된 곳은 △휘경초 △면남초 △면북초 △상봉초 △중목초 △연천초 △연희초 △공덕초 △고덕초 △한양초 △광희초 △청운초 △태강삼육초 등 63곳에 달한다.서울시교육청과 성북강북교육지원청은 가 단독보도한 A초등학교 석면 공사 논란에 대해 "문제가
서울 지역에 장기간 방치된 미개설 학교용지가 33곳이나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김혜영 의원(광진4·국민의힘)은 현재 서울 지역에 장기간 방치된 미개설 학교용지가 상당하다는 점을 지적하고 서울시교육청 차원에서 서둘러 미개설 학교용지에 대한 활용계획을 수립해줄 것을 주문했다고 25일 밝혔다.서울시교육청이 김혜영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 지역에는 33곳의 미개설 학교용지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33곳의 미개설 용지 가운데 현재 학교용지 활용을 계획·검토하고 있는 땅은 26곳이고 나머지
최근 서울지역 학교의 석면제거 공사과정에서 발암물질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교육청이 특정 학교에 추가로 석면 청소비를 지급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최근 성북구의 한 초등학교 학부모들은 입학식을 1주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계속 석면해체 공사가 진행되자 시교육청과 성북강북교육지원청에 안전에 대한 민원을 제기했지만 "문제가 없다"는 답변만 들었다.하지만 이는 사실과 다른 것으로 드러나 학부모들의 비판이 커지고 있다.석면은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로 우리나라는 2015년부터 석면 사용이 전면
서울시교육청의 기준없는 노동조합사무소 지원에 문제가 제기됐다.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심미경 의원(국민의힘·동대문구2)은 제31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서울시교육청이 노동조합사무소를 무분별하게 지원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18일 밝혔다.서울시교육청의 노동조합사무소 지원 현황을 보면 11개 노동조합사무소에 35억3000만원의 보증금을 비롯해 연간 임차료 1억1000만원 등 막대한 예산이 지원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노동조합법은 사용자가 최소 규모의 노동조합사무소의 제공만을 예외적으로 허용하고 운영비 원조와 급여지급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박석 의원(국민의힘·도봉3)이 제317회 임시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서울시교육청 추경예산안 심의에서 학교 급식 종사자 폐 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박석 의원은 학교 조리실무사 채용공고 대규모 미달 사태의 원인을 '폐질환 등 산업재해 위험'이라고 주장하며 단순한 처우 개선으로는 구인난에서 벗어나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7일 박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 내 학교 급식실 환기시설 실태조사 결과 대상학교(158곳) 대부분 고용노동부 권고 수준을 만족하지 못했고 지역 내 학교 급식종사자
서울시교육청의 기준 없는 교원단체 임대료 지원에 문제가 제기됐다.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심미경 의원(국민의힘·동대문2)은 교육청이 노동조합 사무소의 규모와 임차료 지원 범위 등에 대한 기준이나 원칙 없이 요청만에 의해 비용을 지원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3일 밝혔다.서울시교육청은 추경예산안에 공무원단체와 교원단체의 사무소 임차료 1억3500만원, 1억6400만원을 증액 편성했다.증액된 사무소 임차료는 5개 단체의 월세와 오는 7월 계약 만료 예정인 서울시교육청공무원노조, 전국교직원노조 서울지부 등 단체의 사무소 임차에 따른 보증금이다
석면 발암물질 논란으로 학교내 석면 제거 공사가 진행중인 가운데 서울시교육청이 학생안전은 무시한 채 공사를 강행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서울 성북구 한 초등학교 학부모 김모씨(41)는 10일 와의 통화에서 "입학식 일주일 앞두고도 계속 석면 공사를 진행하고 있었다"며 "아이들 안전 때문에 석면을 제거한다고 하더니 오히려 공사 때문에 석면을 더 마시게 되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말했다.석면은 1급 발암물질(WHO 지정)로 한국은 갈석면·청석면은 2000년 1월, 백석면은 2009년 1월부터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서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최유희 의원(국민의힘·용산2)은 서울시 자사고 교장 연합회 대표단과 서울시교육청의 '784억 미충원 보전금 미지급 사태 해결', '학교 운영 정상화'를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은 자율형사립고 입학정원의 20% 이상을 사회통합전형으로 선발하도록 강제하고 있다. 사회통합전형 미달로 인한 학교의 손실을 보전하기 위해 교육부는 매년 미충원 보전금을 시도교육청에 보통교부금 형태로 교부해왔다.하지만 서울시교육청이 지난 10년간 자사고에 미충원 보전금의 존재를 숨긴채 이를 지급하지 않은
서울시교육청은 KT와 특성화고·마이스터고 AI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6일 밝혔다.지난 2일 서울 KT 광화문 사옥에서 진행된 협약으로 인공지능 경쟁력 강화를 위한 미래형 직업교육 체제 구축과 인공지능 분야 전문기술인재 양성 등 양 기관이 보유한 경험과 자원을 공유하고 협력한다.교육청과 KT는 △학교 교육과정에 AICE 교육·시험 도입 △다양한 산학협력 모델 발굴과 고교학점제 협력 △AI 교수 학습방법 공동 연구와 개발 △AI 교사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 등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AICE(AI Certificate
서울시교육청이 자살 예방·생명존중 교육 예산이라며 삭감의 부당성을 호소했던 사업이 외부 용역업체만 배불리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고광민 의원(국민의힘·서초3)은 21일 "내년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삭감된 생명존중 사업 예산 2억원은 학생 자살예방 등을 위한 것이라며 포장됐지만 실체는 서울시 농업기술센터에 외부용역을 맡겨 꽃 배달하는 것에 불과하다"고 밝혔다.고광민 의원은 "그동안 교육청과 더불어민주당은 학생 생명안전과 직결된 예산을 타당한 이유 없이 삭감했다고 주장하면서 국민의힘의 노력을 폄훼했다"며 "하지만
서울시교육청이 공익제보자 10명에게 구조금과 포상금 1억6100만원을 지급한다.20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공익제보에 따른 포상금 2000만원 지급 대상자는 고등학교 회계 전반에 걸친 부패행위를 제보한 교직원 2명이고 이들에게 포상금 1000만원씩을 균등 지급한다.서울시교육청은 지금까지 원상회복 관련 쟁송 비용을 구조금으로 지급해왔지만, 이달부터는 쟁송절차 비용까지 구조금으로 지급한다.구체적으로 공익제보자 10명의 임금손실액 7600만원 이외에도 민형사 소송 비용 6500만원까지 지급된다.지난 2일 공익제보위원회의를 통해 구조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