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교통약자인 임산부의 이동편의를 높이고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서울에 거주하는 임산부에게 '1인당 70만원'의 교통비를 지원한다.임산부 본인 명의 신용(체크)카드에 교통 포인트로 지급되고, 지하철·버스·택시 같은 대중교통을 이용과 전국 최초로 자차 유류비도 사용할 수 있다.23일 서울시에 따르면 '임산부 교통비 지원' 신청 접수는 다음달 1일부터 시작한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서울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임산부다.임신한지 3개월(12주차)이 경과한 이후부터 출산 후
교통안전공단 서울본부는 에너지재단과 '교통사고 피해가족 에너지 복지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협약은 교통사고로 주거환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가정의 에너지 복지 향상을 위해 시행됐다.양 기관은 우리 주변의 에너지 빈곤층의 생활고를 해소하기 위해 지속가능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협약했다. 교통안전공단 서울본부에서 추천하는 교통사고 피해가정이 에너지재단 에너지 효율개선사업 대상에 우선적으로 배정되도록 할 계획이다.공단은 에너지 사용 환경 개선이 필요한 지원 대상가구를 적극 발굴하고 재단에서 공단
보건복지부는 대구·경북 지역 장애인을 대상으로 집중재활 치료서비스와 건강증진업무를 담당할 경북권역재활병원이 30일 개원한다고 밝혔다.경북 경산시 평산동 옛 미래대 부지에 문을 연 경북권역재활병원은 김철현 경북대 재활의학과 과장을 초대 병원장으로 임명했다. 경북권역재활병원은 장애인을 대상으로 신체기능 회복과 조기 사회복귀를 위한 집중재활 치료서비스에 더해 건강검진, 건강증진·방문재활 등 공공재활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지상 4층, 150병상 규모로 △물리치료 △작업치료 △소아치료 △특수치료 △언어치료 △심리치료를 제공한다.재활전문의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는 것도 불안하다. 사람을 만나는 것조차 '금지된 세상'이 됐다. 모두가 불안한 세상에서 살고 있다.사계절이 뚜렷하고, 물 좋고 공기 좋고, 환경이 좋은 대한민국이 숨 쉬는 공기를 마시기조차 겁이 나고 두려워졌다. 모든 것이 바이러스균 때문이다.5년전 메르스라는 아주 못 쓸 놈이 괴롭히더니, 이제는 메르스는 저리 가라 할 정도다. 아주 센 코로나19는 공포를 넘어 호시탐탐 우리의 목숨을 노리고 있다.1년 내내 코로나란 놈은 지구를 시끄럽고, 공포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변종까지 출현해 걱정이 더 앞선
11일부터 3차 재난지원금 지급이 시작됐다. 3차 재난지원금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피해를 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다.지난해 11월 24일 이후 정부와 지자체의 방역지침에 따라 집합 금지 대상이 된 소상공인은 300만원, 집합 제한 대상인 경우는 200만원을 받을 수 있다.또 지난해 매출액이 4억원 이하면서 전년도보다 줄었다면 1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사행성 업종, 부동산 임대업 등 소상공인 정책자금 융자 제외 업종은 지원 대상이 아니다.특수형태근로자와 프리랜서들에게는 50만원이 지급된다. ⓒ 세
경남도가 겨울철 복지위기가구를 집중발굴한다.경남도는 올해는 코로나19로 경제적 피해를 입은 지역민들을 대폭 지원하기 위해 긴급복지지원 제도의 소득·재산 기준을 한시적으로 완화했다고 28일 밝혔다. 복지 수혜자는 지난해 대비 154% 증가했다.이번 조사도 코로나19 피해자를 비롯한 지역 맞춤형 발굴에 집중한다. 조사 대상은 2만여가구에 달한다. 읍면동 보건복지전담팀이 지역 인적안전망을 활용한 민관협력으로 복지 위기가구 발굴, 사각지대 최소화에 나선다.신종우 경남 복지보건국장은 "올겨울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도움의 손길이 절실히
한국은행이 업무용 부동산 외에도 직원 주거복지를 위한 부동산을 60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1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의원이 한국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부동산 현황에 따르면 지난 8월말 기준 은행 건물 23채와 공동숙소 14채, 공관 15채, 사택 31채 등 83채를 소유하고 있었다.한국은행이 직원의 주거복지를 위해 주거용 부동산을 직접 소유하고 있는 것은 다른 기관들과 비교를 했을 때 이례적이라는 지적이다. 수출입은행은 전세 제도를 통해 직원에게 합숙소를 제공하고 있다. 금융감독원도 타지역에서 근무하는
서울시가 시설보호가 필요한 시설격리자 8명을 1차 선정해 10일부터 서울시 인재개발원 생활관에 입소시킨다고 이날 밝혔다.대상자는 중국인 관광객 7명과 내국인 1명이다. 이들은 확진자와 밀접접촉자로서 현재 자가격리됐다.중국인 7명은 23번 확진자와 국내 관광을 동행한 것으로 파악됐고, 내국인 1명은 개인사정상 시설격리가 필요하다고 판단됐다.시는 자가격리자 가운데 ▲거동이 불편하거나 ▲보호자가 없는 경우 ▲가족간 전염 우려가 있는 자 등에 대해 시설격리를 지원한다. 서울시 인재개발원 생활관 1개동이 활용된다.시설 입소자는 접촉일로부터
산림청이 '2020년도 산림복지서비스이용권 제공계획'에 따라 다음달 3일부터 신청을 받는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는 전년보다 5000명이 늘어난 4만명(14.3% 증가)이 혜택을 받는다.2018년 이용자 폭주로 도입했던 온라인 추첨방식은 사라지고, 지난해 5월 형평성 요구를 반영한 '산림복지서비스이용권 제도개선 방안'을 올해부터 적용하기로 했다.선정 방식은 지난 3년간 수요 결과를 고려해 △신체의 불편 정도와 소득 수준 △과거 선정됐던 횟수와 경험 등을 종합해 생애 처음 신청자가 우선적으로 혜택을 받도록
서울시가 올해 처음으로 '주민등록 사실조사' 때 위기·취약가구 발굴을 동시에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지역의 모든 세대를 찾아가는 주민등록 전수조사를 활용해 복지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는 새로운 시도다.기존 주민등록 사실조사가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사실이 일치하는지 확인하는데 그쳤다면, 올해는 개별세대의 생활환경을 꼼꼼히 살펴 위기·취약가구를 발굴하고 맞춤 복지서비스를 연계한다는 계획이다.올해 사실조사에는 424곳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공무원 8700여명과 1만2000여명의 통장 등 2만여명이 참여한다.먼저 공무원·통장
서울시가 최초로 어르신 방문요양기관에 '서울형 좋은돌봄인증제'를 도입한다고 19일 밝혔다. 방문요양의 품질과 공공성을 높이는 동시에, 방문요양기관에 종사하는 요양보호사의 처우개선에도 나선다는 목표다.'서울형 좋은돌봄인증제'는 어르신의 인권보호, 시설의 안전성, 재무건전성 등 우수한 장기요양기관을 시가 인증하는 제도다. 서울형 인증을 받은 방문요양기관에는 인증마크가 부착되고, 기관별로 연 최대 160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한다.방문요양 서비스는 살던 곳에서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어르신들의 선호도가 높
정부가 4개월 동안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취약계층을 발굴한다.보건복지부가 15일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대책'을 이행하기 위한 관계부처, 지방자치단체, 민간단체간 협의회를 개최했다.복지부는 14일 93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확정된 대책에 따라 내년 2월 29일까지 4개월 동안 복지 사각지대 정책을 추진한다.사회보장정보시스템의 조사규모를 확대하고, 생활업종종사자 등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할 계획이다.대상자가 긴급복지, 기초생활보장 등 선정범위를 벗어나도 위기 가능성이 있는 경우 심
보건복지부가 '찾아서 알려주는 복지서비스'의 명칭과 구호를 선정하기 위해 8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대(對)국민 공모전을 한다.'찾아서 알려주는 복지서비스'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복지사업을 찾아서 알려주는 새로운 서비스를 말한다.복지사업을 신청하기 위해 350개가 넘는 사업들을 하나하나 찾아봐야 하는 지금과 달리 복지 인공지능(AI)이 개인이 처한 각종 상황과 복잡한 복지사업 정보를 분석해 안내한다.'찾아서 알려주는 복지서비스'는 2021년 9월 개통할 예정인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
서울시가 10년만에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미세먼지와 시민복지에 3조원을 투입한다. 시는 23일 상반기 추경 2조8657억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9년 예산인 35조8139억원의 8%에 해당한다.추경 30%는 강남과 강북의 지역균형을 위해 투입된다. 자치구와 교육청 운영비로 2조2209억원을 사용하면 남는 재원은 1조372억원이다.남은 재원은 △대기질 개선(2775억원) △복지서비스 확대(3813억원) △경제활성 (670억원) △시민안전(1013억원) △도로공사(1057억원) 등 5대 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입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1일 '지역사회 통합돌봄 2026 비전 공개토론회'를 개최했다. 전문가는 지역사회 통합돌봄에 포함시킬 대상과 예산 배정 등을 논의했다.지역사회 통합돌봄이란 노인, 정신질환, 장애인 등이 병원이나 시설에 가지 않고도 집에서 방문치료를 받을 수 있는 정책이다. 미국은 1983년부터 '커뮤니티케어'라는 이름으로 복지서비스를 가정에 제공하고 있다.이번 포럼은 '다가오는 초고령사회, 지역사회 통합돌봄을 논하다'라는 주제로 한국보건행정학회와 한국장기요양학회가 주관했다.
충남 청양의 폐교 2곳이 주민의 교육, 문화, 복지 거점으로 거듭난다.청양군은 2009년 폐교된 청양여자정보고와 기숙형 중학교 설립에 따라 폐교될 예정인 정산중학교를 매입해 교육·육아·문화·복지센터 등으로 활용할 방침이라고 28일 밝혔다.군은 이 사업에 350억원을 투입할 방침이다.군은 주민공청회 등을 통해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한 뒤 폐교 활용방안을 확정할 방침이다. 이어 투자심사 등 행정절차를 거친 후 2020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사업이 완료되면 산서지역(칠갑선 서쪽) 6개 읍·면(청양·운곡·대치·화성·비봉·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