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 일산CGV에서 화장실 문이 무너져 내리는 황당한 사고가 발생했다.9일 세이프타임즈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달 13일 영화 관람을 위해 일산CGV를 방문한 최모씨(35)는 화장실에서 황당한 사고를 당했다.최씨는 "화장실에 들어가서 문을 잠그려는데 문이 덜렁거렸다"며 "그러다 문 윗부분이 바깥쪽으로 넘어지기 시작하면서 문 아랫부분에 있던 왼쪽 발이 깔리면서 심하게 다쳤다"고 말했다.이어 "사고로 왼쪽발에는 피가 나고, 발등은 퉁퉁 부어 걷기 어려운 상황이어서 도움을 청할 CGV 직원을 찾아 나섰지만 찾기 어려웠다"며 "한참 뒤
경기도소비자단체협의회(경기소협)는 30일 수원 이비스앰버서더 호텔에서 제1회 경기도 소비자의 날 기념식·토론회를 개최했다.기념식에서는 소비자 권익증진 유공자로 △박명자 소비자교육중앙회 경기도지부 회장 △신희원 소비자시민모임 경기지회 고문 △장인순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일산지부 회장이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했다.또 △박영미 용인YMCA 팀장 △김은영 고양녹색소비자연대 사무국장 △장미숙 소비자공익네트워크 경기도지부 사무국장 △이나현 한국부인회 경기도지부 이사가 경기도의회 의장상을 수상했다.경기소협 탄생에 큰 역할을 한 이재율 전 경기도 부지사
치킨 한 마리의 중량이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프랜차이즈 치킨 24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다.16일 소비자원에 따르면 제품별 중량 차이가 컸고 치킨 한 마리의 영양성분 함량이 1일 섭취기준에 비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일부 업체만 영양성분 정보를 표시, 참여 업체의 확대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먼저 제품별 중량은 최대 2배 가까이 차이나는 것으로 드러났다.매운맛 제품인 네네치킨 쇼킹핫치킨은 1234g, 치즈맛 제품인 처갓집양념치킨의 슈프림골드양념치킨은 1101g으로 중량이 많은
유명 드라이 샴푸에서 발암물질이 발견돼 무더기 리콜된데 이어 이같은 물질이 제품 70% 이상에서 포함된 것으로 밝혀졌다.4일 CNN을 비롯한 외신에 따르면 독립실험단체 '발리셔(Valisure)'는 드라이 샴푸 148종 가운데 70%에서 기준치 이상의 벤젠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벤젠(Benzene)은 1급 발암물질이다.발리셔는 시프트 테크놀로지스(Syft Technologies)와 협업해 제품 사용 후 공기 중 벤젠 수치를 측정했다.벤젠이 들어간 드라이 샴푸 브랜드는 △폴 미첼(paul mitchell) △썬범(Sun
한국소비자원은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헬륨가스 소비자안전주의보를 발령했다고 28일 밝혔다.헬륨가스는 무독성의 불활성기체로 주로 풍선 충전에 사용되고 있는데 다량을 한꺼번에 들이마시는 경우 산소 공급을 차단해 질식사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 접수된 헬륨가스 안전사고는 7건으로 발생빈도는 높지 않지만 이 중 6건이 어린이가 헬륨가스를 과다 흡입해 발생한 비의도적 사고로 확인돼 보호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압 헬륨가스는 '고압가스 안전관리법'에 따라 판매·수입·운반 등
코웨이는 한국소비자원과 '정수기 위생점검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이 캠페인은 깨끗한 정수기 사용 문화 조성과 소비자 안전을 지키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했다.코웨이는 한국소비자원, 정수기 사업자 정례협의체와 충북지역 생거진천 전통시장 내 정수기 위생점검을 희망하는 상가를 직접 방문해 제품 점검과 정수기 자가 관리법을 시연하고 1회용 자가 관리 키트와 매뉴얼을 배부했다.정수기 사업자 정례협의체는 2016년 12월 정수기 소비자의 위해 예방과 권익 강화를 목적으로 국내 주요 정수기 사업자들이 한데 모여 발족한 단
계속되는 물가상승으로 소비자들이 조금이라도 물건을 더 저렴히 구마하기 위해 인터넷 서핑을 하고 있는데요.소비자 A씨는 지난 6월 온라인쇼핑몰 '스타일브이'에서 라면 20개 묶음을 5000원에 구입했습니다.저렴히 물건을 구매해 좋아하고 있었는데 한 달이 지나도 연락이 없고, 현재는 업체와 연락도 두절됐다고 합니다.최근 5개월 동안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스타일브이 관련 상담은 987건,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피해구제 신청은 88건에 달했는데요.해당 업체는 라면 등 생필품을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소비자를
A씨는 600여만원 상당의 명품가방을 '사크라 스트라다'에서 신용카드로 결제 후 한달이 넘도록 상품이 배송되지 않아 취소를 요청했지만, 이 업체는 취소 처리를 해주지 않고 있다.서울시와 한국소비자원은 명품 브랜드 가방, 지갑, 의류 해외구매대행 쇼핑몰 사크라 스트라다 관련 피해가 급증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7일 밝혔다.현재 사크라 스트라다는 이탈리아 현지에서 명품을 매입해 저렴하게 판매한다며 소비자를 유인한 후 배송지연 등의 피해를 발생시키고 있다.서울시는 "해당 쇼핑몰은 URL은 유지한 채 쇼핑몰 이
A씨는 지난 6월 온라인쇼핑몰 '스타일브이'에서 라면 20개 묶음을 5000원에 구입했다. 그러나 한 달이 지나도록 제품은 오지 않았고 배송 상황 등을 문의하기 위해 해당 업체에 연락을 했으나 연락이 두절됐다.지난 4월 스타일브이에서 원피스를 2만1500원에 구입한 B씨는 5월 초 해당 업체에 배송 상황을 문의했고 6월 초까지 배송된다는 안내를 받았지만 6월이 다 지나도록 배송을 받지 못했다.최근 5개월 동안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스타일브이 관련 상담은 987건,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피해구제 신청은 88건에
MZ세대의 명품 선호가 증가함에 따라 급성장하고 있는 온라인 명품 플랫폼 시장에 대한 소비자 불만이 치솟고 있다.1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발란·머스트잇·오케이몰·트렌비 등 주요 명품 플랫폼 4사는 소비자 청약 철회권을 제한하거나 과도한 반품비를 부과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명품 플랫폼은 고가 해외 브랜드 상품을 온라인으로 거래할 수 있도록 판매자와 소비자를 연결해주는 플랫폼이다.이들 업체는 청약 철회 기간을 법정 기간인 '수령 후 7일 이내' 보다 짧게 설정하거나 특정 단계(주문 접수·배송 준비 중) 이후에는 철회
온라인에서 유통되고 있는 일부 충전기 제품이 국내 플러그 기준에 맞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충전기는 기준에 부적합하거나 콘센트와 충분히 접합되지 않으면 스파크나 화재가 발생할 수 있어 사용 시 주의가 요구된다.30일 한국소비자원·박용진 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 강북을)에 따르면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충전기 제품 34개(국내 정식수입 판매 4개·구매대행 판매페이지 30개)를 조사한 결과 국내 수입사가 판매한 제품 4개 가운데 1개는 KC 인증을 받았음에도 플러그 핀이 국내 규격보다 얇아 관련 기준에 부적합했다.부적합 제품은 해외 규격 충
편의점과 마트 등에서 판매하는 즉석커피가 제품에 따라 당류·카페인 함량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25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시중에 판매되는 즉석커피 23개 제품 가운데 당류 함량이 가장 높은 제품은 남양유업의 '프렌치카페 카페오레'로 100㎖당 8g의 당류가 들어있다.제품 1개 기준으로는 매일유업의 '바리스타룰스 디카페인 라떼'가 당류 함량이 가장 높았다. 당류 일일 섭취 권장량(50g)의 절반 수준인 25g이 들어 있었다.당류 함량은 라떼가 100㎖당 평균 7.2g으로 평균 3.7g인 스위트 아메리
환불 거부와 과도한 반품비를 부과하는 온라인 명품 플랫폼들로 소비자들의 불만이 커져가고 있습니다.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전자상거래법에서 소비자 청약 철회권을 보장하고 있지만, 머스트잇·발란·트렌비 등 3곳은 단순 변심이나 수영복·액세서리 등에 대해 청약 철회를 제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조사대상 업체인 머스트잇·발란·오케이몰·트렌비는 청약 철회 기간이 법정 기간인 수령 후 7일 이내보다 짧거나 주문 접수나 배송 준비 중 이후에는 철회할 수 없었고, 일정 기간 내 반품 물건이 도착해야만 철회해준 것으로 확인됐는데요.특히 반품 비
유효기간이 지난 모바일 상품권으로 환급받은 적립금을 기한 내 다 사용하지 못하더라도 90%를 환급해야 한다는 한국소비자원의 결정이 나왔다.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는 유효기간이 지난 신유형상품권(모바일·온라인 등 전자적 형태의 상품권) 환불 정책에 따라 적립된 금액을 사용기한 내 사용하지 못해 소멸된 경우에도 상사채권 소멸시효기간(5년)이 경과하지 않았다면 적립금의 90%를 환급해야 한다고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티몬은 모바일상품권 이용약관에 신유형상품권 표준약관을 우선 적용한다고 규정했지만 자사 쇼핑몰을 통해 판매한 일부
"삼성 세탁기 폭발해서 집 난리났어요." 지난달 14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이다.최근 삼성전자 드럼세탁기의 강화유리문이 폭발하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한국소비자원이 경위 파악에 나섰다.소비자원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관련 내용을 자체 접수하고 삼성전자에도 사실관계 확인과 해명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다고 19일 밝혔다.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 삼성전자의 드럼세탁기를 사용하다가 강화유리로 된 세탁기 문이 깨지거나 '펑' 소리를 내며 세탁기 문이 떨어져나갔다는 내용의 제보가 잇따랐다.지난달에는 방수 기능이
산업통상자원부는 에스씨케이컴퍼니(스타벅스)가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된 서머캐리백 전량에 대해 자발적인 회수와 보상조치를 한다고 11일 밝혔다.국가기술표준원과 한국소비자원은 해당 제품에 대한 조사분석을 진행한 결과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됐음을 확인했다.여행용 가방인 서머캐리백의 외피에서는 20.0~681.0㎎/㎏, 내피에서는 26.0~212.8㎎/㎏, 종이보강재에서는 71.6~641㎎/㎏이 검출됐다.스타벅스는 지난 5월 20일부터 소비자에게 증정·판매된 107만9110개 전제품을 자체적으로 회수해 오던 조치를 11일부터 확대해 공식적인 자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스마트워치'를 활용해 건강관리를 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이에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에게 객관적인 제품선택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선호도가 높은 스마트워치 8개 브랜드, 8개 제품을 종합적으로 시험·평가해 9일 결과를 발표했다.소비자원에 따르면 제품별로 운동량 측정 정확도, 배터리 사용 시간 등의 핵심 성능에 차이가 있어 주로 사용하는 용도와 제품 가격을 고려한 선택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운동 중 측정한 심박수 정확도는 가민, 삼성, 샤오미, 애플 등 6개 제품이 우수했다. 걸음수 정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자동차 렌트 서비스 이용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과도한 해지 위약금, 수리비 과다청구 관련 분쟁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27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접수된 렌터카 관련 피해구제 신청 957건 가운데 44.1%(422건)가 제주에서 발생했고 시기적으로는 6~7월에 22.7%(218건)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피해 유형별로는 과도한 해지 위약금 요구 등 계약 관련 피해가 45.1%(432건)로 가장 많았고 수리비 과다청구 등 사고 관련 피해 35.4%(339건), 반
택시 호출 플랫폼 업체가 환불 규정을 제대로 명시하지 않아 소비자들이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한국소비자원은 택시 플랫폼 이용실태 조사 결과 택시 호출 시 취소 수수료 안내를 강화하고 예약 호출 취소 수수료를 합리적으로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21일 밝혔다.최근 4년간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택시 플랫폼 관련 소비자불만은 483건이고 매년 증가 추세다.불만 유형은 '부당 요금 부과' 34.4%, '운행 중 서비스 미흡' 21.1%, '취소 수수료 과다' 17.0% 순으로 나타나 요금 관
코로나19 방역 조치 완화로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항공권 관련 소비자피해가 늘고 있다.18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 1~5월까지 접수된 항공권 관련 피해구제는 213건으로 매월 증가하는 추세다.특히 정부의 방역 조치 완화 시점인 지난 4월에는 60건이 접수돼 전월 대비 2배가 증가했다. 휴가철이 다가오며 소비자피해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최근 발생하는 소비자피해 유형은 펜데믹에 따라 여객 노선이 축소 운항되고 여행업계인력이 충분히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여행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코로나19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