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물놀이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147명으로 해수욕장(27명)에 비해 하천·계곡(98명)에서 3배 이상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소방청은 28일 여름철 물놀이 피서객의 안전사고 예방과 신속한 인명구조 활동을 위해 오는 8월 31일까지 전국 주요 해수욕장, 계곡 등에 119시민수상구조대를 현장 배치한다고 밝혔다.전국 물놀이 장소 211곳에 소방공무원과 민간자원봉사자 4293명을 배치하고 인명구조와 수변안전을 위한 △순찰활동 △안전지도 △물놀이 안전수칙 홍보 등을 펼친다.사고 위험이 높은 주요 물놀이 장소에는 구명조끼 무료
환경부는 철저한 정수장 사전 관리로 여름철 상수원에 녹조가 발생해도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는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환경부가 지난 23일 기준으로 녹조 발생상황을 분석한 결과, 전국 29개의 조류경보제 지점 중 2개 지점(해평·칠서)에서 '관심' 단계 경보가 발령 중이다. 2개 지점(강정고령·물금매리)에서 '경계' 단계 경보를 발령하고 있다.현재 이들 지점의 녹조는 지난주 높은 수온(26도 이상)과 전국적인 가뭄(예년 대비 54% 수준 강우)으로 남조류가 증식해 발생한 것으로 추
대전충남소비자연맹은 환경보전협회의 후원으로 물순환도시 시민홍보관리단과 대전 시민을 대상으로 '시민과 함께 비점오염 예방 실천과 친환경 물순환도시 대전만들기!' 찾아가는 대시민 홍보캠페인을 전개했다고 23일 밝혔다.찾아가는 대시민 홍보캠페인은 비점오염을 예방하기 위한 시민행동요령과 도시온도 저감, 지하수 함양, 녹지공간, 도시경관 개선과 부지가치를 높이는 친환경 시설공법인 저영향개발(LID)기법 시설을 적용한 물순환도시 조성의 필요성 등 홍보내용을 담은 리플릿 등을 배포했다.강난숙 회장은 "물순환도시 대전만들기 조성사업은 무분별한 도
대전시는 20일부터 오는 24일까지 건설공사의 품질 향상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시공하고 있는 도로, 교량, 상·하수도, 하천, 건축공사 등에 대한 시공실태 지도점검에 나선다.대전시 건설기술심의위원 소속 외부 전문가 10인과 기술직 공무원 5인으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이 공사비 50억 이상의 공공 토목·건축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진행한다.주요 점검사항은 △가시설과 공사현장 주변 등 안전관리 △시공관리, 품질관리, 자재관리 △비산먼지 저감대책 등 환경관리 △보행자와 차량통행에 따른 시민 불편사항 등이다.점검은 우기철 집중호우에 대비한 배
경기지역의 1500세대 규모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토류판 틈새가 벌어지고, 빗물 유입을 막기 위한 배수로와 사면 보호 천막이 훼손된 것이 확인됐다.경기도는 20일 지역 아파트 공사현장 10개 단지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한 결과 가설울타리 고정 불량 등 139건의 지적사항을 발견했다고 밝혔다.도는 집중호우에 취약한 지하 터파기, 흙막이 등 가시설 공사 중인 건설 현장 가운데 임야, 하천과 인접하거나 1000세대 이상 대규모 단지 등 10곳을 선정해 민간전문가와 건축, 건설안전, 토목, 소방 분야로 구분해 안전 점검했다.그 결과 건축
경남 통영시 정량천이 2022년 가장 아름답고 안전한 소하천으로 선정됐다.행정안전부는 17일 올해 가장 안전하고 아름다운 소하천 가꾸기 공모를 진행해 13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선정된 소하천들은 재해예방과 다양한 친수시설을 설치하는 등 사람과 자연이 조화롭게 어울릴 수 있도록 조성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심사 결과 최우수 소하천으로 △경남 통영시 정량천, 우수 소하천은 △제주 서귀포시 대왕수천 △경기 구리시 갈매3천 △경기 연천군 궁평1천 △전북 장수군 능곡천이 선정됐다.최우수 소하천인 통영시 정량천은 복개 구간을 철거해
환경부는 선제적인 댐 관리로 생활·공업용수 공급에 문제가 없도록 대응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올해 댐 유역에 내린 강우량은 예년보다 적지만 효율적인 물관리로 대부분의 댐에서 생활·공업용수 공급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환경부가 지난 1월 1일부터 6월 13일 오전까지 댐 유역에 내린 강우량을 조사한 결과, 다목적댐 20곳 유역의 평균 강우량은 예년의 55%, 용수댐 14곳 유역은 53%로 나타났다.환경부는 가뭄 단계가 '관심' 이상인 댐에 관련 대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향후 가뭄 상황이 더욱 심해지더라도 생활·공업용수
서울시는 9일 오후 2시 청계천 오간수교에서 '청계천 시민구조 합동모의훈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청계천 시민구조 합동모의훈련은 집중호우 시 청계천에서 실제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상황을 가정해 시민을 구조하는 훈련으로 현장 대처 능력 강화를 위해 매년 진행되고 있다.훈련에는 서울시, 서울시설공단, 종로소방서, 중부소방서 소방대원 등 60여명이 참여하고 구조차 4대와 구급차 2대가 동원된다.모의훈련은 △청계천 출입통제와 시민 대피 유도 △하천 고립 시민 대피 △익수자 구조 △침수복구 등으로 구성돼 운영된다.서울시설공단은
■ 분야별 주요 일정[정치]▲ 대통령호국영웅 초청 소통식탁(11:45 대통령실 소접견실 및 대접견실)▲ 국무총리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10:00 정부세종청사)차관급 임명장 수여식(10:30 정부세종청사)투자애로·규제개선 현장간담회(15:20 SK하이닉스)▲ 국민의힘이준석 대표, 한-우크라이나 자유·평화연대 특별 대표단 귀국(16:55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32번 게이트)권성동 원내대표, 최고위원회의(09:00 국회 본관 228호)권성동 원내대표, 김영식 의원 주최 기계산업혁신 포럼 '에너지 산업에서의 기계공학의 역할'(1
국토교통부는 8일부터 품질관리 방법과 절차, 품질관리 전문기관의 지정요건 등을 내용으로 하는 '골재채취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시행된다고 밝혔다.개정안은 '골재수급 및 품질개선방안'의 품질검사제도 도입을 내용으로 하는 골재채취법 시행에 따른 후속 입법 조치다.그동안 골재품질관리는 업체가 검사하고 제출한 시험성적서를 확인하는 수준에 그쳐 불량골재 유통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시행규칙 개정으로 매년 품질확인을 위해 그간 업체 자체적으로 시료를 채취해 시험성적서를 제출하던 방식에서 국토부가 지정한 품질관리전문기관
환경부는 환경정책기본법, 하수도법 등 14개 법안이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국회를 통과한 법률안은 정부로 이송된 후 국무회의 의결 등을 거쳐 빠르면 공포 직후, 늦으면 2024년부터 시행된다.환경정책기본법에서는 환경보전협회를 재단법인격인 한국환경보전원으로 변경해 공공기관의 성격을 강화했다. 개정으로 국가의 지도·감독과 지원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공공기관으로서 공공성과 책임성을 보다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하수도법은 공공하수도에 대한 설계·시공 등을 수행했거나 운영·관리를 대행하는 기관이 기술진단을 대행할 수
오는 7월 8일까지 전국 1782곳의 건설현장애 대한 우기대비 안전점검이 시작된다.1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11개 산하기관, 1456명이 투입돼 현장 특성, 진행 공종을 고려해 고난이도 현장은 외부 전문가와 진행한다.지자체 등과 협의를 거쳐 합동점검도 진행한다. 점검대상은 여름철 안전사고, 품질저하 예방을 위해 하천공사 현장, 토공사·콘크리트 골조공사 현장을 우선 선정했다.집중호우에 대비해 수방·배수계획, 수해 위험요소 조치, 계측관리 적정 시행, 여름철 고온 양생에 따른 콘크리트 품질 저하를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적
서울시는 게릴라성 호우 등 위험 상황을 자동으로 감지해 알리는 '자동 전파 시스템'이 다음달 도입된다고 10일 밝혔다.강수 감지 자동 전파시스템은 강수량계에 일정량의 강수가 유입되면 서울시와 25개 자치구의 수방 담당자, 시설물 관리자에게 자동으로 문자 메시지를 전송해 돌발 호우 등 위험상황을 신속 전파하는 시스템이다.폭우 등으로 하천 수위 상승 시 하천 통제도 자치구별 대응에서 하천단위 공동 대응 방식으로 바뀐다.서울시는 오는 15일부터 5개월간 풍수해 대응체계 구축과 재난 상황 대처를 위한 '풍수해 재난안전
국립공원공단은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정책에 맞춰 중지했던 대피소 이용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방역 완화조치에 따라 산불조심기간이 끝나는 다음달 16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대피소를 시범 개방하고 운영기간 중 발생하는 문제점을 개선해 오는 7월 1일부터 격리실을 제외한 대피공간을 개방할 계획이다.대피소 개방은 별도의 코로나19 확진자 격리시설을 갖춘 7개 국립공원에 대해 수용가능 인원의 30% 수준으로 시범 운영되고 대피소 예약시 감염병 예방 준수사항에 동의한 자에 한 해 이용하도록 할 계획이다.7개 국립공원은 지리
DL건설은 올해부터 현장 환경 관리 캠페인 'DL 그린 챌린지'를 전개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DL 그린 챌린지는 현장 환경 관리 분야의 전사적 개선과 임직원들의 책임 의식 고취를 위해 마련됐다. 매분기 새롭게 제시되는 현장 환경 오염 문제와 관련한 주제를 바탕으로 운영된다.올해 캠페인 주제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대응 현장 관리 △폐기물 발생 감축·ESG 경영 실천 △에너지·용수·온실가스 저감 활동 등이다. 참여 대상은 DL건설 전국 현장 임직원과 협력사 직원이다.DL건설은 우수직원과 우수현장으로 구분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 분야별 주요 일정[정치]▲ 대통령 수석·보좌관회의(14:00 청와대)▲ 국무총리 임시정부수립기념식(10:00 임시정부기념관) 주례회동(12:00 청와대) 스웨덴 국회의장 면담(15:30 정부서울청사)▲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의(08:30 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 103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기념식(10:00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다목적홀(서울 서대문구 통일로 279-22)) 우크라이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 국회 화상연설(17:00 국회도서관 대강당) 윤호중 공동비상대책위원장, 안드레아스 노를리엔 스웨덴 의회의장 접
전기자전거, 전동킥보드·스쿠터 등 개인형이동수단(PM)은 친환경 시대 각광받는 교통수단이다. 자전거와 비슷한 도로교통법을 적용받고 있지만 엄연히 구분된다.6일 시민들에 따르면 자전거도로에 출입기준에 부적합한 개인형이동수단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전거도로는 출입이 인정되는 종류의 차마만 진입할 수 있다. 하천의 자전거도로에는 보행자들도 통행하기 때문에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한국교통연구원에 따르면 전동장치의 자전거도로 출입 요건은 '모터 제한속도 25㎞/h 이하, 무게 30㎏ 미만'이다. 이
환경부는 홍수취약지구 433곳을 지정하고 주민협의체를 구성해 하천 홍수예방 능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환경부는 지난 1월부터 하천관리 업무를 국토교통부로부터 이관받음에 따라 하천 홍수예방 능력 확대를 위해 지난 2월 16일부터 3월 18일까지 유역환경청 주관으로 홍수취약지구 지정·관리를 위한 관계기관 합동조사를 시행했다.지난 3월 30일 청주 오송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홍수대응대책 보고회를 통해 홍수취약지구 433곳에 대한 관리방안도 마련했다.홍수취약지구 지정·관리를 위한 합동조사는 국가하천 전 구간과 배수위 영향을 받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자체 개발한 마이크로버블 펌프를 탑재, 하수처리 운전에너지를 60% 이상 저감 할 수 있는 '저에너지 가압부상 분리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부상시스템이란 하수처리 최종단계에서 총인을 제거하기 위해 사용되는 하수처리 방법 중 하나다. 총인은 하천 등에서 부영양화를 나타내는 지표로 질소와 적조의 원인이다. 최근에는 하천의 적조 현상을 예방하기 위해 부상공정 기술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부상시스템은 약품혼합을 통해 오염된 물을 다양한 성상과 크기의 오염물질 덩어리로 응집하는 방식이다. 응
서울시는 한강공원과 공공기관 청사, 대중교통 시설 등을 금주 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하는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18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오는 24일 입법 예고할 계획이다.개정안은 시장이나 구청장이 공공기관 청사와 도시공원, 하천·강 구역과 시설, 놀이터,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공공도서관, 버스정류장 등 대중교통 시설 등을 금주 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게 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금주 구역에서 술을 마시다 적발되면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된다.조례 개정안은 오는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