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시민 500명을 대상으로 귀농·귀촌 수업 과정을 운영한다.과정은 귀촌(전원생활)과정, 귀농창업과정(종합반), 귀농창업과정(실습반) 등 3개로 운영된다. 교육비는 무료다.시는 상반기 340명, 하반기 160명을 대상으로 시민들이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다음달부터 시작하는 상반기 수강생은 11일부터 서울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agro.seoul.go.kr)를 통해 모집한다.교육과정은 전원생활을 준비하는 경우와 농업으로 직업을 바꾸어 창업하려는 경우 등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과정을 개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비롯한 서울시의회, 구로구의회 의원 등 5명은 7일 구로소방서를 방문했다.이인영 의원은 구로소방서에서 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책 사항을 점검했다.구로소방서는 코로나 바이러스 의심환자가 발생하면 감염보호복을 착용한 구급대원이 출동하도록 대비하고 있다.38도 이상 고열이나 중국여행 등 이력이 있으면 보건소에 인계하거나 영등포 감염병 전담 구급대에게 인계한다.
대전소방본부는 7일 본부장실에서 이영학(대전동부소방서) 제10대 대전시 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김태한 대전소방본부장은 "1300여명의 대전시 의용소방대원을 대표하는 연합회장에 임명된 만큼 대원 상호간 존중, 화합을 이끌어 내고 나아가 의용소방대가 대전시민의 든든한 안전지킴이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이영학 연합회장은 1996년 9월 의용소방대에 입대해 24년동안 꾸준히 현장활동과 봉사활동을 실천해 오고 있다. 의용소방대 활동을 인정받아 국무총리와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등을 받았다.
서울시가 오는 8일부터 신종 코로나 환자 가운데 취약계층만 인재개발원 생활관에 입소시키겠다고 7일 밝혔다.시 관계자는 "2·3차 접촉이 늘어남에 따라 향후 자가격리자가 늘어날 것"이라며 "자가격리자 가운데 거동이 불편하거나, 보호자가 없거나, 가족간 전염 우려가 있는 자만 시설격리를 지원한다"고 말했다.시는 교육시설 1곳을 사용하다 상황에 따라 추가시설을 마련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시설은 서울시 관내에 위치하고, 시가 직영·위탁관리하는 시설 가운데 개별 공간을 갖추고, 주택가나 초등학교로부터 일정거리 이상 떨어진 곳"이라고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유행을 처음 알린 의사 리원량(李文亮, 34)이 숨져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CNN 등 외신은 우한중앙병원의 브리핑을 통해 리원량 의사가 7일 새벽 신종 코로나 감염증으로 숨졌다고 7일 보도했다.우한중앙병원은 "안과 의사 리원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유행병 치료에 힘쓰다 감염됐다"며 "7일 오전 2시 58분에 운명했다"고 밝혔다.리원량 의사의 비보는 병원 측과 중국 언론의 보도가 달라 혼란을 빚었다. 6일 저녁 일부 외신이 리원량 의사가 숨졌다고 보도했다.몇 시간 뒤 우한중앙병원에서 리원량 의사가 위중한 상
서울시가 녹색교통지역 운행제한 과태료 금액을 25만원에서 10만원으로 인하한다. 단속 첫날 416대가 위반했지만 이번달 100대 수준으로 급감했기 때문이다.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속가능 교통물류발전법 시행령' 개정안이 지난 4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7일 밝혔다.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사대문 안 '녹색교통지역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을 해왔다.지난해 12월 3일 국무회의에서 서울시장이 건의한 결과 '지속가능 교통물류발전법 시행령' 개정안이 지난 4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정부가 지역사랑상품권 할인가를 높이고 신종 코로나 피해자는 긴급자금 대출을 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행정안전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지역금융 지원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지방자치단체와 지역사랑상품권 할인율을 10%까지 확대하고 새마을금고중앙회와 협조해 코로나바이러스 피해자에 긴급자금 대출 등을 실시하는 것이 골자다.행안부는 200여개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난달 23일 교부한 상품권 발행지원 예산을 조기에 집행토록 요청했다.전통시장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던 지역사랑상품권은
경찰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해 사회 혼란을 불러일으키는 온라인상 허위조작정보·개인정보 유포행위 8건을 검거하고, 20건을 수사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경찰은 단체 채팅방에 'A병원에 신종 코로나 감염 의심자 2명 입원중'라는 허위사실을 유포한 사람을 업무방해 혐의로 검거했다.SNS에 'B보건소에 감염 의심자가 발견됐다'라는 허위사실을 유포한 사람과 특정 보건소의 보고서를 유출한 사람도 검거했다.경찰은 허위조작정보 최초 생산자뿐만 아니라 중간 유포자까지 추적·검거해 생산·유통 경로를 철저히
충남 야생동물구조센터가 서산시 부석면 서산버드랜드 앞 농경지에서 멸종위기종 2급인 야생독수리를 자연의 품으로 방사했다고 5일 밝혔다.이날 방사한 야생독수리는 9마리로, 지난달 29일 태안군 태안읍 인평리 인근 농경지에서 발견해 구조했다.발견 당시 상태는 전형적인 독극물 중독 증세를 보여 독극물에 중독된 기러기를 먹고 2차 오염된 것으로 추정된다.구조한 야생독수리들의 치료를 위해 센터 소속 수의사와 재활관리사들이 약물 세척과 재활 훈련을 실시했다. 원래 모습으로 회복한 상태를 확인한 후 이번 방사를 진행했다.충남 야생동물구조센터 관계
서울시가 올해 '서울 가꿈주택사업'을 통해 저층주거지 노후주택 600호에 단열·방수 등 집수리 비용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서울 가꿈주택사업은 노후 저층주거지의 주거환경과 도시미관 개선을 위해 노후주택 성능개선 공사비용의 50%, 최대 2000만원까지 시가 보조금을 지원하는 제도다.시는 사업을 시작한 2016년부터 2019년까지 646호에 집수리 비용을 지원했다. 올해는 지난 4년 동안 지원했던 규모와 비슷한 수준인 53억원을 투자하되 대상을 대폭 늘렸다.지원대상은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 내 사용승인일이 20년 이상 경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을 신속하게 진단하고, 기존 약물을 활용해 치료제를 창출하는 연구에 돌입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행정안전부, 질병관리본부가 '국민생활안전 긴급대응연구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국민생활안전 긴급대응연구는 과기정통부와 행안부가 협업해 재난안전 문제를 과학기술로 대응하기 위한 연구개발사업이다.기존 연구개발이 과제 기획부터 착수까지 1~2년이 소요되는 것과 달리 정부는 기간을 대폭 단축해 신속한 연구개발 착수가 가능하도록 체계를 만들었다.과기정통부 35억원, 행안부 15억원 등 올해 50
6일 오전 10시 30분쯤 대학로 드림시어터에서 방역복을 입은 사람들이 살균소독제를 뿌리기 시작했다.서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대학로 소극장 131곳과 박물관, 공연장 등 시 문화시설 71곳이 매주 1회 방역소독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많은 사람이 방문하는 다중이용 문화시설의 방역은 손세정제 사용 등 개인위생 관리와 시설 전체의 위생 관리가 중요하기 때문에 매주 정기적으로 방역소독을 실시하기로 한 것이다.아울러 열감지 카메라·손세정제 등 방역물품도 곳곳에 비치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문화시설을 방문할 수 있도록
아파트 환기설비 10개 가운데 7개는 필터 성능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것으로 확인됐다.한국소비자원이 지난해 7~12월 수도권 아파트 24곳을 조사한 결과 필터 교체가 제때 이뤄지지 않았다고 6일 밝혔다.2006년부터 건축되는 100세대 이상 아파트에는 환기설비를 설치해야 한다.하지만 소비자원 고사 결과 아파트 24곳 가운데 4곳은 필터가 없었고, 14곳은 성능이 60% 미만이었다.국토교통부 '환기설비 유지관리 매뉴얼'에 따르면 필터 교체주기는 '3~6개월마다 권장'으로 돼있다. 조사대상 20개 필터 모두
소방청은 구급 현장에서 폭력행위에 노출되는 구급대원을 보호하기 위해 올해 신규 도입되는 119구급차에 '폭행 자동 경고·신고 장치'를 설치한다고 5일 밝혔다.구급차 환자실에서 폭력행위가 우려될 경우 1차적으로 버튼Ⅰ을 누르면 자동으로 경고 방송을 하게 된다.이때 운전석에서는 환자실의 위급 상황을 경고등으로 인지할 수 있다.경고방송에도 불구하고 구급대원에 대한 폭행위험이 높아지면 버튼Ⅱ 를 누르면 된다. 이때는 119와 112상황실로 신고와 위치가 자동 전송돼 곧바로 대응하게 된다.그리고 동일한 기능을 스마트폰 앱으로도
행정안전부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를 위해 기한 연장, 징수유예, 세무조사 유예 등 지방세 지원을 한다고 5일 밝혔다.지원 대상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격리자, 확진자 방문에 따른 휴업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업체다.의료를 비롯한 여행, 공연, 유통, 숙박, 음식업이 해당된다.해당 업체는 취득세와 지방소득세, 종업원분 주민세 등 신고 세목의 신고·납부기한을 6개월 범위 안에서 납세담보 없이 연장할 수 있다. 단 최대 1년 1회만 연장할 수 있다.예를 들어 1월분 주민세 종업원분 신고·납부기한은 2월 10일
서울시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시민의 64%가 정부와 서울시의 대처가 적절하다 답했다고 4일 밝혔다.시는 지난 2월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윈지코리아컨설팅에 의뢰, 긴급 여론조사를 실시했다.성·연령·권역별 인구 비례표집을 통해 유무선 전화임의걸기(RDD)방식으로 진행된 조사에는 만 19세 이상 서울시민 1000명이 참여했다.조사에서 서울 시민 10명 가운데 7명은 우리 정부가 중국 우한지역에 마스크 200만장을 포함한 의료물품 지원 계획을 공표한 것에 대해 적절하다고 답했다.중국의 의료물품 지원은 인도적
허태정 대전시장은 4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2월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등 감염병 대응 매뉴얼 수립을 당부했다고 밝혔다.허시장은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를 맞아 재난대응 매뉴얼과 별도로 감염병 대응체계를 수립할 필요가 있다"며 "감염병은 면역력이 약한 노인 등 취약계층에 더욱 위협적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구체적인 안전 지원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다중이용시설 이용자와 운영자에게 세정제와 마스크 지원을 위한 예산 집행 등을 상황에 따라 능동적으로 대처하라"며 "수시 간담회를 갖고 필요한 지원방안을 마련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다녔던 곳의 지역 경제가 큰 타격을 입고 있다.환자가 다닌 영화관, 식당, 마트, 숙박시설 등은 휴업했고 번잡해야 할 시내 한복판은 을씨년스럽다.학교 교육일정도 개학 연기나 휴업을 하면서 차질을 빚고 있다. 사람 많은 곳을 아예 피하면서 예약 파기로 손해를 보는 업체도 속출하고 있다.◇ 한라산 탐방객 400여명 '노쇼'= 지난 주말 한라산 탐방객 400여명은 예약 취소를 하지 않고 끝내 나타나지 않았다.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3일 탐방예약제가 처음 실시된 지난 주말 1일 217명, 2일 18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도 대유행(pandemic) 전염병으로 악화될까. 뉴욕타임스(NYT)가 전문가 인터뷰를 통해 "우한 폐렴이 대유행할 수 있다"고 보도하면서 바이러스를 억제하지 못할 불안감이 더 커지고 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사스 때보다 빠르게 퍼지고 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3일 31개 성에서 확진자 1만7205명, 사망자 361명이 나왔다고 발표했다.사스는 774명이 사망하는 데 7개월이 걸린 반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2개월여만에 361명이 숨졌다.춘제(春節) 연휴 후 처음 개장한 3일 중국 증시도 8.73% 급락하
우한폐렴으로 졸업·개학식이 연기되고 휴교령이 내렸다. 사람들로 북적여야 할 식당과 극장, 거리도 한산하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얼어붙은 것은 시민들의 발걸음만이 아니었다. 중국 공장에서 생산되는 부품 수급에 차질을 빚은 자동차·반도체 공장들도 가동을 멈췄다.현대자동차는 제네시스 등을 생산하는 울산 5공장 생산라인 1개의 가동을 멈췄다고 4일 밝혔다.코로나바이러스로 중국 현지 부품공장들이 휴업하면서 '와이어링 하니스(wiring harness)' 부품 재고가 떨어졌기 때문이다.차 내부 여러 전기장치에 연결되는 배선 뭉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