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본 '작은빨간집모기' 발견,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
질본 '작은빨간집모기' 발견,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
  • 안현선 기자
  • 승인 2020.03.26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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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은빨간집모기. ⓒ 질병관리본부
▲ 작은빨간집모기. ⓒ 질병관리본부

질병관리본부는 제주, 전남지역에서 올해 첫 번째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채집됨에 따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26일 발령했다.

일본뇌염 주의보는 매년 일본뇌염 유행예측 사업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작은빨간집모기)가 처음 채집됐을 때 발령한다. 올해는 지난 24일 채집돼 지난해에 비해 2주 정도 빠르게 주의보가 발령됐다.

이는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채집된 남부지역(제주, 부산, 전남)의 1~2월 평균기온이 평년대비 2.3~2.6도 상승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작은빨간집모기에 물린 경우 99% 이상이 무증상이나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일부에서 치명적인 급성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다.

급성뇌염으로 진행한 경우의 20~30%는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어,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서는 예방접종과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특히 중요하다.

국가예방접종 사업 대상인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표준예방접종일정에 맞춰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전국 보건소와 지정 의료기관에서 주소지에 관계없이 무료접종이 가능하다.

성인은 면역력이 없고 모기 노출에 따른 감염 위험이 높은 대상자에게 예방접종이 권장된다.

정은경 본부장은 "일본뇌염 매개모기의 활동이 시작 되었으므로, 야외 활동 시와 가정에서 아래의 모기회피 및 방제요령을 준수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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