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이 복숭아, 사과, 배 과수원에 자주 발생하는 나방류 해충의 효과적인 예찰·방제법으로 '성페로몬(성 유인 물질)' 사용을 권장했다.1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성페로몬은 암컷 나방이 수컷과의 교미를 위해 공기 중으로 분비하는 냄새 물질을 말한다. 성페로몬을 활용하면 냄새 물질을 감지해 날아든 수컷 나방을 잡을 수 있다. 나방의 발생 밀도와 발생 시기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복숭아순나방, 복숭아순나방붙이, 복숭아심식나방 등은 복숭아, 사과, 배의 올해 자란 가지와 열매에서, 사과굴나방, 복숭아굴나방은 각각 사과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감염병 관련 국가적 재난상황에서 코로나19 치료제의 건강보험 급여 기준을 최단기간에 검토하기로 했다.의료현장에서 환자증상에 맞는 관련 약제를 신속하게 투여하기 위해서다.3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급여기준은 코로나19의 입증된 치료제가 없는 상황에서 최신의학적 경험사례와 전문가 권고안을 반영해 설정했다.심사평가원은 코로나19 치료제의 보건복지부 고시 경과규정에 따라 시행일로부터 1년이 경과하는 시점에 급여기준 적정성을 재검토 할 예정이다.감염병 유행시점에서 진료의 시급성·즉시성을 감안해 제한된 자료를 바탕으
농림축산식품부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소비위축으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식품업체를 위해 온라인을 특별 판매행사를 추진한다.31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개학연기 등으로 대체 판로 확보가 어려운 학교급식업체와 코로나19로 매출이 감소하고 있는 전통식품 제조업체·농공상기업 등 중소식품업체의 온라인 소비촉진을 위해 기획했다.우체국쇼핑몰에서 우수 중소식품업체를 중심으로 관련 협회 추천을 받아 이날부터 다음달 13일까지 2주간 '힘내라 중소식품' 특별기획전을 추진한다.5~7월 매 첫 2주 동안 우체국 쇼핑몰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1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9786명이라고 밝혔다.신규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125명이 증가했다. 이는 대구 병원과 수도권 교회 등에서 집단감염 사례와 해외 유입이 이어진 까닭으로 보인다.신규 확진자 중 60명은 대구에서 나왔다. 대구 달성읍 제2미주병원에서 지난 30일 최소 58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서울에서는 만민중앙교회 집단감염과 해외유입 사례 등을 포함해 24명의 신규 확진자가 추가됐다. 해외 유입 사례는 15명이다. 검역과정에서 확진됐다.그 외 지역은 경기 13명,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우리나라가 국제표준화를 추진해 온 '미생물 병원체 검출을 위한 유전자 증폭 검사기법'이 최근 국제표준화기구 의료기기 기술위원회(ISO/TC 212)에서 국제표준안(DIS)으로 승인됐다고 30일 밝혔다.이 표준안은 국제표준제정절차에 따라 최종적으로 회원국 전체의 승인 절차만 남았다. 연내 국제표준으로 제정될 예정이다.국제표준안으로 승인된 '미생물 병원체 검출을 위한 유전자 증폭 검사기법'은 다양한 감염병 진단에 사용할 수 있는 핵산증폭방식 체외진단검사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채소 샐러드를 섭취할 때 세척 등 주의사항에 대해 31일 밝혔다.이번 발표는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과 1인 가구 증가로 가정간편식인 샐러드의 소비가 늘어나고 있어 샐러드에 대한 취급현황과 안전성을 조사한 결과다.서울·경기지역 20~40대 일반인 118명을 대상으로 구매 이유와 장소, 세척문구 확인 여부, 섭취시기와 보관방법에 대해 조사했다.섭취 이유로는 △건강한 식습관(37.3%) △체중관리(21.3%) △간편한 식사(14.7%) △간식(14.7%) △맛(10.7%) 순이었다.구매 장소는 △카페
보건복지부는 다음달 7일부터 청년저축계좌 신청과 접수를 받는다고 30일 밝혔다.당초 4월 1일부터로 예정됐던 신규모집 기간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 조치에 따라 조정됐다.청년저축계좌 가입 대상은 15∼39세 일하는 청년 가운데 가구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의 주거·교육급여·차상위·청년이다.청년이나 대리인은 다음달 7일부터 주민등록 주소지 주민센터를 방문해 가입을 신청할 수 있다.청년저축계좌는 일하는 주거·교육 급여와 차상위 청년 15~39세까지 매월 본인 적립금 10만원을 저축하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다음달 1일부터 생산·수입·공급이 중단된 의약품 정보를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를 통해 요양기관에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앞으로 의사는 처방단계에서 공급 중단 의약품 정보를 인지해 대체 약을 처방할 수 있다. 환자는 처방전 변경 등 의료기관에 재방문 불편을 덜고, 약사는 원활한 조제·투약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 홈페이지에 공개된 의약품 111개 품목 가운데 재개 품목, 양도·양수 품목, 일부 포장단위 중단 품목 등을 제외하면 50곳 제약사의 82개 품목이다.제조·수입사는 '생산·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다음달 1일부터 5월 29일까지 국민 대상 건강검진 체험수기 공모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국가건강검진을 통해 질병을 조기발견·치료한 체험사례를 발굴해 검진제도의 우수성을 전파하기 위해 마련됐다.응모작에 대해서는 외부 전문위원와 함께 3차례의 공정한 심사절차를 거쳐 19편의 수상작을 선정한다.응모는 공단 홈페이지에 게시한 응모서식에 따라 작성해 다음달 1일부터 5월 29일 오후 6시까지 접수 가능하다. 접수 방법은 이메일(080543@nhis.or.kr)이나 우편(강원도 원주시 건강로 32, 국민건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0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8명 증가했다고 밝혔다.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9661명으로 기록됐다.신규 확진자 78명 가운데 31명은 수도권에서 나왔다. 서울은 만민중앙교회 집단감염 영향 등으로 16명이 증가했다. 경기에서는 15명이 증가했다. 그 외 지역으로는 △대구 14명 △경북 11명 △충북 3명 △강원 2명 △전북·제주·경남·부산 각 1명이다.검역 과정에서 확진된 사례는 13명이다.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대구가 6624명으로 가장 많고 경북이 1298명이다. 이 밖에 경기가 463명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불안감을 악용해 무허가 손소독제를 제조·판매한 업체와 거짓·과장 표시한 업체 등 7개 업체를 적발했다고 27일 밝혔다.이들 업체가 불법으로 제조·유통한 물량은 155만개, 시가 11억 상당이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매점매석 신고센터'로 접수된 신고 등에 따라 매점매석대응팀의 현장조사를 통해 적발했다.조사결과 무허가 의약외품을 제조한 A업체 등(5개 업체)은 의약외품 제조업체로부터 손소독제 원재료를 제공받아 불법으로 제조한 손소독제 138만개를 중국, 홍콩 등에 수출하거나 시중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오전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는 91명, 전체 확진자는 9332명이라고 밝혔다.코로나19 유입될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정부는 27일부터 미국발(發) 입국자에 대한 검역을 강화하기로 했다.이날까지 전체 확진자 가운데 조사가 완료돼 해외 유입으로 확인된 사례는 309명이고 이 가운데 외국인이 31명이다.이날 신규 확진자 91명 가운데 13명이 검역과정에서 발견됐다.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대구 34명 △서울 12명 △경기 11명 △경북 9명 △인천 3명 △충북·울산 각 2명 △부산·광주
질병관리본부는 2019년 11월 15일 발령했던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이날 해제한다고 27일 밝혔다.인플루엔자 표본감시결과 '의사환자'가 외래환자 1000명당 제10주(3월 1~7일) 3.9명, 제11주(3월 8~14일) 2.9명, 제12주(3월 15~21일) 3.2명으로 3주 연속 유행기준(5.9명)보다 낮았다.'의사환자'는 38도 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과 더불어 기침·인후통을 보이는 환자다.질본의 유행해제 결정은 의사환자수가 3월 이후 3주 연속 유행기준이하일 경우 인플루엔자 자문위원회의 검토를 거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충북 보은군 소재 '정화'가 포장·판매한 '삶은 고구마줄기'에서 납이 기준치(0.1㎎/㎏)를 초과(0.3㎎/㎏)) 검출돼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회수 조치했다고 26일 밝혔다.회수 대상은 포장일이 2020년 1월 2일인 제품이다.식약처는 관할 관청에 해당 제품에 대해 회수 등 행정 조치를 하도록 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식약처는 불량식품 신고전화(☎1399)를 운영하고 있다. 소비자들이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유증상자에 대한 진료거부, 혹은 코로나 19 유증상자가 아님으로 인한 진료거부 등에 관한 문의가 많다.의사는 환자보다 의료지식과 경험 수준이 높은 전문가다. 환자는 증상이나 질병을 가진 당사자다.환자로서는 자신의 증상 등을 의사에게 전달하고 그에 따른 적절한 치료를 원하는 것이 인지상정이라 할 것이다.하지만 이를 그대로 받아줄 수만은 없는 의사들의 상황도 이해 못할 바는 아니다. 특히 지금과 같은 비상시기에는 더더욱 그렇다.환자가 적극적인 치료 등을 원했음에도 의사가 진료 후 환자가 원한 것과 다른 치료방법을
·정부가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출을 지원하기 위한 의료기관·진단기업 간 매칭 서비스를 실시한다.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출지원 방안으로 검체 보유 의료기관과 진단 기업 간 연결·매칭 서비스를 26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현재 기업들이 임상의료기관을 개별적으로 섭외하고 있어 진단키트 유효성 검증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에 정부 차원의 체계적 매칭을 통해 보다 수월한 제품 성능 평가가 이루어지고 이를 기반으로 수출허가를 신속히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의료기관과 진단 기업 간 매칭 서비스는 복지부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코로나19 백신개발 컨소시엄과 코로나19 백신개발에 영장류 동물자원을 이용한 비임상·임상시험 분야 연구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25일 밝혔다.협약 체결에는 씨티씨백, 바이오노트, 카브, 유바이오로직스 등 4개사가 참여했다.각 협약기관은 코로나19 백신개발 연구 협력을 위해 △코로나19 백신개발을 위한 동물실험 연구에 관한 사항 △코로나19 백신개발 공동연구와 관련분야 정보교류 △보유 연구기자재의 공동 활용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오송재단은 컨소시엄과 전문분야 간 연구개발 협조체제를 구축해 코로나
"힘내라 KOREA. 코로나19 이겨냅시다. 함께하면 해낼 수 있습니다."김영훈 고려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응원영상(https://youtu.be/HvEOv3EfBRs)을 제작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코로나19를 함께 이겨내기 위한 마음으로 응원릴레이에 동참한 고대 의료원 측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밤낮없이 사투를 벌이고 있는 모든 분들을 위한 응원의 메시지를 담아냈다.영상 속에는 코로나19 중증환자 치료를 위해 대구경북 지역으로 자원해 내려간 의료진. 생활치료센터 운영을 위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수가 9241명이라고 밝혔다.신규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104명 증가했다.신규 확진자 104명 가운데 30명은 해외유입 사례로, 검역과정에서 발견됐다.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대구 26명 △경기 14명 △서울 13명 △경북 12명 △대전 6명 △인천·충북·충남 각 1명이다.사망자는 전날보다 5명 증가해 131명이다.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414명이 늘어 4144명이다. 완치율은 44.8%다.
질병관리본부는 제주, 전남지역에서 올해 첫 번째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채집됨에 따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26일 발령했다.일본뇌염 주의보는 매년 일본뇌염 유행예측 사업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작은빨간집모기)가 처음 채집됐을 때 발령한다. 올해는 지난 24일 채집돼 지난해에 비해 2주 정도 빠르게 주의보가 발령됐다.이는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채집된 남부지역(제주, 부산, 전남)의 1~2월 평균기온이 평년대비 2.3~2.6도 상승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작은빨간집모기에 물린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