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23일 화재가 발생, 정전으로 이어지면서 공장 가동이 한때 중단됐다.포스코와 경북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7분쯤 포항시 남구 동촌동 포스코 포항제철소 2고로(용광로) 주변에서 불이 났다.소방 당국은 소방차 33대와 소방관 100여명을 동원, 2시간 10여분 만에 진화를 마쳤다. 확인된 인명 피해나 주민 피해는 없다.경찰은 포스코 공장 안에서 라인 배관이 파손되며 가스가 누출되자 스파크가 발생하며 불길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했다.소방당국은 애초 부생가스 배관에서 불이 났다고 밝혔지만 초기 조사를 거쳐
차주가 리콜 결정 이전에 사비로 자동차를 수리하면 제조사가 차주 부담 수리 비용을 보상하게 하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21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노웅래 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마포갑)은 관련 내용을 담은 대기환경보전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기존에는 자동차에서 생긴 결함에 대해 차주가 리콜 조치 이전에 자체적으로 수리하면 자동차 제작사가 피해 차주에게 관련 수리 비용을 보상하지 않았다.실제로 환경부가 리콜을 명령한 한국지엠은 리콜 대상 결함을 자체 수리한 차주들에게 보상 불가를 통보해 논란이 됐다.노웅
KB손해보험이 개인용 자동차와 개인소유 이륜차의 보험료를 인하한다고 20일 밝혔다.개인용 자동차 보험료는 내년 2월 중순 이후 책임 개시 계약부터 2.6%가량 인하될 예정이다.개인소유 이륜차 보험료는 내년 1월 중순 이후 책임 개시 계약부터 평균 10.3% 인하된다. 가정용 이륜차는 13.6%, 개인배달용 이륜차는 12.0%까지 보험료를 인하해 고객이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최종적인 보험료 인하시기와 인하율은 내부 상품심의회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고 보험개발원의 요율 검증 과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KB손해보험은 높은 금리와 물가
현대자동차 아반떼와 투싼이 19일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가 발표한 충돌평가에서 최고 등급에 선정됐다.IIHS는 1959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매년 미국시장에 출시된 차량의 충돌 안정 성능과 충돌 예방 성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과를 발표한다.최고 안전성을 나타낸 차량에는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 등급을 양호한 수준의 성적을 낸 차량에는 TSP 등급을 매긴다.현대차는 올해 △팰리세이드 △아이오닉 6 △아이오닉 5 △아반떼 △투싼 등 5개 모델이 강화된 평가 기준에서 TSP+ 등급을 받으며 다시 한번 최고 수
LG전자는 차세대 차량용 투명 안테나를 내년 소비자 가전 전시회(CES)에서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LG전자가 글로벌 자동차 유리업체 생고뱅 세큐리트(Saint-Gobain Sekurit)와 협업해 선보이는 투명 안테나는 유리에 적용하는 투명한 필름 타입 안테나다.LG전자는 생고뱅 세큐리트와 다양한 유리와 자동차 디자인에 적용할 수 있도록 모듈화된 부착용(on-glass)과 삽입용(in-glass) 두 가지 안테나를 개발했다.투명 안테나는 전기차와 자율주행 확대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로 전환하는 자동차 시장에서 새로운 통신 기술
충남 서산의 대산석유화학단지 인근 마을 주민들이 정체를 알 수 없는 검은가루가 날아온다며 몇 달 째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5일 서산시 환경과에 따르면 대산읍 화곡리에서 검은 가루를 발견했다는 주민들의 민원을 수 차례 받은 시는 최근 금강유역환경청에 조사를 의뢰했다.화곡리의 한 주민은 "지난 여름부터 정체 모를 검은 가루가 마을로 날아오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검은 가루는 마을의 논밭과 건물 외벽, 자동차에 붙어 주민들은 빨래조차 바깥에 널지 못하는 것으로 전해졌다.민원을 받은 시는 환경부 산하 금강유역환경청에 조사
경기도 과천시 아스팔트 도로에서 땅꺼짐 현상이 발생해 자동차 30대가 피해를 입었다.경기 과천경찰서는 14일 오후 4시 20분쯤부터 과천시 갈현동 갈현삼거리 인근 도로 5~6곳에서 길이 1m, 깊이 20~30㎝의 땅꺼짐이 발생했다고 밝혔다.도로가 파인 것을 미처 발견하지 못한 차들은 타이어가 손상되는 피해를 입었다. 경찰과 과천시는 피해 신고를 접수받고 과천대로 진입을 통제하는 등 안전 조치를 취했다.과천시는 1차 복구 작업을 진행했지만 계속된 비로 작업이 원활하지는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과천시 관계자는 "출근 시간을 앞두고 자갈
한국도로공사에서 시행하고 있는 포항-영덕 고속도로 제2공구 공사현장에서 날리는 먼지로 근처 주민들이 고통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2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현재 경북 포항 북구 청하면 신흥리부터 송라면 화진리 지역에 고속국도 제65호선 포항-영덕 건설공사가 진행되고 있다.해당공사는 92년 국토교통부가 마련한 30대 광역 경제권 선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동해안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고 있다.2150억원이 투입된 공사는 한국도로공사가 시행하고 대림산업이 65%, 삼호개발 20%, 라온토건 15%의 지분으로 시공하고 있
■ 박영숙 한국은행 차장 시모상 ▲ 방영숙씨 별세, 박영숙(한국은행 차장)씨 시모상, 이현화(서울성모병원 의사)·유빈(LSK 글로벌파마 QCA)씨 조모상 = 11일, 여의도 성모병원 장례식장 3호실, 발인 14일. ☎ 02-3779-1526■ 유동희 분당 갈보리교회 권사 별세 ▲ 유동희(분당 갈보리교회 권사·향년 94)씨 별세, 김성중(전 KT 상무)·김관중(전 삼우설계 대표)·김시중(서강대 명예교수)씨 모친상, 이현봉(전 마이엔진 대표)·황철호(단국대 교수)씨 장모상, 김선호(삼성디스플레이 수석)·김다은(쿠팡 차장)씨 조모상 =
10대 재벌 내부거래 금액이 1년새 40조5000억원 늘었다. 총수 일가의 지분율이 높을 수록 내부거래 비중도 늘어나는 경향도 발견됐다.공정거래위원회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2년 공시대상기업 집단 내 내부거래현황'을 11일 발표했다.지난 5월 지정된 82개 공시대상기업 집단의 지난해 국내외 계열사 내부거래 비중은 33.4%, 금액은 752조5000억원이다.국내계열사 간 내부거래 비중은 12.2%(275조1000억원), 국외 계열사와의 내부거래 비중은 21.2%(477조3000억원)으로 조사됐다. 국외계열사와의 거래는 해외 매출
■ 분야별[정치]▲ 대통령네덜란드 국빈 방문▲ 국무총리국무회의(10:00 정부서울청사)크리스마스 씰 증정식(15:30 정부서울청사)사회보장위원회(16:00 정부서울청사)▲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아르헨티나 출장▲ 국회법제사법위원회 전체 회의(10:00 본관 406호)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 회의(10:00 본관 501호)문화체육관광위원회 체육관광법안심사소위원회(10:00 본관 508호)기획재정위원회 전체 회의(14:00 본관 430호)문화체육관광위원회 문화예술법안심사소위원회(14:00 본관 508호)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농림축산
현대자동차그룹 6개사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지수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현대차그룹은 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현대제철·현대건설·현대글로비스 등 현대차그룹 6개사가 2023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DJSI) 평가에서 '월드 지수'에 편입됐다고 11일 밝혔다.DJSI는 세계 최대 금융정보 제공기관인 'S&P 다우존스 인덱스'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 'S&P 글로벌 스위스 SA'가 매년 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성과를 평가해 발표하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지표다.이번에 획득한 'DJSI 월드'는 평가 대상인 시가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전기차 화재로부터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공동주택 전기자동차 화재대응 매뉴얼을 발간했다.8일 국토부에 따르면 전기자동차 화재는 2017년 이후 매년 2배 이상 증가하고 있고 올해는 상반기에만 42건의 전기차 화재가 발생했다. 전기차 화재 원인으로는 △주차·충전 중 배터리 결함 △과충전·외부 충격으로 인한 기계 결함 등이 있다.전기차 화재는 진압이 어렵고 진압에 오랜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대규모 인원이 거주하는 공동주택에서 전기차 화재가 발생하면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이런 이유들
대리점에 대한 본사의 판매목표 강제 등 갑질 행위가 여전히 남아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공정거래위원회는 19개 업종의 552개 공급업자와 5만개 대리점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3년 대리점거래 서면실태조사'의 결과를 6일 발표했다.조사에 따르면 대리점이 공급업자로부터 불공정거래행위를 경험한 비율은 15.9%로 집계됐다. 유형별로 보면 판매 목표 강제 행위가 6.7%로 가장 많았다. 불이익 제공 행위와 경영정보 제공 요구가 뒤를 이었다.불공정행위를 경험한 대리점 가운데 판매목표 강제 행위를 경험한 주요 업종은 자동차 판매, 보일러, 가구
대전시가 4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미래 모빌리티를 선도하는 개방형 통합 플랫폼 연구개발과 적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5일 시에 따르면 협약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이광형 KAIST 총장을 비롯해 현대자동차·한국&컴퍼니 등 KAIST 딥모빌리티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10개 기관과 기업의 대표가 참석했다.협약에서 시와 KAIST는 미래 모빌리티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개방형 통합 플랫폼 연구개발에 나설 것을 합의했다.시는 대덕특구 주요 도로에 딥-모빌리티 실증 연구를 위한 리빙랩을 조성하기로 했다. 주요 도로에 자율주행
광주형 일자리의 일환으로 설립된 자동차 생산 합작법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의 차기 사장 선임과 관련해 논란이 일고 있다.4일 광주그린카진흥원에 따르면 이틀 뒤 열릴 임시주주총회에서 GGM의 차기 대표이사로 윤몽형 전 현대차 부사장이 선임될 예정이다.광주광역시장을 역임했던 박광태 전 대표는 지난달 2일에 임기가 만료됐다.윤몽현 전 부사장은 광주그린카진흥원에서 추천했다. GGM의 대표이사 추천은 광주그린카진흥원장에게 권한이 있다. 이후 임원추천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됐다.광주그린카진흥원은 자동차산업 육성으로 지역
현대자동차그룹은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와 기아 스포티지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가 발표한 충돌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IIHS는 1959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매년 미국시장에 출시된 차량의 충돌 안정성능과 충돌 예방 성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과를 발표한다.최고 안전성을 나타낸 차량엔 TSP+ 등급을 매기고 양호한 수준의 성적을 낸 차량엔 TSP 등급을 부여한다.TSP+ 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운전석 스몰 오버랩 △조수석 스몰 오버랩 △전면 충돌 △측면 충돌
정부가 중대재해 감축을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할 전망이다.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4차 비상경제차관회의 겸 제4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하고 부처별 물가안정 대응 상황과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사항을 논의했다고 1일 밝혔다.김병환 차관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후 2년 동안 정부와 기업은 예방체계를 갖추기 위해 노력했지만 기업은 충분한 준비와 대응이 여의치 않고, 정부 지원책도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이어 "내년 1월부터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이 임박한 가운데 현장에서는 유예기간
■ 경남신문 ◇전보 ▲출판기획실장 이문재 ▲광고국장 김명현 ▲디지털미디어국장 이종훈 ▲정치부장 이준희 ▲문화체육부장 강지현 ▲사회부장 김정민 ▲편집부장 강희정 ▲경제부장 이민영 ▲디지털뉴스부장 조고운 ▲미디어부장 박진욱■ 한화투자증권 ◇본부장 선임 ▲연금본부 김일수 ◇팀장 선임 ▲소비자보호팀 구본관 ◇지점장 선임 ▲마린시티지점 이성호 ◇ 지점장 전보 ▲공주지점 김언석 ▲금융플라자63지점 이해은 ▲금융플라자시청지점 신영희 ▲창원지점 정성기 ▲평택지점 여준구 ▲홍성지점 김종천■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과장급 전보 ▲운영지원과장 원세연 ▲조
광주광역시가 이탈리아 토리노시와 우호협력 도시가 된다.강기정 광주시장은 30일 시청에서 스테파노 로 루쏘 이탈리아 토리노시장과 두 도시 간 협력방안을 화상회의를 통해 논의했다.강 시장은 "한-이탈리아 수교 140주년인 2024년을 맞아 광주-토리노가 새로이 우호관계를 돈독히 하게 돼 기쁘다"며 "광주와 토리노는 공통점이 많다. 다양한 국제스포츠대회를 치러낸 도시이고, 대한민국과 이탈리아의 자동차 주요 생산기지이기도 하다"고 밝혔다.이어 "로 루쏘 시장님이 목표로 하고 있는 도시혁신과 도시개발, 그리고 국제도시로의 성장을 위한 지향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