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농업기술원

▲ 경남도농업기술원이 해외전문가 기술 교육을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다. ⓒ 경남도
▲ 경남도농업기술원이 해외전문가 기술 교육을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다. ⓒ 경남도

경남도농업기술원이 선진기술 도입을 통한 경쟁력 향상을 위해 매년 해오던 해외전문가 초빙교육을 올해는 전 과정 온라인으로 실시한다.

13일과 14일 양액재배 과정과 스마트팜 과정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진행된다.

해외전문가 초빙 온라인 교육과정은 한국과 현지강사의 현지 시차에 맞춰 조정해 매주 2회 실시될 예정이다.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으로 해외전문가 출입국이 어려운 상황을 감안해 국내 농업인 해외선진농업기술교육 수요 충족을 위해 개설됐다.

양액재배 과정은 네덜란드 헤르만 에클붐, 스마트팜 과정은 네덜란드 안드레 쿨이 진행한다.

이들은 네덜란드, 호주, 캐나다, 러시아 등 시설원예 작물재배와 양수분 관리 기술자문으로 활동하는 등 스마트팜 분야에서 손꼽히는 전문가다.

농업기술원은 원할한 온라인 교육을 위해 ATEC 내부 영상시스템을 점검하고 네덜란드 현지와 수차례 테스트를 진행했다.

도농업기술원 임채신 박사가 해외전문가 초빙 온라인 교육 진행과 전문기술통역을 한다.

김웅규 농업기술원 해외기술담당은 "전염병 확산우려로 해외전문가 초빙이 어려워 현지와 한국간 실시간 온라인 교육을 실시하는 방법으로 진행하게 됐다"며 "생활속 거리두기 실천을 위한 교육운영지침을 준수해 교육생 안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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