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여름철 농업인의 건강과 안전에 중대한 위협을 주는 온열질환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질병관리청에 따르면 3년간 온열질환자는 연평균 1339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논과 밭, 비닐하우스 등에서 연평균 16.3%인 218명이 발생하고 있다.올해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5월 20일∼7월 23일) 운영 결과, 농업 분야는 108명으로 도내에서는 당진·부여 등 8개 시군에서 15명 발생했다.온열질환이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되면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 저하 등의
충남 전역에서 농작물에 피해를 입히는 미국흰불나방이 급격히 증가, 방제 활동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30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최근 미국흰불나방 관찰한 결과, 과수류에 문제가 될 수 있는 2화기(2세대 성충) 발생량이 급증했다.2세대 성충은 일반적으로 8월부터 밀도가 증가하기 시작한다. 올해는 7월 중순부터 발생하기 시작했고 산란한 알이 부화해 가로수, 산림 속 수목류에 피해를 주기 시작했다.산란량이 600개 이상으로 알집을 형성해 알에서 갓 부화한 유충은 엽맥만 남기고 무더기로 잎을 갉아 먹고 3령 이상 넘어가면서 주변으로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지난해 밭 토양에 이어 올해 과수원 토양을 대상으로 농업환경변동 조사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조사는 공익직불제 이행 및 환경보전 실천을 위해 영농활동에 따른 농경지 내 토양, 수질환경에 대한 지속적인 자료축적을 목적으로 추진한다.조사는 밭, 과수원, 논, 시설재배를 4년 1주기로 해서 국립농업과학원과 도 농업기술원이 공동으로 진행한다.지난해 조사 결과는 4년 전에 비해 대형 농기계 사용 등으로 인한 경반층 형성 등 물리적 성질이 다소 악화된 것으로 분석됐다.유기물 함량도 감소하는 경향으로 나타나 유기물 시용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3일 강소농 영농 애로사항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농가 경영개선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강소농 민간전문가 합동컨설팅'을 진행했다.합동컨설팅은 아산시 우수자율모임체를 대상으로 해당 농가 현장에서 재배기술과 가공, 경영마케팅, 창업, 전자 상거래, 비대면 기술지도 등 분야별 강소농 민간전문가 8명이 문제점을 집중 분석하고 보완대책을 제시했다.민간전문가들은 농장에서 영농사례 발표와 토론도 진행했다. 우수사례는 향후 경영노하우를 확산시키는데 활용할 계획이다.도 강소농지원단은 분야별 민간전문가를 매년 채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여름철 피해가 심한 장미 세균성시들음병이 확산할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29일 밝혔다.장미 세균성시들음병은 지난 2016년 충남 태안의 장미 농가에서 처음 발생한 뒤 지난해 경기, 전북, 경북, 충북 등 전국 11개 지역 16개 농가로 확산됐다.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발생이 심하며 여름철에 피해가 크다. 도는 지난 1~3월 장미 주산지인 고양, 파주의 24개 농가를 조사한 결과 8개 농가에서 장미 세균성시들음병이 발생한 것을 확인했다.장미 세균성시들음병은 방제 약제가 등록돼 있지 않아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양승조 충남지사가 청년농부의 고충을 듣기 위한 화기애애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도농업기술원은 8일 기술원에서 '양승조 충남지사와 청년농부와 함께하는 소통‧공감 토크'를 개최했다.'청년을 담은 농촌은 ○○○이고, 청년을 닮은 농업은 ○○○이다'를 주제로 농촌에 정착하는 데 어려운 점을 비롯한 다양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했다.토크 현장에서는 청년 농업인 정책 방향과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통해 활력 있는 농업‧농촌을 건설하기 위한 의견 등이 논의됐다.청년농업인들 사이에서도 직접 생산한 우수 농‧특산물 홍보
경남도농업기술원은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농촌진흥청과 오는 4월부터 지역 농업용수에 대한 수질 조사를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지난해는 4월, 7월, 10월 3회에 걸쳐 하천수(39곳)와 지하수(20곳)의 ph와 용존산소, 질소 등 14종의 일반성분과 카드뮴, 납, 크롬 등 중금속 8종을 분석했다.그 결과 하천수의 생화학적 산소요구량(BOD) 함량이 평균 1.6㎎/l(기준 8㎎/l), 지하수의 질산성 질소 함량 8.89㎎/l(기준 20.0㎎/l), 염소 함량 22.1mg/l(기준 250㎎/l), 용존성 인 함량은 하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집중호우와 장마로 침·관수 피해와 병해충 발생 우려가 높아져 농작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13일 밝혔다.침·관수 피해가 발생한 농경지는 깨끗한 물을 계속 여과해 오물 등을 제거하고, 병·해충 발생 여부를 수시로 살펴야 한다.벼는 일조시간이 부족하면 질소비료 사용때 효과가 떨어지고 병 발생이 증가할 수 있다.질소비료를 줄이고 칼륨 사용 비율을 높여 시비하고 도열병과 흰잎마름병, 멸구류 방제를 해야 한다.밭작물은 습해 방지를 위해 고랑 정비 등으로 배수를 원활히 하고 생육이 부진할 경우 0.5~1% 요소액을
여름 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가족, 연인, 친구와 소규모로 안전하게 휴양과 다양한 체험을 누릴 수 있는 농촌관광 클린사업장이 있다.5일 경남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클린사업장은 여름 휴가철 농촌관광사업장을 대상으로 대국민 안심 여행지로서 농촌으로 여행을 유도하고 농촌 활성화를 위해 농촌진흥청이 선정했다.코로나-19 위생수칙을 준수하고 배상책임 보험가입과 응급처치 교육을 이수하는 등 위생·안전관리를 철저히 실천하고 있는 농촌관광 사업장이다.경남지역에는 농촌체험분야 41곳과 외식분야 5곳 등 46개 사업장이 클린사업장으로 선정돼 운영되고 있
충북도농업기술원 28일 충북연구원 중회의실에서 충북평생교육진흥원, 청주대, 충북4-H본부와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을 체결한 4개 기관은 청년농업인들과 상생교류로 충북의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협력 사업을 발굴한다.평생교육 프로그램 중 청년농업인의 미래 선도형 기술교육은 농촌의 다양한 교류 협력,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사회공헌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업무협약 이후 실시되는 사업은 8월부터 시행할 '청년농업인 드론 방제단 양성과정' 교육이다.충북평생교육진흥원에서 주최하
경남도농업기술원은 장기간 비가 내리면서 단감 과원에 병 발생이 우려되는 시기를 감안, 비가 그치는 대로 농약 방제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20일 밝혔다.적당한 비는 토양 속의 양분흡수를 도와 감나무 생육에 유리한 작용을 한다. 하지만 요즘처럼 강우가 1주일 이상 계속되면 병 감염이 심해져 어린 과실에 검은 반점이 형성된다든가 연약한 새 가지에 분생포자가 퍼져 조기낙과 등의 피해가 생길 수 있다.감나무 탄저병은 지난해 감염되었던 가지, 과실에 전염원이 된다. 병반표면에서 형성된 분생포자가 주로 빗물에 의해 전파된다. 7~10일간의 잠복
경남도농업기술원이 선진기술 도입을 통한 경쟁력 향상을 위해 매년 해오던 해외전문가 초빙교육을 올해는 전 과정 온라인으로 실시한다.13일과 14일 양액재배 과정과 스마트팜 과정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진행된다.해외전문가 초빙 온라인 교육과정은 한국과 현지강사의 현지 시차에 맞춰 조정해 매주 2회 실시될 예정이다.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으로 해외전문가 출입국이 어려운 상황을 감안해 국내 농업인 해외선진농업기술교육 수요 충족을 위해 개설됐다.양액재배 과정은 네덜란드 헤르만 에클붐, 스마트팜 과정은 네덜란드 안드레 쿨이 진행한다.이들은
경북도 농업기술원은 9일 외래해충 월동 알을 조사한 결과 갈색날개매미충이 급속히 확산하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갈색날개매미충은 아열대 지역에서 주로 서식하는 매미목 외래해충으로 우리나라에서는 2010년 충남에서 처음 발견됐다. 경북에서는 2016년과 지난해 1개 시군에서 나타났지만 올해는 5개 시군으로 번졌다.발생 면적도 2016년 0.2㏊, 지난해 0.8㏊에서 올해는 17.5㏊로 늘었다. 갈색날개매미충 성충과 어린 벌레는 사과, 배, 복숭아, 포도, 블루베리, 대추 등에서 수액을 빨아 나무 성장을 약화하고 배설물로 그을음 증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