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은 현직 소방관들로 구성된 중앙소방악대가 오는 14~15일 제주에서 개최되는 제주국제관악제에 소방을 대표해 참가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창단된 중앙소방악대는 다양한 공식행사에서 힘찬 연주로 국내·외 소방을 홍보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소방간부후보생 졸업식 및 제1회 의용소방대의 날을 기념해 축하공연을 펼쳤다.6월 6일 현충일에는 순직 소방인을 위한 위패봉안식 추모행사에 참가해 순직한 동료들을 기리고 유가족의 마음을 위로했다. 악대 연주는 식전 공연 및 주빈 입·퇴장곡, 의식곡, 포상 때 축하음악, 추
"생활이 어려운 분들, 몸이 불편한 분들이 자연재해에 더욱 취약할 수밖에 없다. 이들이 안전해야 대한민국이 안전하다."윤석열 대통령은 10일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폭우 피해 상황 점검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회의는 한덕수 국무총리가 주재할 예정이었지만 윤 대통령이 전격 참석하면서 '대통령 주재'로 변경됐다.윤 대통령은 "계속 폭우 예보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막아야 한다"고 밝혔다.이어 "내각은 자치단체와 적극 협력해서 복구상황을
소방청은 오는 16일부터 3일간 중앙119구조본부에서 '119항공대원 수상 생환훈련'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전국 119항공대원을 대상으로 헬기가 수상으로 불시 착륙하는 긴급상황에서 대원별 생존 능력을 높이기 위해서다.교육대상 인원은 1기(16~17일) 18명, 2기(18~19일) 19명으로 모두 37명이 훈련을 받는다.해외 항공기 사고 연구사례에 따르면 항공기 추락에 대비한 생환 훈련을 받은 사람이 받지 않은 사람보다 250% 이상 높게 생존할 가능성이 있다. 수상 추락 항공기 사망자 가운데 66%가 부상이 아닌
이흥교 소방청장은 9일 세종시 소방청 지휘작전실에서 집중호우 관련 지역별 피해 현황, 인명구조 긴급대응 활동현황, 집중호우 대응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전국 시·도 소방본부장 긴급 상황점검 영상회의를 주재했다.
"서울시 공무원 가운데 근무형태, 근무강도의 조건을 통틀어 소방관이 제일 약자다."서울시의회 박유진 의원(더불어민주당·은평3)은 5일 열린 제312회 제1차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문을 열었다.'약자와 동행하는 특별시를 만들겠다'는 오세훈 시장의 공약을 상기시키며 소방관 근무형태에 대한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하기 시작했다.박 의원은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원고없이 오 시장과 동료 의원을 설득하기 시작했다."서울 소방관이 원하는 것은 아주 단순합니다. 24시간 근무 후 이틀 쉬게 해달라는 겁니다."국민대 총학
구급대원과 소방관 폭행범에 대한 무관용 원칙을 적용한 결과, 올해 상반기 가해자가 검찰에 송치된 소방활동 방해 건수가 지난해보다 61% 증가했다.소방청은 올해 상반기 소방특별사법경찰이 945건의 소방관계법령 위반사항을 적발해 1074명(법인 287명, 개인 787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3일 밝혔다.위반 법령별로는 소방시설법 284건, 소방시설공사업법 276건, 위험물안전관리법 262건, 소방기본법 93건, 119구조구급에관한법률 30건 순이었다.특히 소방시설공사업법 위반은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34%(70건) 증가했다. 이는 올해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정부청사 7곳에 168억원을 들여 에너지저장장치(ESS) 18대를 구축하겠다고 3일 밝혔다.ESS는 전력요금이 낮은 야간 시간대 전력을 저장했다가 전력수요가 집중되는 주간 시간대에 공급해 에너지 이용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한 장치다.공공기관은 전력피크 저감 등을 위해 계약전력 1000kW 이상의 건축물에 계약전력 5% 이상 규모의 ESS를 설치해야 한다.ESS는 2019년 인천청사에 처음 설치됐으며 지난해 세종·대전청사에 설치돼 운영되고 있다.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올해 세종·과천청사에 7대(세종 5대·과
소방청은 소방안전강사를 대상으로 '장애인 특별 전문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장애인 눈높이에 맞는 소방 교육기법을 숙달시키기 위해 중앙소방학교에서 오는 3~5일, 10~12일 모두 2회에 걸쳐 진행된다.교육대상 소방안전강사는 모두 80명으로 소방안전교육사 자격을 취득한 소방공무원들이다. 전국 일선 소방관서에서 국민을 상대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한 경험 많은 강사들이다.교육은 장애 유형별 특성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높여 맞춤형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장애의 기초이해 △발달장애, 정신장애, 시각·청각장애의 이해
소방청은 강원도 태백 365세이프타운에서 제10회 한국119청소년단 전국안전캠프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캠프는 오는 4일까지 진행되며 초등학생 500여명이 참석했다.캠프는 △4D 재난안전체험·생활안전체험 △화재진압·생존수영·심폐소생술 교육 △소방차량·헬기·구조견 훈련·소방드론 시연 관람 △안전상식 OX퀴즈대회 등 재미와 유익함을 담은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이흥교 소방청장은 "캠프를 통해 119청소년단원들 모두 안전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미래 시대의 주역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안전문화가 확산될 수
소방서와 한국소방안전원에 분담돼 있던 소방안전관리자 선임 신고·교육 업무가 통합될 예정이다.소방청은 화재예방법 시행을 앞두고 소방안전관리자 선임제도의 불편사항 개선을 위해 신고부터 교육까지 원스톱 지원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자동화재탐지설비, 스프링클러설비가 설치된 일정 규모 이상의 특정소방대상물은 예방소방업무를 위해 소방안전관리자를 선임해야 하며 선임된 소방안전관리자는 법정실무교육을 받아야 한다.현재 소방안전관리자 선임 신고 업무는 소방서에서, 선임된 소방안전관리자의 법정 실무교육은 안전원에서 이뤄지고 있다.소방청은 오는
■ 분야별[정치]▲ 국무총리국무회의(10:00 정부서울청사)을지연습 준비 보고회의(15:00 정부서울청사 별관)▲ 국회본회의(14:00)복지위 전체회의(09:30)정보위 전체회의(10:00)교육위 전체회의(10:00)여가위 전체회의(10:30)▲ 더불어민주당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박홍근 원내대표, 의원총회(13:30 본관 246호)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박홍근 원내대표, 본회의(14:00 국회)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 MBN 프레스룸 라이브 출연(15:20)박홍근 원내대표, 원내대책회의(09:30 원내대표회의실)▲ 정의당이은주 비상대책위
한국안전인증원은 한국중부발전과 공간안전인증 성과 분석과 대한민국안전대상 우수사업장에 대한 벤치마킹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지난달 27일부터 2일간 한국중부발전 본사를 비롯해 모든 사업소 재난소방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업무 담당자의 소방과 재난예방업무 역량을 강화하고 사업소별 공간안전시스템 평가현황을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김학중 숭실사이버대 소방방재학과 교수, 윤승환 연세대 방재안전공학 교수 등 외부 소방재난 전문가 5명 등 2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선택과 집중을 통한 소방안전 마스터 트레이닝(Master Trai
중증응급환자 골든타임 확보와 생존율 향상을 위해 '119 중환자용 특별구급대'가 신설된다.소방청은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전국 5개대(대구2대대, 전남3개대)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119 중환자용 특별구급대는 심장정지, 중증외상, 심·뇌혈관환자 등 중증질환자에 대한 전문처치와 병원 간 이송을 전담한다.현재 운용 중인 '특별구급대' 업무에 병원에서 병원 간 이송서비스를 추가해 시범운영한다. 병원 간 이송 중에 생명유지에 필요한 각종 약물 투여와 전문 호흡처치 등을 실시하게 되는 것을
소방청은 국민과 안전 공감대를 통해 안전문화 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소방안전 표어·포스터·사진 작품을 다음달 10일부터 31일까지 공모한다고 27일 밝혔다.공모전은 각종 재난 및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화재 예방 실천을 생활화하기 위해 대국민 홍보 차원으로 1975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47회를 맞이했다.공모분야는 표어·포스터·사진 3개 분야이며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예방·대응·일반안전분야 등 전반적인 소방정책에 대해서 알릴 수 있게 '소방정책 연계성 강화'로 주제를 선정했다. 포스터는 다양한
소방청은 소화설비용 이산화탄소 누출 등에 따른 질식사고 예방을 위해 화재안전기준 개정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이산화탄소 소화설비는 방호구역에 이산화탄소를 방출해 소화하는 설비로 주로 물로 불을 끄기 어려운 장소나 물과 반응하면 위험성이 높아지는 전기실·발전기실 등 사람이 상주하지 않는 곳에 설치한다.소방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이산화탄소 누출에 따른 질식사고는 모두 9건이 발생했고 인명피해가 42명(사망 13명·부상 29명)인 것으로 확인됐다.지난해 10월 서울 금천구 건설 현장에서 오작동 등에 따른 이산화탄소 방출로 4
전남도 담양군 담양읍 담양산업단지의 자동차 부품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27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오전 5시 23분 불이 나 공장 3개동이 완전히 탔고 1개동은 일부 소실됐다. 공장 가동 시간이 아니라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소방 당국은 대응 2단계를 내리고 인접 소방서 인력과 장비를 추가 동원했다. 현재 큰불을 잡아 대응 1단계로 하향 조정하고 진화를 이어가고 있다.소방 관계자는 "불을 완전히 끈 뒤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소방청은 소방관들의 화재현장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실화재훈련을 강화한다.21일 소방청에 따르면 실화재훈련은 안전이 확보된 상태에서 실제 화재상황을 구현하며 화재 진행단계별 화염과 열·연기의 움직임을 직접 관찰하고 이해하며 효과적인 화재진압 방법을 익히는 훈련이다.최근 화재 발생 양상을 살펴보면 빈도는 점점 낮아지는 대신 화재 규모는 커지고 진압 난이도는 높아지고 있다.소방청 화재통계 분석 자료를 보면 최근 5년간 연평균 5% 씩 화재 발생 건수는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쿠팡물류센터화재, 울산 초고층건축물 화재, 고양
이흥교 소방청장은 21일 오전 세종시의 한 의료기관에서 코로나19 4차 예방접종을 마쳤다. 접종을 마친 소방청장은 "코로나19 재유행 시에도 철저한 감염관리와 이송체계 정비 및 이송역량 확충 등으로 안정적인 소방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이트진로는 2022 전국 소방공무원 비대면 체력증진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9일 밝혔다.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비대면 체력증진대회는 하이드진로 임직원과 소방공무원이 함께했다. 지난 4월 11일부터 7월 10일까지 진행됐고 2만3000여명이 참여했다.올해는 운동하는 동안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이벤트'와 가족과 운동하는 사진을 SNS에 업로드하면 소정의 선물을 증정하는 '가정의달 이벤트'도 진행해 당직과 교대근무로 가족과 함께할 시간이 부족했던 소방공무원들의 좋은 호응을 얻었다.걷기, 러닝, 등산, 가
서울시립 강동노인종합복지관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포스코건설, 소방청과 연계해 취약어르신 21가정을 대상으로 '이웃사랑 안전지킴이' 사업을 진행했다.15일 강동노인종합복지관에 따르면 '이웃사랑 안전지킴이' 사업은 포스코건설 임직원봉사자, 강동소방서 소방관이 어르신 가정에 방문해 화재예방안전KIT 전달과 화재예방 교육을 진행했다.휴대용 LED비상조명등과 연기감지기를 설치해 가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사고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지원을 받은 어르신은 "방안에 어지럽게 놓여있는 전선으로 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