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석 충북 청주시장이 제105주년 삼일절을 앞두고 독립유공자 유족을 위문했다.27일 청주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고 권혁기 독립유공자의 후손 권*복님(76세)의 자택을 방문해 독립유공자 가족의 거룩한 희생과 헌신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갖고 위문품도 전달했다.고 권혁기 독립유공자는 1919년 3월 29일 충남 연기군 전동면 청송리에서 전개된 만세시위를 주도했다.주민 20여명을 인솔해 내동산으로 올라가 횃불을 피우고 독립만세를 고창하다 체포돼 1919년 4월 공주지방법원에서 징역 6개월형을 선고받아 옥고를 치렀다.
강원 평창군은 오는 4월 3일까지 해빙기 취약 시설 204곳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한다고 26일 밝혔다.겨울철 얼었던 땅이 녹으면 지반이 약해져 시설물 붕괴나 전도 등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점검 대상은 급경사지 86곳, 산사태취약지역 91곳, 옹벽 9곳, 사면 10곳, 문화재 6곳, 건설 현장 2곳 등이다.점검은 안전 관리자문단을 비롯해 민간 전문가가 참여한 민관 합동 방식으로 이뤄진다.급경사지 지하수 용출이나 낙석 우려, 옹벽 기초지반 세굴·침하, 낙석·토사 유실, 산사태 취약지역 낙석 방지시설, 건설 현장 추락 등 출입
경기도가 안전컨트롤센터와 안전체험관, 트라우마센터, 소방사료관, 소방재난본부 등 6개 시설을 한 곳에 모은 소방안전복합청사 건립을 추진한다.경기도는 수원시 팔달구 옛 경기도의회 청사에 이런 기능을 갖춘 소방안전복합청사를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소방안전복합청사는 나의 안전을 직접 눈으로 보고 느끼며 소통하는 도민안전 문화 공간이란 콘셉트로 △안전컨트롤센터 △안전체험관 △트라우마센터 △소방사료관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안전·기회 탑 등 6개 테마로 구성된 복합시설로 건립된다.모든 시설을 도민에게 상시 개방하는 통합모델은 전국에서 처음이
감사원이 이매 근린공원 부지 매입과 관련해 토지주로부터 4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전직 성남시 도시계획위원 A씨를 검찰에 수사요청했다.감사원이 22일 발표한 성남시 정기 감사 결과에 따르면 도시계획위원 A씨는 분당구 소재 사유지인 토지를 공원으로 편입하는 결정에 2019년 참여했다.해당 토지 소유주 B씨가 2020년 4월 토지보상금 330억여원을 시로부터 지급받은 이후 A씨는 B씨로부터 5월과 7월 2차례에 걸쳐 4억원을 수수했다.이에 감사원은 A씨와 B씨를 청탁금지법 위반, 부정처사 후 수뢰, 뇌물공여 혐의로 지난해 11월 말 대
충북 청주시가 국민권익위원회와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5시간 동안 시 청년뜨락5959에서 지역주민 고충 해소를 위한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달리는 국민신문고는 분야별로 구성된 국민권익위원회 전문 조사관이 방문해 고충민원을 직접 상담·접수하고, 당사자 중재로 합의해결을 유도하는 현장 민원상담제도다.이번 상담에는 온라인청년센터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협업기관으로 참여한다.시는 취업 준비 청년들에게 취업·진로 고민 상담, 자기소개서 첨삭 서비스를 제공하고 소상공인들 대상 상담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상담을
충북 충주시가 업무 전반에 드론 촬영 지원을 통해 행정업무의 효율성 증대에 앞장선다고 22일 밝혔다.시는 2020년 12월 행정업무 드론 시스템 구축을 시작으로 홍보자료와 사업 타당성 검토, 재난 대응, 생태 문화기록 등의 분야에 드론 촬영을 추진해왔으며 현재까지 업무에 활용한 영상이 148개에 달한다.시는 공공분야에서 도로, 철도, 산불, 교통, 농업, 홍보 공공분야 등 여러 분야에 걸쳐 드론 활용이 활발해져 드론 촬영 수요가 매년 2배씩 증가하는 추세라고 밝혔다.올해 자체 전문인력이 직접 촬영한 드론 영상도 100여건에 달할 것
한강공원 매점에서 불법 영업을 이어간 세븐일레븐과 미니스톱 본사와 점주조합이 서울시에 손해배상금 61억원을 물게 됐다.서울시는 한강공원 매점 시설 이용 계약이 끝난 후에도 1년여간 영업을 이어간 세븐일레븐·미니스톱 컨소시엄 두 곳을 상대로 청구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모두 승소했다고 21일 밝혔다.각 컨소시엄은 세븐일레븐과 미니스톱 프랜차이즈 편의점 본사와 간이 매점 협의체로 구성됐다.두 컨소시엄은 2016년과 2017년 운영 계약 만료 이후에도 투자 금액을 회수하지 못했다고 주장하며 한강 매점에서 무단 영업을 이어 나갔다.이에 시는
정선용 충북 행정부지사가 의료계 집단행동 대응회의를 마치고 전공의 수련병원(효성병원)을 방문했다고 21일 밝혔다.정 부지사는 병원장을 면담해 전공의 집단행동 상황 파악과 의료공백 방지를 위한 진료대책 등을 논의했다.특히 임산부, 소아, 중증응급환자 등 의료공백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응급의료진료 유지 등 의사 집단행동에 대비해달라고 강조했다.정선용 부지사는 "도민의 생명과 건강이 위협받지 않도록 지역의료기관에서는 지금처럼 의료진이 환자 곁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앞으로 서울로 출퇴근하는 경기도민도 무제한 대중교통 혁신 서비스인 서울시 기후동행카드 사용이 가능해진다.서울시는 기후동행카드를 서울시민뿐만 아니라 서울권으로 출퇴근하는 경기도민도 경기도 관내에서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하다고 21일 밝혔다.이용 가능 대상은 파란버스(간선버스), 초록버스(지선버스), 마을버스 등 경기권 내를 경유하고 있는 서울시 면허 버스다.경기도에서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수 있는 서울시 면허 버스는 현재 고양시 30개, 광명시 26개, 성남시 11개, 안양시 15개 등 111개 노선이 운행하고 있다.서울시가 수도권 출
충북 청주시가 해빙기를 대비해 지역내 대형건설현장 20곳을 대상으로 국토안전관리원과 합동으로 안전점검한다고 21일 밝혔다.지난 19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진행되는 점검에는 시 건축디자인과 직원과 국토안전관리원 안전담당자들이 참여한다.시는 대형 건축공사 현장을 중심으로 △흙막이·비계·동바리 등 가설구조물 안전상태 △공사 시설물 침하·붕괴 등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조치 △주요 공종별 시공관리 상황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이재남 시 건축디자인과장은 "합동점검으로 내실 있는 점검이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며 "양 기관 사이 긴밀
오는 5월 9일부터 3일 동안 진행되는 제63회 충북 도민체육대회의 성공을 위해 진천군과 진천군 체육회, 충북 향토기업인 충북소주, 서울장수가 힘을 모았다.20일 군에 따르면 송기섭 진천군수, 김명식 진천군체육회장, 최태웅 충북소주 본부장, 배윤상 서울장수 대표는 19일 군청에 모여 충북도민체육대회 홍보 문구를 생산 제품에 삽입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으로 충북소주에서 생산되는 소주 100만병 라벨지와 포스터 4000장, 장수막걸리 24만병에 도민체전 홍보 문구가 들어가게 됐다.군은 충북 지역내뿐만 아니라 전국적인 홍보가 가능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조수진 의원(국민의힘·비례)이 서울 양천구 국회대로 지하화 공사현장을 점검했다고 19일 밝혔다.현재 길이 7.6㎞의 국회대로 지하화 공사가 진행되고 있지만 홍익병원 사거리부터 목동운동장까지 843m 구간은 지하화를 하지 않고 3m 높이의 돔형 덮개를 씌운다는 것이 본래 박원순 전 서울시장 시절의 구상이었다.하지만 해당 구간에 돔형 덮개가 씌워진다면 목동아파트 4단지와 7단지 사이 등 지역 사이 단절이 생겨 주민들 통행이 불편해지고, 재건축 등 도시설계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가 컸다.이에 조 의원은 202
서울시가 어린이 보호구역 50곳의 제한속도를 현행 30㎞에서 20㎞로 낮추기로 했다.서울시는 18일 어린이·노인·장애인 등 보행 약자가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2024년 서울시 보호구역 종합관리대책을 발표했다.서울시는 보행 약자를 위한 보호구역을 확대 지정하고 보행 공간 확보, 사각지대 신호등과 횡단보도 등을 확충해 어린이와 노인·장애인까지 폭넓게 보호할 수 있는 보행안전체계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우선 사고위험이 높은 통학로 주변 보행환경을 집중적으로 개선한다.특히 학교와 주택 등에 위치해 좁은 이면도로 등 보행공간 확보가 어려운
충북 청주시가 쓰레기 분리배출 미준수·불법투기가 만연한 지역을 집중취약지로 지정해 중점 관리한다고 19일 밝혔다.집중취약지로 지정한 곳은 △상당구 용암1동 인근 단독주택 일원 △서원구 충북대 중문 일원 △흥덕구 봉명1동 일원 △청원구 우암초 부근 등이다.해당 지역들은 평소 쓰레기 관련 민원이 많은 곳으로, 시는 해당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구청별로 중점 관리에 나선다.시는 주민들의 특성과 생활 방식별로 발생하는 청소 민원 유형이 조금씩 다른 점을 고려해 단속반을 동별 특성에 맞게 운영할 방침이다.단속반은 쓰레기 불법 투기 등을 단속해
참사 발생 6년여 만에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희생자의 유족들과 충북도가 위로금 지급문제 합의를 이뤘다.충북도는 제천시청에서 제천 복합건물 화재 사고 유족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협약식엔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김창규 제천시장, 류건덕 유족대표 등이 참석했다.협약서엔 △충북도와 제천시는 제천 복합건물 화재 사고 유족 지원 대책 수립과 이행을 위해 노력한다 △유족은 충북도와 제천시가 추진하는 지원과 관련해 적극적으로 협조한다 △상대방의 사전 동의 없이 지원사항에 관한 정보를 외부에 공개하지 않는다 등의 내용이 담
이장우 대전시장이 2월 말 준공 예정인 대전 최초 청년주택 '구암 다가온' 건립 공사 현장을 방문했다.16일 시에 따르면 구암 다가온 청년주택은 대전 유성구 구암동 91-12 일원에 4개동, 지하 3층 지상 12층, 청년주택(행복주택) 425호 규모로 2021년 7월 착공해 현재 공정률 99.55%다.이 시장은 현장에서 세대 내의 도배, 마루, 화장실 구배 시공 상태 등 세세한 부분까지 직접 눈으로 꼼꼼히 확인하며 마감공사와 입주자 모집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이 시장은 확대간부회의 등에서 여러 차례 청년 주거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충북 청주시농업기술센터가 청주시 로컬푸드 판매점과 농산물 직매장에 유통되고 있는 딸기를 대상으로 463가지 농약 잔류량을 조사한 결과 모두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농기센터는 지난해 11월부터 3달 동안 시 소재 로컬푸드 판매점과 농산물 직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딸기 13건을 구매해 농약잔류량을 분석하고, 모두 잔류농약 불검출 또는 허용치 이내로 나타나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농산물이라고 판정했다.농기센터는 농약허용기준강화제도(PLS)에 대응해 잔류농약 분석 장비 4대와 기타 장비 30종 등 첨단 시설을 갖춰
경남 남해축산농업협동조합 직원 8명이 현직 조합장을 폭행과 갑질, 성희롱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직원들은 공동비상대책위원회까지 꾸렸다. 비대위는 농협중앙회가 이번 사태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15일 비대위 등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 여직원 6명이 조합장 A씨로부터 성희롱을 당했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다른 직원 2명은 갑질과 폭력을 이유로 고소에 동참했다.한 여직원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A조합장과 함께 출장을 가거나 사무실 등에서 성희롱성 발언, 불필요한 신체 접촉 등 수차례 성추행 당했다
중소기업중앙회 등 14개 중소기업단체들이 경기 수원시 권선구 수원메쎄에서 50인 미만 사업장 중대재해처벌법 유예를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14일 열린 결의대회에는 중소건설인과 중소기업인 4000명이 모였고, 참석자들은 50인 미만 사업장까지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면서 소규모 사업장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들을 토로했다.한 기업인대표는 "나도 기업대표지만 같이 작업복을 입고 일하고 있고, 나를 포함해 직원이 다치길 바라는 기업인은 없다"며 "실질적인 사고예방을 위해서는 법을 유예하고 충분한 준비기간이 필요하다"고
'미스터트롯2'에 출연해 4위를 기록한 가수 나상도 씨가 13일 진천군 장학회에 500만원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기탁식에는 나상도 씨를 비롯한 '상도바라기' 팬클럽이 참여했다.나상도 씨는 '트롯 미소 천사'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정감 있고 친근한 이미지를 통해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또한 △TV조선 미스터트롯2 TOP4 진출 △SBS '트롯신이 떴다 2' 준우승 △MBC '가요베스트 대제전' 신인상 수상 등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고향사랑기부금 기부,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위한 이불 기부 등 전국 각지에 따뜻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