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1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9786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125명이 증가했다. 이는 대구 병원과 수도권 교회 등에서 집단감염 사례와 해외 유입이 이어진 까닭으로 보인다.

신규 확진자 중 60명은 대구에서 나왔다. 대구 달성읍 제2미주병원에서 지난 30일 최소 58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에서는 만민중앙교회 집단감염과 해외유입 사례 등을 포함해 24명의 신규 확진자가 추가됐다. 해외 유입 사례는 15명이다. 검역과정에서 확진됐다.

그 외 지역은 경기 13명, 인천 6명을 비롯해 △대전·경북 각 2명 △부산·충남·경남 각 1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국내 전체 사망자는 전날보다 4명이 추가돼 162명이다.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전날 180명이 늘어 540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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