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원 "삼성·애플 스마트워치 기능 많지만 배터리 빨리 닳는다"
소비자원 "삼성·애플 스마트워치 기능 많지만 배터리 빨리 닳는다"
  • 신승민 기자
  • 승인 2022.08.09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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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생활에서 애플워치를 착용하고 있다. ⓒ 신승민 기자
▲ 일상생활에서 애플워치를 착용하고 있다. ⓒ 신승민 기자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스마트워치'를 활용해 건강관리를 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에게 객관적인 제품선택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선호도가 높은 스마트워치 8개 브랜드, 8개 제품을 종합적으로 시험·평가해 9일 결과를 발표했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제품별로 운동량 측정 정확도, 배터리 사용 시간 등의 핵심 성능에 차이가 있어 주로 사용하는 용도와 제품 가격을 고려한 선택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운동 중 측정한 심박수 정확도는 가민, 삼성, 샤오미, 애플 등 6개 제품이 우수했다. 걸음수 정확도는 모든 제품이 우수했고 운동거리 측정 정확도는 삼성, 샤오미, 애플, 핏빗 등 5개 제품이 우수했다.

삼성 제품은 심전도·혈압·혈중산소포화도 측정 등 건강관리 기능이 8개로 가장 많았으며 레노버와 샤오미가 3개로 적었다. 

삼성과 애플 제품은 수신·발신 음성통화, 워치 전용 앱스토어, 멀티태스킹 등 통신·편의 기능이 11개로 우수했으며 레노버 제품은 관련 기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스마트워치 찾기 등 일반 보유기능은 삼성 제품이 14개, 레노버 제품이 6개로 나타났다. 

배터리 사용 기간은 샤오미 제품이 9일로 가장 길었으며 삼성과 애플이 2일로 가장 짧았다. 충전 시간은 가민 제품이 52분, 삼성이 125분을 기록했다.

레노버 제품은 스마트워치로 측정된 운동 결과를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전송하지 못해 연동성이 미흡했다. 이외 시계줄의 유해물질 안전성, 정전기 방전 내성 등은 모든 제품이 관련 기준을 만족했으며 방수 성능, 내환경 등 기타 품질도 별다른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소비자의 합리적인 소비를 지원하기 위해 스마트 기기에 대한 안전성·품질비교 정보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환경성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사용 용도별 제품 선택 시 주요 고려 사항. ⓒ 소비자원
▲ 사용 용도별 제품 선택 시 주요 고려 사항. ⓒ 소비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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