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는 제주 서귀포시 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시설 개선 봉사활동을 했다고 12일 밝혔다.11일 행사에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위성곤 의원(제주 서귀포), 사랑의 집 고치기 농가희망봉사단, 제주농협 임직원 등 150여명이 농가 창호 교체와 벽면 도색 등의 봉사활동에 나섰다.봉사활동 후 서귀포시 남원읍 태흥2리 마을회관에서 가전제품과 생활용품도 전달했다.봉사단은 2005년 결성돼 878가구를 대상으로 노후 주택수리, 보일러·급수배관 교체, 전기배선·전등교체 등 봉사활동을 해 농촌의 고령 농업인, 다문화 가정, 소년소녀 가장 가정에 희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오는 19일 제주출장소를 개청한다. 급속한 인구 유입과 국내외 관광객 증가로 제주 지역에 사고가 늘어남에 따른 조치다.제주출장소는 국과수 숙원사업으로 행정안전부, 국회, 제주특별자치도 등 관계 기관의 지원을 받았다.이번 개청식에는 윤종인 행정안전부 차관, 강창일 국회의원, 우종수 경찰청 과학수사관리관 등 50여명이 참석한다.제주출장소는 제주 지역 사건·사고를 관할한다. 법의학, 유전자, 법독성학, 법화학, 법안전, 교통사고분석 등 6개 분야의 감정 서비스를 제공한다.7월부터 유전자, 법안전, 교통사고분석 등의 감
제주도민이라면 6일 제주프라임 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공연을 가보는 것은 어떨까.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오는 6일 오후 7시30분 센터 공연장에서 제주프라임 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클래식, 고전을 이야기하다'를 공연한다고 밝혔다.'클래식, 고전을 이야기하다'는 고전시대 교향곡 중심으로 진행된다.제주도민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선착순 마감으로 설문대여성문화센터(☎ 064-710-4242)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제주도가 양돈장과 야생 멧돼지를 검사한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감염에 모두 이상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16일 밝혔다.도는 현재까지 돼지 사육 농가 가운데 26곳 농가에서 208마리를 대상으로 ASF 검사를 했다. 야생 멧돼지 3마리도 포획해 ASF 검사를 했다.도는 다음달까지 양돈장 돼지와 추가로 포획된 야생 멧돼지를 검사할 예정이다.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제주국제공항과 제주항에서 중국 등 ASF 발생국 축산물을 차단하기 위해 검역을 강화하고 있다.도는 국외 여행객이 축산물과 축산 가공식품을 휴대해 제주로 반입했을 경우 1회
제주해양경찰청은 31일 유람선과 도항선 등 다중이용 선박 33척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벌였다.점검은 헝가리 유람선 침몰과 행락철 성수기를 맞아 유람선·도항선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다.인명구조장비 보유 여부와 작동 상태, 안전수칙 선내 방송 실시 여부, 국가안전대진단 지적사항 조치결과 확인, 사업자·종사자 안전교육 여부 등에 대해 점검을 했다.탑승객이 많은 다중이용 선박은 제주청 경비안전과장, 제주해양경찰서장, 서귀포해양경찰서장이 승선해 점검하고 안전 운항을 당부했다.제주항을 오가는 여객선에 대해
제주도 소방안전본부는 최근 단란주점 등 유흥업소 172곳을 불시에 단속한 결과 관련법을 위반한 21곳을 적발했다고 3일 밝혔다.용담1동의 A단란주점은 비상구에 전자 도어락, 출입구 계단에 방화문을 설치했다가 적발됐다.연동 B단란주점은 비상구 앞에 피아노와 스피커를 쌓아뒀다. C업소는 영업장을 임의로 변경해 유흥주점을 운영하다가 적발됐다.21곳의 업소 가운데 12곳은 과태료를 부과했다.제주소방본부 관계자는 "소방시설과 피난시설은 도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부분으로 폐쇄 등 위법사항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재판장 부장판사)는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이모(54)씨에 대해 징역 3년을 선고하고 치료감호를 명령했다고 3일 밝혔다.재판부는 "주차단속에 불만을 품고 순찰차 등을 들이받고 도주했다"며 "피해를 회복하기 위한 노력을 하지 않아 실형이 불가피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또 "각종 정신질환으로 심신미약 상태에서 범행을 저지르게 된 범행 경위와 정황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이씨는 지난해 11월 2일 오후 1시 42분쯤 제주 서귀포시 제주감귤농협 본점 도로에서 공무원이 주차단속하는 모습에 화
제주소방안전본부는 오는 9월말까지 다중이용업소의 비상구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점검을 벌인다고 15일 밝혔다.지난달 충북 청주의 한 노래방에서 비상구 추락사고로 5명이 다치는 등 최근 5년 동안 전국적으로 6건의 비상구 추락사고가 발생해 2명이 사망하고 10명여명이 부상을 입었다.소방본부에 따르면 다중이용 업소 3149곳 가운데 부속실형 비상구가 있는 144곳과 발코니형 비상구가 있는 754곳 등 898곳을 점검한다.추락 위험 경고표지를 부착했는지, 안전로프와 난간이 설치됐는지, 경보음 발생장치가 있는지 등 안전시설 설치 여부를 중점
제주도교육청은 A초등학교에서 지난 7일부터 식중독 의심환자 19명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지난 7일 발생한 환자 10명 가운데 8명은 치료를 받은 뒤 호전됐다. 병원에 입원한 학생은 2명이다. 이날 발생한 추가 환자 9명 가운데 2명도 병원에 입원했다. 교사 1명을 포함한 7명은 병원 치료를 받고 집으로 돌아갔다.현재 정확한 검사결과는 나오지 않았다. 신속 검사결과 일부 인체 가검물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돼 감염성 질환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증상을 보이는 학생들은 등교하지 말도록 권고했다.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바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올해 사립유치원을 포함한 모든 유치원, 초등학교, 특수학교 전체 모든 교실에 공기청정기 2462대 보급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교육부는 지난해 4월 '학교 고농도 미세먼지 대책'을 세우고 2020년까지 전국 유치원과 초등학교, 특수학교에 공기청정기를 보급하도록 했지만 제주도는 사업이 조기 완료됐다.도교육청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과 관련한 학부모의 우려를 해소하고, 건강한 학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 중·고등학교의 모든 교실에도 1400대의 공기청정기를 보급할 계획이다.도교육청 관계자는 "모든
◇ 지방소방정 ▲소방정책과장 김영호 ▲119종합상황실장 김지형 ▲서귀포소방서장 임정우 ▲서부소방서장 고영국
제주특별자치도가 전국 최초로 대중교통에 ICT 기술을 융합한 첨단안전장치를 선보였다.제주도는 11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첨단안전장치 운영과 통합 플랫폼을 통한 긴급구조 등에 대한 시연회를 실시했다.이날 오전 11시부터 진행된 시연회는 어린이교통공원과 평화로 인근에서 한국정보화진흥원, 사업자, 관련 부서 관계자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어린이교통공원을 중심으로 제주시 공영버스 승차대에서 승객을 태운 후, 각종 첨단 센서를 통해 첨단안전 장치 통합 시스템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졸음탐지와 사고발생 때 긴급구조체계(e-Call)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제주지부는 22일 오전 제주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노조 관계자는 "유치원 시간제근무 기간제교원을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유치원 시간제근무 기간제교원은 계약직 신세로, 10년을 일하더라도 똑같은 임금으로 신분의 설움을 겪고 있다"며 "근무시간은 아이를 돌보는 시간인 4시간만 인정되면서 수업준비시간 등 그 외 업무시간이 보장되지 않아 연장근로가 일상화되고, 읍면지역 병설 유치원은 구인난에 시달리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해당 교사들은 정규교육과정을 통해 유치원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제주의 환경과 관광자원 보호를 위한 기금 5000만원을 제주올레에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기금은 제주 지역에서 스타벅스 음료를 판 수익금으로 마련됐다.기금은 앞으로 제주의 풍부한 식물 자원을 소개하는 가이드북을 만들고 올레길 생태환경을 보호하는데 쓰인다.제주에서 근무하는 스타벅스 임직원과 지역 주민 100명은 1일 올레길 꽃밭을 만드는 봉사활동도 진행했다.이석구 스타벅스 대표이사는 "제주의 지역적 특색을 살린 제품 개발로 고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호해 지역과 동반 성장 하겠다"며 "앞
제주4·3때 제주공항 부지에서 학살돼 암매장됐다가 옮겨진 것으로 추정되는 희생자 유해가 제주국제공항 인근에서 발굴됐다.26일 제주4·3평화재단에 따르면 제주공항에서 100m 떨어진 제주시 도두동 일대를 발굴하는 과정에서 성인 유해 2구와 10대 초반 추정 아이의 유해 1구, 2∼3세로 추정되는 영유아 유해 등 4구의 유해가 확인됐다.이 유해는 4·3 당시 제주공항 부지에서 학살돼 매장됐다가 임의로 옮겨져 2차 매장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1973년 제주공항 확장공사 중에 노출된 유해를 종이에 싸서 현 제주시 오일장 인근 밭에 2차 매
제주도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오는 11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낮 시간이 짧아짐에 따라 한라산 등반 5개 코스와 어승생악 등반 1개 코스의 입산 개시 시간을 오전 5시 30분에서 오전 6시로 30분씩 늦춘다고 23일 밝혔다.코스별로 보면 어리목 탐방로 통제소(해발 970m)와 영실 탐방로 통제소(1280m)의 입산 통제시간은 오후 2시에서 정오로 2시간 당겨진다. 관음사 탐방로 입구(해발 600m)의 입산 통제시간은 오후 12시 30분에서 정오, 돈내코 안내소(해발 500m)의 입산 통제시간은 오전 10시 30분에서 오전
제주특별자치도 제주감염병관리지원단은 올해 제주지역에 발생률이 높은 감염병 3종과 해외유입 감염병 4종 등 7종을 분류하여 8일 발표했다. 지원단은 이 감염병을 집중 관리할 예정이다.지원단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현재 제주지역의 매독 1기 발생률은 인구 10만명당 3.54명으로 국내 평균 2.17명보다 높았다. 매독 2기도 1.69명으로 전국 평균 0.92명보다 높았다.수두 발생률은 365.29명으로 국내 평균 117.31명보다 많았다. 폐렴구균 발생률은 3.08명으로 국내 평균 0.94명보다 3배 이상 많았다.이에 따라 감염병 3종
태풍 콩레이 북상 소식에 한반도로 향하는 태풍의 길목에 있는 제주도는 대비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4일 오후 원희룡 지사 주재로 상황판단회의를 열어 유관기관 등과 태풍에 따른 대처상황을 논의했다.대책본부는 수방자재를 일제 점검하고 비닐하우스나 대형 공사장 등 시설물 안전조치를 하도록 했다. 재해위험지구와 해안·급경사지 등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사전 예찰도 벌이고 있다.도 소방안전본부도 4일 긴급 상황판단회의를 열어 대비 태세에 대해 논의했다.소방본부는 상습 침수·월파 지역에 대한 예찰활동과 수방장비 준비, 시설
제주시 애월읍 3개 마을이 태양광발전 마을로 거듭난다.제주도는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의 신재생에너지 구역복합 사업에 선정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사업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애월읍 애월·고내·곽지리 주택 152곳에 3㎾급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하고 마을회관 등 공동이용시설 31곳에 3~20㎾급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하는 것이다.발전설비용량은 604㎾이며 연간 발전량은 794㎿h다.사업이 완료되면 최소 1억6000만원의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택용 전기요금이 누진제로 부과되는 점을 고려하면 실제로는 훨씬 더 많이 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