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방본부는 올 한해 소방관련업체와 공사현장을 점검한 결과 80건의 소방관계법령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29일 밝혔다.8개월간 시행된 점검은 본부를 포함해서 11개 소방서에서 소방업체와 공사장을 무작위 표본 선정해 점검을 진행됐다.점검 결과 △무등록 영업(입건) △하도급 위반(입건) △착공 거짓 신고(과태료ㆍ행정처분) △기술자 미배치(과태료ㆍ행정처분) △등록기준 미달(행정처분) △시공능력평가 서류 거짓 제출(과태료) △임시소방시설 설치기준 위반(조치명령) 등 80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주요 적발내용으로는 소방시설업을 등록하지 않은
부산소방본부는 6일 연 1회 건축물 소방시설 작동기능점검을 관계인이 직접 진행할 경우 점검장비 대여서비스를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소방시설 자체점검은 종합정밀점검과 작동기능점검으로 나눠지며 소방법상 종합정밀점검은 소방시설관리업체의 전문인력이 점검을 수행해야 하지만 작동기능점검은 관계인이 직접 점검할 수 있다.하지만 관계인이 육안으로만 이상 유무를 확인해 허위 거짓으로 그 결과를 제출하는 사례도 있어 이러한 경우 화재 시 큰 피해를 초래할 우려가 있다.김우영 재난예방담당관은 "허위로 작동기능점검 결과를 제출할 경우 300만원 이하의 과
금정소방서는 '옥상 피난 안전성 강화'를 위한 대책을 부산대역 삼한골든뷰 에듀스테이션건물에 추진하겠다고 16일 밝혔다.화재 발생 시 옥상 출입문 보다 한층 높은 권상기실을 옥상 출입문으로 착각해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한 사건이 알려졌다.금정소방서는 건축물 신축 설계 시 최상부가 옥상이 되고, 옥상 출입문 외부에서 출입 가능한 별도의 계단(폭 600㎜ 이상)과 출입구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다.김우영 금정소방서장은 "건축물 화재 발생 시 옥상 피난 문 위 권상기실 등의 설치가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옥상
부산 금정소방서는 지역자율소방대와 시민이 화재 초기에 신속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비상소화장치함의 표준디자인을 적용해 시인성을 높였다고 12일 밝혔다.2019년 12월에 금정구 서동의 한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에서 소방대가 도착전에 70대 주민 5명이 비상소화장치함을 이용해 진화에 성공했다.이처럼 비상소화장치는 화재 발생 초기에 인근 주민이 즉시 사용해 진압할 수 있는 장치로 소방대원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연결고리가 되는 소방시설이다.2000년도부터 설치하기 시작한 기존 비상소화장치함은 스테인리스 재질의
부산 금정소방서는 금정산터널에 상하행선 소방대원 간 상호 무선 통신이 가능하도록한 무선통신보조설비 성능개선이 완료됐다고 10일 밝혔다.금정소방서는 지난 3월 조달청에서 4억원 예산지원으로 윤산터널에 터널 상하행선 간 상호통신이 원활한 안테나 방식의 무선통신보조설비 혁신시제품을 설치했다.화재진압과 인명구조를 수행하는 소방대원의 안전확보와 소방작전을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게됐다.금정산터널에도 터널 상하행선 간 소방대원 상호 무선통신이 가능토록 기존 무선통신보조설비 성능개선을 한국도로공사(울산지사)와 적극 협의했다.한국도로공사에서는 지난
부산 금정소방서는 12일 최근 연막소독이 증가함에 따라 연기로 인한 화재 오인 신고가 증가하고 있어 연막소독을 할 때는 반드시 119로 사전신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지난 5일 오후 6시21분쯤 상가주택건물에서 매캐한 냄새와 함께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차 12대, 소방공무원 36명이 긴급 출동했지만 연막소독으로 인한 오인신고로 확인되는 사례가 있었다.최근 3년간 연막소독에 따른 화재오인출동은 부산시 통계 기준 2018년 50건, 2019년 48건, 2020년 68건으로 연막소독에 따른 화재 오인 출동 횟수가 증가하고 있
부산 금정소방서는 현장활동때 대원의 감염병 예방과 유해물질 제거를 위해 차량 내·외부 세척시 소독과 고온 스팀 기능을 보유한 차량용 고압스팀기 6대를 도입했다고 5일 밝혔다.고압 스팀기를 통해 내·외부에 적용 후 실내·외부를 꼼꼼히 닦으면, 기존 세척방법보다 세균, 바이러스 등 오염물질들을 더 철저하게 제거 할 수 있어 효용성이 높다.금정소방서는 차량용 고압스팀기를 도입해 현장에서 근무하는 대원들이 귀소 후 차량 및 장비 재정비 시 고압스팀기 사용으로 보다 빠른 살균작업을 진행, 상시 출동태세를 갖출 수 있게 했다. 또한 차량 내·
부산소방본부는 범어사 성보박물관 비치된 삼국유사 화재사고나 산불 발생시 문화재 보호를 위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삼국유사는 삼국사기와 더불어 이 땅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서로서 그 보존가치가 높아 지난해 국보로 승격됐다.특히 범어사 소장본은 1394년 처음 판각된 후 인출 시기가 가장 빠를 것으로 서지학적 의미가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범어사 천왕문 소실, 강원도 낙산사 화재에서 겪었듯이 목조 문화재는 화재에 취약하고 연소성이 강하기 때문에 신속한 화재 진압이 필수인데 보통 접근성이 떨어지는 곳에 위치해 차량 배
벌써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해를 맞이할 시기가 되었습니다. 겨울철이 성큼 다가오면서 소방차의 출동 사이렌 소리가 바빠지고 있습니다.시민여러분들은 소방차 사이렌 소리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습니까?부산소방재난본부 119신고 통계자료에 따르면 2020년 11월 22일 기준 출동 건수는 67만8957건으로 이는 하루 약 2000여건의 화재·구조·구급 등 각종 재난 현장으로 소방차량이 거친 사이렌 소리를 내며 도로 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출·퇴근 시간, 각종 행사, 불법 주․정차, 도로협소, 고지대 등 신속한 출동에 방해되는 요소들이 너
부산 금정소방서는 소방용수시설 필요성과 예산 확보를 위해 '소방용수시설 확충을 위한 설명회'를 24~26일 개최했다.금정소방서 관내에서 필요한 소방용수시설은 1045개소이나 현재 소화전 등 740개소 소방용수시설만이 설치돼 있다. 305개소 소방용수시설이 부족한 실정이다.이를 해결하기 위해 금정구 백종헌 의원을 시작으로 금정구청장, 금정구의장, 박인영 의원, 남언욱 의원, 김성군 의원, 서정학 의원에게 소방용수시설 확충을 위한 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했다. 26일에는 제대욱 시의원에게도 지원을 요청했다.설
부산 금정소방서 오는 28일까지 안전센터와 구조대 직원들을 대상으로 소방 전술교범 '소방내전'을 활용한 교육을 실시한다.'소방내전'은 현장 지휘관이 익혀야 할 핵심 전술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전술 교범서로 경기 고양소방서에서 발간했다. '소방내전'의 내용은 해외사례분석을 통한 차량부서의 기본전술과 장소별 화재 특징, 화재진압 방안 등을 담고 있다.기존 인명구조 위주로만 활용하던 고가차와 굴절차를 화재진압에 적극 활용할 수 있는 전술 등이 수록돼 있다. 실제 화재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
부산 금정소방서는 14일 장전동 애광노인치매 전문요양원 일원에서 화재발생 때 신속한 초기대응과 소방활동 역량 강화를 위한 불시출동훈련을 실시했다.요양원 조리실 화재 상황을 가정해 소방차 6대와 소방관 25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무각본 훈련으로 현장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진행됐다.불특정 장소에 화재 상황을 가정해 △차량 진입과 위치파악 △진압훈련 △인명구조훈련 △현장 안전사고 예방교육과 훈련 피드백 등으로 진행됐다.김우영 금정소방서장은 "요양병원 등 노유자시설은 화재 발생 때 다수 인명대피에 애로사항이 발생할 수 있어 자위소방대의 신속한
부산 금정소방서는 12일 임랑해수욕장에서 2020년 하계 수난인명구조훈련을 했다.김우영 소방서장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파견중인 직원을 방문해 격려의 시간을 가진 뒤 구조대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훈련은 여름철 물놀이 이용객과 해양스포츠 활동 인구 증가로 인한 수난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태풍 등 집중호우로 인한 수난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한 구조활동을 통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실시됐다.주요내용은 △수난구조장비 조작훈련 △수영기법 △익수자 구조방법 △동력수상장비 조작과 입수 등
부산 금정소방서 16일 여름철 자연재해와 전기사용량 급증에 따른 정전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승강기 사고대비 인명구조훈련을 금정문화 회관 야외(E/V)에서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승강기안전공단과 △승강기 설치구조와 작동원리 △기종별 권상기실 제동방법과 수동개폐요령 △내부진입과 요구조자 구조기법 등 블랙아웃(정전) 발생대비, 대응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도록 특별구조훈련 과정으로 진행됐다.부산소방재난본부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승강기 구조건수는 △2017년 1774건(2330명) △2018년 1910건(2326명) △2019년
부산 금정소방서는 14일 공무원 직장협의회 설립을 위한 총회를 개최했다.2020년 6월 시행된 '공무원 직장협의회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소방경 이하 직원들의 근무환경 개선, 업무능률 향상과 고충 처리 등을 위해 기관장과 협의할 수 있는 기구다. 금정소방서는 부산 최초로 직장협의회를 설립했다.그동안 직원들의 고충을 소통하는 창구가 미약했지만 직장협의회를 통해 근무환경 개선과 업무능률 향상으로 소통과 화합이 가능해 졌다. 내부고객인 직원들의 만족도가 올라가면 시민 소방서비스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 된다.신
부산 금정소방서 9일 코로나19 감염 우려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를 반영, 대진전자통신고 1학년 25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진행했다.최근 코로나19 확산 방지차원에서 교육이 연기된 상황에서 학교 방송 시스템을 활용해 소방안전교육을 비대면으로 진행했다.학년별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은 1학년 '소·소·심, 지진대피, 자연재해 등 소방안전교육 이론+실기', 2학년 '안전하고 즐거운 수학여행, 야외체험 활동을 위한 안전교육', 3학년 '수능 종료 후 다중이용시설 이용시 유의사항 교육'의
부산 금정소방서는 회동수원지 둘레길, 온천천 주변 등 내수면에 설치된 수난사고 위험표지판을 전면교체했다고 8일 밝혔다.최근 중국과 일본은 폭우로 하천범람, 산사태 등 피해가 발생하고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금정구와 인명구조함 10개, 구급함 10개 등 하절기 수난사고 대비 안전시설물 일제점검을 벌였다.이에따라 금정소방서는 하천과 내수면 등 위험지역을 점검하고 수난사고 위험표지판을 전면 교체했다. 수난사고 발생때 시민의 안전을 보호하는데 중점을 뒀다.부산소방재난본부의 통계를 보면 최근 3년간 수난사고 구조는 △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