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현대엘리베이터와 승객 안전보호 시스템 개발을 위해 업무협약을 했다고 13일 밝혔다.12일 서울 종로구 현대그룹빌딩에서 열린 협약식에 임장혁 LG유플러스 기업신사업그룹장, 도익한 현대엘리베이터 서비스사업부문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양사가 공동 개발할 승객 안전보호 시스템의 서비스 명칭은 '미리 뷰(MIRI VIEW)'다.이는 지능형 영상분석과 음성인식을 통해 엘리베이터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인지하고 예방한다는 의미를 담았다.미리뷰는 고객신고 접수와 동시에 현대엘리베이터 고객케어센터에서 영상을 통해
경기 광주도시관리공사는 범죄예방 우수인증 주차장 인증패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지난 23일 역동 광주역세권 공영주차장에서 진행된 현판식에는 박남수 광주도시관리공사장과 변종문 경기광주 경찰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범죄예방 우수주차장 인증은 지난 10월 21일 광주도시관리공사와 광주경찰서가 '안전한 광주 만들기' 업무협약 체결 이후 꾸준한 관리와 노력의 결실이다.공사는 공영주차장에 CCTV와 안심벨 등의 안전 시설을 추가 설치해 △관리운영체계 △감시 △접근통제 △안내표지 등 8가지 부문 91개 항목을 점검받
인천공항서 여객기를 견인 유도하던 한국공항(KAS) 노동자 A씨가 견인차량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한국공항은 대한항공 자회사로 지난 4월에도 노동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27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오전 4시 47분쯤 중구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계류장에서 50대 노동자 A씨가 여객기 견인차량에 깔려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A씨는 여객기 견인을 하던 차량에 탑승한 뒤 방향을 유도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사고 현장 주변 CCTV를 확보해 조사하고 있다"며 "A씨와 작업했던 동료 등을 상대로도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지난 1월 5일 경부고속선 하행선 대전~김천구미역 사이에서 발생한 한국철도공사 KTX산천 고속열차 궤도이탈 사고에 대한 조사결과를 26일 공표했다.사고열차는 285㎞/h의 속도로 운행하다 서울역 기점 193㎞ 지점에서 열차 진행방향 중간부 대차의 2번째 차축 오른쪽 바퀴가 파손돼 궤도를 이탈했다.사고바퀴가 파손된 상태로 계속 진행하던 사고열차는 1㎞ 정도 지난 지점에서 바퀴 파손에 따른 충격으로 사고차축이 탈락됐고 3㎞ 지난 지점에서 제동장치 공기관 파손으로 비상제동이 체결됐다. 5㎞ 지난 지점에서 최종 정지
서울 노원구가 드론을 활용해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재난 발생지역 사전 모니터링과 드론-통합관제센터-유관기관과의 실시간 현장 영상을 공유해 반복되는 자연재해에 빠르게 대처한다.노원구는 드론 자율항행,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스마트 안전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23일 밝혔다.자율 드론 임무수행 경로를 지정하고 드론비행 환경을 고려한 거점별 드론 정거장 역할을 할 스마트폴 3곳 등 전용 인프라를 구축한다.부서별로 설치 운영하고 있는 공공 시설물도 사물 인터넷 서비스와 연계한다. 원격제어와 정보 수집 분석이 가능토록 50곳에
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 특별수사본부가 현장 지휘 책임자였던 최성범 울 용산소방서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경찰은 최 서장의 부실한 대응이 인명피해를 키웠다고 결론 내렸다.김동욱 특수본 대변인은 "최 서장의 부실한 구조 지휘가 피해 확산의 중요한 원인이 됐다고 판단했다"며 "실제로 현장에 도착한 당일 오후 10시 30분쯤부터 지휘 선언을 한 오후 11시 8분까지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23일 밝혔다.특수본은 CCTV 등을 통해 사고 상황을 재구성한 결과 사고 발생 추정 시
거리두기 해제 후 첫 연말연시에 도심 곳곳 인파 밀집이 예상됨에 따라 서울 번화가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특별대책이 추진된다.서울시는 자치구와 주요 행사가 예정된 지역과 불특정 다수가 몰릴 것으로 보이는 구간을 중심으로 안전대책을 수립했다고 23일 밝혔다.우선 강남, 홍대, 인사동·익선동, 명동, 이태원, 건대입구역 등 시내 6곳에 대해 민관 합동 현장점검을 했다.스마트 인파관리 기법도 시범도입한다. 10만명이 운집이 예상되는 '제야의 종' 타종행사에 보행량 등을 예측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사전에 시민이 집중될 장소를 예상
지난달 5일 경기도 오봉역에서 화물열차를 운전하다 선로에서 작업하고 있던 코레일 직원을 치어 숨지게 한 기관사가 당시 휴대폰을 보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화물열차에는 기관사 2명이 타고 있었는데 운전은 수습 기관사 A씨가, 감독·지도해야 할 선임 감독 기관사 B씨는 휴대폰을 계속 보고 있는 장면이 CCTV에 잡혔다.국토교통부 철도특별사법경찰대는 두 기관사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기관사 A씨가 과실 운전을 하고 선임 기관사 B씨는 휴대폰을 보느라 감독·관리를 안 한 것을 직접적 사고 원인으로 보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직장 내 괴롭힘을 토로한 직원을 '표적 감사' 끝에 파면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20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강원지방노동위원회는 최근 LH 전 직원 A씨(31)가 회사를 상대로 제기한 부당해고 구제신청을 인용했다.A씨는 지난해 4월 부서이동 문제로 B소장과 갈등을 겪었다. A씨에 따르면 이후 B소장은 A씨에게 폭언을 일삼고 업무 외적인 심부름을 시켰으며 A씨 주도로 시작된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업에서 A씨를 배제시키기도 했다.A씨는 고민 끝에 지난해 10월 내부 인권윤리센터에 B소장을 신고했지만 회사
서울 은평구의 한 신협 지점 직원들이 고객들의 보험료를 수수료를 챙긴 뒤 '성과급 잔치'를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해당 지점 대표이사는 비위 의혹을 최초 제보한 직원을 상대로 '직장 내 괴롭힘'을 가해 고용노동부로부터 과태료 처분을 받기도 했다.14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신협중앙회는 금융감독원으로부터 A신협에 대한 비리 의심 통보를 받고 진상조사에 착수했다.A신협 직원들은 보험료의 24%에 달하는 수수료를 챙길 목적으로 고객들에게 고가의 보험 가입을 유도했다. 이 과정에서 불법행위를 저지른 정황이 포착됐다.
서울교통공사와 지하철경찰대가 잠실역 화장실을 방문해 탐지기를 활용해 불법카메라 부착유무를 확인하는 등 시설물 합동점검과 순찰에 나섰다.서울교통공사와 지하철경찰대는 지하철 내 범죄예방과 혼잡 시 안전한 이용수칙을 알리는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지난 8일 2호선 잠실역 대합실에서 진행한 캠페인에 공사와 경찰대, 서울시와 자치경찰 관계자를 포함한 20여명이 참석했다.지하철 내 범죄예방을 위해 공사는 이 외에도 관계기관과 협력해 구조상 불법 촬영에 취약한 에스컬레이터나 계단 등에 안심거울, 화장실에는 미러시트를 설치하는 등
서울 노원구는 여름철 수해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촘촘한 수해 안전망을 구축한다고 12일 밝혔다.재난관리용 고광각 카메라 CCTV를 기존 중랑천, 당현천, 우이천 등 3곳이던 것을 중랑천, 불암산에 1개씩을 더 추가해 5곳으로 확대 설치해 하천주변과 산사태에 대비한다.또 비상 상황 시 CCTV 영상을 당직실과 실시간 공유당해 빠른 초동 대처가 가능해진다. 산사태 예방 사업과 하천 정비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올해 중계동 산104-3 등 10곳에 대해 골막이, 낙석방지망 등 산사태 예방사업을 진행했다.구는 월계동 산 24-1 등
만취 운전으로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초등학생을 치어 숨지게 한 3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서울 강남경찰서는 30대 남성 A씨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뺑소니)·어린이보호구역치사·위험운전치사,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를 적용해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고 9일 밝혔다.A씨는 지난 2일 오후 4시 57분쯤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가 강남구 청담동 언북초 후문 인근에서 방과 후 수업을 마치고 나오던 3학년 B군(9)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8% 이상으로 면허 취소
경기도 용인시 성복천은 주변 개발공사 현장에서 침전과정 없이 흙탕물을 그대로 방류하거나 잘못된 우수관을 사용한 일부 공동주택에서 세탁세제 등이 섞인 오염수를 배출하는 등 몸살을 앓고 있다.경기도 용인시 수지구는 성복천 수질개선을 위해 관계부서별 종합 대책을 수립하고 철저한 감시체계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지난 6월부터 지난달까지 성복천 수질오염 현황을 분석한 결과 △상수도 공사 △지하수 굴착 △도시가스 공사 △개발공사장 등이 주요 오염 원인으로 확인됐다.건설도로과는 하수도 우수관로 관리업체를 통해 내시경 형태의 이동형 CCTV 1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이상욱 의원(국민의힘·비례)이 예산안 예비심사를 통해 공사현장 CCTV 확충을 통한 안전 관리에 힘쓸 것을 도시기반시설본부에 주문했다.1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건설정보통합시스템(One-PMIS) 운영을 통해 건설사업의 공정관리, 공정진척, 업무 관련 전자문서, 수행실적평가 등을 표준화하고 관리체계의 일원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건설정보통합시스템에는 공사현장 CCTV 관제시스템도 포함돼있어 현장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지만, 최근 사망사고가 발생한 월드컵대교 공사현장 관제시스템에는 1대의 CCTV만 송출돼
정부가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을 발표했다. 위험성평가 등이 일부 강화된 측면이 있으나 △작업중지 완화 △노동자 처벌 등 경영계가 지속적으로 요구했던 안전보건규제 완화 내용이 곳곳에 박혀있고, 제5차 산재예방 5개년 계획을 재탕한 수준의 로드맵이다.이번 로드맵은 다음과 같은 문제점이 있다.■ 추진 배경의 문제점정부는 최근 산업안전보건법 전면 개정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등 처벌을 강화하였으나 8년째 사고사망만인율이 정체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면 개정된 산안법이 시행된 것은 2020년 1월이지만 강화된 처벌이 반영된 양형기준은 대법원 양
지난 27일 강원 양양에서 추락한 헬기 사고 원인이 꼬리 회전날개의 고장일 가능성이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양양군이 관리하는 산불감시용 CCTV 속 헬기는 상공을 비행하던 중 멈춰섰고 2~3바퀴를 제자리에서 빙글빙글 돈 뒤 그대로 추락했다.29일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에 따르면 경찰과 소방·지방자치단체 등과 합동조사에 나섰지만 사고 헬기에 블랙박스가 없어 조속한 원인 규명에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헬기 임대업체 대표는 "사고 헬기는 여객용이 아닌 화물 운송 목적이기 때문에 블랙박스를 달아야 한다는 규정은 없다"
서울시가 연말연시를 앞두고 승차 거부 등 불법 영업 행위 방지를 위해 특별단속에 나선다.서울시는 다음달까지 택시 불법 영업 행위 특별단속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단속 시간은 오후 4시 30분부터 다음날 오전 2시 30분까지다. 일요일은 제외된다. 승차 거부 등을 겪은 승객은 120 전화·문자로 신고할 수 있다.주요 단속 지역은 택시 승차가 높은 강남역, 신논현역, 사당역, 명동역, 홍대입구역, 건대입구역, 서울역 등 주요 지점 20곳이다. CCTV가 탑재된 단속용 차량도 도입한다.강화되는 단속 계획으로는 특별단속반 구성, 유형별
서울 노원구가 구민 안전 강화를 위해 당직 근무체계 재정비에 나선다.23일 구에 따르면 개편은 휴일과 심야시간 비상 상황에 발생 가능한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올해 휴일과 심야시간에 당직 상황실로 접수된 민원은 유선상으로만 819건에 달한다.대부분 단순 민원이지만 사건·사고나 재난상황에 대한 민원도 접수된다. 후자의 경우 초동 조치자의 상황 판단에 따라 대처 방법이 달라지는 만큼 당직자의 결정이 매우 중요하다.구는 현 당직 근무체계를 크게 △내·외부 상황전파 시스템 강화 △단계별 보고체계 확립과 분야별 매뉴얼 정비 △당직 전담
인천시는 '겨울철 자연재난 종합대책'을 수립했다고 22일 밝혔다.시는 내년 3월 15일까지를 겨울철 대설·한파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현장 중심의 선제적 대응과 협업을 통해 자연재난으로 인한 시민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재난안전대책본부 중심의 24시간 상황 근무와 CCTV 활용 등을 통해 과학적·선제적 상황관리를 철저히 한다.민·관·군·경 협력체계를 구축해 훈련하고 재해우려지역과 취약지역·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 등 현장 대응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적설 취약구조물과 결빙취약구간에 대한 안전관리와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