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성산구 반도체 제조업체 해성디에스 창원사업장 신축공사장에서 노동자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1일 창원고용노동지청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3시쯤 현장에서 크레인으로 5t 파이프를 옮기는 작업을 하다가 크레인 일부가 파손돼 파이프가 추락하는 사고로 현장에 있던 A(43)씨가 파이프에 깔려 숨졌다.창원고용노동지청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이후에도 노동자 사망 등 중대재해가 끊이지 않고 있는 DL이앤씨가 여전히 구조적 문제를 개선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1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노웅래 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마포갑)이 국내 주요 건설사 6곳(삼성물산·현대건설·포스코이앤씨·GS건설·DL이앤씨·대우건설)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고안전책임자(CSO)를 최고경영자(CEO)와 별도로 분리하지 않은 기업은 DL이앤씨가 유일한 것으로 확인됐다.e편한세상의 건설사인 DL이앤씨는 지난해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이후 가장 많은 사망자가 나온 단일 기업
서울 서초구 대의건설 공사현장에서 60대 노동자가 끼임사고로 숨져 노동 당국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조사에 나섰다.28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8시 15분쯤 서울 서초구의 한 하수관로 정비공사 현장에서 대의건설 하청업체 노동자 A씨(61)가 굴착기에 끼이는 사고를 당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지만 끝내 숨졌다.사고가 난 사업장은 공사금액이 50억원 이상이라 중대재해처벌법이 적용된다.지난해 1월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은 상시 노동자 50인 이상(건설업은 공사금액 50억원 이상) 사업장에서 노동자 사망 등 중대재해가
지난 7월부터 3개월 동안 전국의 건설 현장에서 노동자 65명이 목숨을 잃었다.30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명단과 자료에 따르면 시공 능력 평가 상위 100대 건설사와 사고 책임이 있는 관련 하도급사, 공공공사의 발주청, 인·허가기관(지자체) 등에서 발생한 2023년 3분기 사망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67명보다 2명이 줄었다.100대 건설사 현장에서 목숨을 잃은 노동자는 20명(14개 사)으로 전년에 비해 2명이 늘었다. 업체별로는 디엘이앤씨 3명, 현대건설, 롯데건설, 중흥토건, 동양건설산업 각 2명씩, 그 외 9개사 각 1명씩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이은주 의원(정의당·비례)이 2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SPC 샤니 성남공장 노동자 끼임 사망사고에 대한 법적 검토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간담회에는 이 의원과 안나 공동행동 공동대표, 권영국 변호사 등이 참여했다.지난 8일 고모(55)씨는 샤니 성남공장 2층 케이크 반죽분할기의 분할 중량을 변경하기 위해 노즐을 교체하다 하강하는 배합볼에 끼어 사망했다.환노위 국회의원들의 사고 현장 조사에 따르면 사고 장소는 증기라인 2-2호실인 별도의 공간으로 5명이 근무했다. 2인 1조로 2명은 반죽분할기에 3명은 다른 업무를
국회 환경노동위 이은주 의원(정의당·비례)은 8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포스코의 직업암·질병 재발방지대책을 촉구했다.지난 1일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32년 동안 롤정비 일을 해오다 폐암으로 사망한 김태학씨(56)의 장례가 사망 13일 만에 치러졌다. 고인은 폐암으로 2021년 10월 산재 신청 후 지난달 5일 겨우 산재 승인을 받았지만 15일 후 숨졌다.고인과 같은 날 산재 신청했던 다른 노동자 2명은 아직도 산재 처리를 받지 못했으며 1명은 지난 6월 29일 숨졌다.김씨는 2005년까지 포스코 원청 직원으로 일하다 포스
서울 서초구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을 계기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10곳에서 교권 관련 조례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7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이은주 의원(정의당·비례)실에 따르면 대구·인천·광주·울산·경기 등 10개 시·도에 교권·교육 활동 보호 조례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이 가운데 울산은 2016년 교권 보호 조례를 마련했고, 9개 시도는 2020년 이후 교권 보호 조례를 제정하거나 전부 개정했다.서울·부산·대전·세종·강원·충북·경북 7개 교육청은 교권 보호 조례가 없다. 이 가운데 서울·부산·강원·충북 4곳은
지난 12일 경기 안산시의 한 키즈카페에서 기차 놀이기구를 타던 3세 남아가 레일에 발이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안산상록경찰서는 사고 발생 1시간 40분만에 아이가 과다출혈로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는데요. 사고가 난 놀이기구는 4량으로 된 정원 14인승 기차 놀이기구로, 레일 길이는 17m였습니다.조사 결과 해당 놀이기구에는 안전벨트·안전바가 없었고, 주변에는 놀이기구를 조작하는 직원 1명만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경찰은 해당 키즈카페 업주와 종업원 등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하고 안전벨트와 안전바 설치와 안전관리요
코로나19로 병실(격리실)부족으로 중독환자 발생때 병원을 찾지 못해 이송이 지연되는 사례가 빈발하고 있다. 특히 지역 진료가 불가, 타지역 병원으로 이송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지난해 8월 부산지역에서는 약물을 마신 40대 남성이 진료 병원을 찾지 못해 3시간 길에서 헤매다가 울산까지 가서 치료를 받았지만 결국 숨졌다.18일 부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 같은 사고를 계기로 지난해 9월부터 '부산소방-대학병원' 협업을 통한 '중독환자 진료순번제'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중독환자 진료순번제는 5개 대학병원(부
서울대병원은 최의근 교수팀(이소령 교수·안효정 전임의)과 숭실대 한경도 교수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활용해 심방세동 환자의 운동습관과 뇌졸중·심부전·사망 발생 위험을 연구한 결과를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심방세동 진단 후 규칙적인 운동을 시작하거나 지속하는 것은 심부전, 사망 위험 감소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운동을 하면 심방세동 환자에서 향후 생길 수 있는 부작용의 위험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심방세동은 가장 흔한 심장 부정맥 중 하나다. 노인의 10%를 차지하는 유병률이 높은 질환이다. 예후 개선을 위해
일본 도쿄 목조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2명이 숨졌다.14일 일본 요리우미 신문에 따르면 0시 30분 무렵 도쿄도 나카노구 누마부쿠로 목조 2층건물 주택에서 불이 나 주택 1~2층 60㎡가 불에 탔다.2층에서 주민 2명이 구조됐지만 회사원 이토 츠카사씨(63)가 현장에서 숨지고 아내인 음식점 경영인 요코씨(71)가 병원으로 이송 중에 사망했다.노가타경찰서에 따르면 화재 당시 함께 사는 40대의 아들과 30대의 아내, 생후 10개월의 남자아이도 실내에 있어 연기를 들이마시는 등 했지만 눈에 띄는 부상은 없었다.1층 거실 스토브 부근에서
10세 미만 소아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첫 사망 사례가 확인됐다.고재영 질병관리청 대변인은 30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백브리핑에서 "지난 28일 10세 미만 소아가 응급실에 내원한 후에 사망했고, 사후에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라며 "(사망 아동이) 기저질환을 앓고 있었으며, 지난 20일부터 발열과 인후통 등의 증상을 보였다"고 설명했다.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은 "당시 아동이 단순 증상이 아닌 (증상이) 좋지 않은 상태로 응급실에 도착해 응급 처치를 먼저 받았다"며 "사망한 이후에 진행된 진단검사 결과, 양성 판정이 나
대한민국 제13대 대통령을 지낸 노태우 전 대통령이 향년 89세로 26일 숨졌다.지병으로 오랜 병상 생활을 해온 노 전 대통령은 최근 병세 악화로 서울대병원에 입원해 의료진의 집중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회복하지 못하고 이날 오후 1시 40분 생을 마감했다.노 전 대통령은 2002년 전립선암 수술을 받고서 입원과 퇴원을 반복했고 이후 서울 연희동 자택에서 요양해왔다.지병으로 희귀병인 소뇌 위축증과 천식까지 더해져 투병 생활을 하면서 공개석상에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병마와 싸우던 고인은 우연의 일치로 박정희 전 대통령의 서거일
인도에 출장간 오리온 직원이 코로나19로 사망한 가운데 홍보 담당 임원이 페이스북에 골프 싱글을 자랑하는 스코어를 올리며 '자랑질'을 해 온라인이 시끄럽다. ☞ 오리온, 인도파견 직원 코로나 사망 '침통' … 홍보임원 페북 골프 라운딩 '자랑질' www.safe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95672ⓒ 세이프타임즈
인천 계양구의 한 주택가에서 한 쿠팡 택배기사가 숨진 채 발견됐다.24일 인천 계양경찰서와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57분쯤 인천 계양구 계산동의 한 주택가 도로에서 A씨(42)가 쓰러져 있는 것을 길을 지나던 주민 B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당시 A씨는 자신이 운전하던 쿠팡 택배 차량과 50m 거리인 상태였다.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원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다.A씨는 특별한 외상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현재 A씨가 배달을 하던 중 과로 등으로 인해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22일 오후 7시쯤 숙대입구역 6번출구 앞. 10대로 보이는 시민이 안전장비 없이 이륜차를 타고 있다. 심지어 보행자가 많은 횡단보도로 오토바이를 타고 건너려는 듯하다.이륜차 운행 시 '안전모'는 가장 필수적인 장비다.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이륜차 주행시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으면 2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이같은 법규에도 불구하고 주위에는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은 이륜차 운전자가 많다. 운전자들은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대부분 "귀찮거나 머리스타일이 망가지기 때문"이라고 한다.이같은 이유 때문에 10~20대
래퍼 아이언(본명 정헌철·28)이 25일 사망했다.경찰에 따르면 아이언은 25일 오전 10시 25분쯤 서울 중구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었다.경비원이 발견해 신고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 판정을 받았다.아이언은 2014년 Mnet '쇼미더머니3'에서 준우승을 하며 이름을 알렸지만 마약 사건에 연루돼 활동을 잠정 중단했었다.또 여자친구 A씨와 교제 당시 성관계 도중 요구를 들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화를 내며 폭행했다.이 같은 이유로 기소돼 2018년 11월 항소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교통안전공단은 전동킥보드 주행 실태조사 결과 이용자 10명 가운데 6명은 보도로 주행해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고 있다고 9일 밝혔다.조사는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 시범조사 항목으로 개인형 이동장치 1340대를 대상으로 주행도로별 이용실태를 조사했다. 7개 시·도를 대상으로 대학교, 주거지역, 오피스상권 등 69개 지점에서 진행됐다.공단의 조사에 따르면 전동킥보드 이용자의 주행도로 준수율은 19.9%로 도로교통법 개정 전 기준 이용자 10명 가운데 8명은 주행도로를 준수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도로교통법 개정으로 10
인천 한 화장품 제조업체 공장에서 작업 중 폭발과 함께 불이 나 노동자 3명이 숨지고 소방관 등 6명이 다쳤다.19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2분쯤 인천시 남동구 고잔동 한 화장품 제조업체 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공장 관계자 3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사망자는 모두 화재 발생 1시간 20여분만에 공장 2층 작업장에서 소방대원들의 수색 활동 중 발견됐다. 사망자는 모두 화재 발생 1시간 20여분 만에 공장 2층 창문 인근에서 발견됐다.부상자 6명 가운데 40대 여성 1명은 중상이다. 나머
정부가 지난해 산재 사고 사망자가 855명으로 '감소세'라고 밝혔지만 실제로 일하다 죽은 사람은 지난해 1000명이 넘는 것으로 드러났다.산재 통계가 전체 노동자의 재해 현황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해 군인, 공무원, 어선원 등의 재해는 제대로 파악조차 되지 않고 있다.1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이 공개한 '노동재해 종합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노동 재해로 숨진 사람은 공무원 48명, 군인 11명, 사립학교교직원 4명, 선원 14명, 어선원 78명을 포함해 1010명에 달한다.어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