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거주하나 여행중인 외국인도 편리하게 119신고를 할 수 있게 됐다.소방청은 오는 16일부터 국내 거주 외국인이 쉽게 119신고를 할 수 있도록 영문 버전 '119신고 앱(App)'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영문 버전 119신고 앱을 실행하고 'FIRE' 또는 'RESCUE/EMS' 신고 버튼을 누르면 신고자의 위치가 GPS 좌표와 함께 소방서로 전송돼 신고가 접수된다.상세한 상황을 알려주기 위한 문자, 사진, 동영상 등을 추가해 보낼 수 있다.안드로이드 스마트 폰 사용자는 영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위원장인 이강래 전남대학교 사학과 교수는 15일 "올해 수능은 고교 교육과정을 기준으로 지난해와 같은 출제 기조를 유지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이 위원장은 수능 시작시각인 오전 8시 40분 정부세종청사에서 출제 방향과 관련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혔다.그는 "예년과 같이 고교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수한 수험생이라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수준으로 출제하고자 했다"고 말했다.이어 "국어와 영어 영역은 출제 범위를 바탕으로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해 출제했고, 수학과 탐구영역, 제2외국어/한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5일 전국 86개 시험지구, 1190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시작됐다.시험은 오전 8시 40분 1교시 국어영역(08:40~10:00)을 시작으로 2교시 수학(10:30∼12:10), 3교시 영어(13:10~14:20), 4교시 한국사·탐구(14:50~16:32), 5교시 제2외국어/한문(17:00~17:40) 순으로 치러진다.올해 수능에는 지난해보다 1397명 늘어난 59만4924명이 지원했다.다만, 지난해 수능 역사상 처음으로 결시율이 10%를 넘어선 점을 고려하면 올해도 54만명 안팎의 수험생이 실
한국도로공사는 내년 2월부터 공사가 관리하는 전국 고속도로의 휴게공간에서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도로공사는 지난해 7월 이동통신 3사와 무료 와이파이 확대 협약을 체결해 휴게소 197곳과 수도권 고속도로 버스정류장 12곳, 환승정류장 3곳에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그러나 무료 와이파이는 졸음쉼터 218곳 가운데 12곳만 설치됐고 34개 주차장 휴게소에는 설치되지 않았다.도로공사는 내년 2월부터는 졸음쉼터와 주차장 휴게소에도 공개형 와이파이를 설치해 통신사 상관없이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할
코레일은 오는 19일부터 내년 2월까지 2019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에게 열차 운임을 할인해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수험생을 포함해 최대 3인까지 열차별로 배정된 좌석 한도 내에서 3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행사다.KTX는 편도 12장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관광벨트 열차와 바다 열차는 매수 제한없이 할인된다.수험생 할인 혜택을 받으려면 반드시 수험표와 신분증(학생증)을 가지고 코레일 여행센터나 주요 역 창구를 방문해 신분 확인 후 승차권을 구매하면 된다.예매는 오는 19일 오전 9시부
롯데건설은 전국의 현장에서 '안전소통의 날' 행사를 열고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의식 강화를 위한 점검을 했다고 13일 밝혔다.지난 8일 하석주 대표가 서울 수색4구역 재개발사업 현장을 방문해 안전관리 상태를 확인하고 임직원·협력사 직원들과 간담회를 열어 안전 관련 건의사항을 듣고 이에 대한 개선을 지시했다.하석주 대표는 간담회에서 "현장에서 같이 일하는 직원의 소통이 중요하다"며 "상호간 존중과 배려를 통해 안전 생활화 정착에 힘써달라"고 말했다.롯데건설 관계자는 "안전경영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현장 직원과 소통을 강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인터넷쇼핑몰 등에서 유통되는 화장품 가운데 미세먼지 차단·세정에 효과가 있다고 광고·판매하는 자외선차단제, 보습제, 세정제 등 53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28개 제품이 효과가 없다고 13일 밝혔다.식약처는 화장품 유통·판매업체로부터 미세먼지 흡착 방지 또는 세정 정도 등 제품의 효능·효과 입증하는 실증자료를 제출받아 검토하는 방식으로 점검했다.점검 결과, 미세먼지 차단 등 실증자료 내용이 부적합한 제품이 10개, 실증자료가 없는 제품이 18개였다.부적합 제품 10개의 경우 최종 제품이 아닌 원료 자체에 대한 효능
일제 때 용어였던 '헌병'이 창설 70년 만에 '군사경찰'로 병과 이름이 바뀐다.국방부는 12일 헌병을 포함한 일부 병과 명칭 개정을 위한 '군인사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입법한다고 예고했다.국방부는 헌병 이름을 군경·군경찰·경무 등으로 개칭하는 것을 검토해오다가 최근 헌병 내 의견을 고려해 군사경찰로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육군 헌병 인터넷 홈페이지 설명에 따르면 1947년 3월 군감대가 설치됐고, 1948년 3월 11일 조선경비대 군기사령부가 창설됐다. 1948년 12월 15일 군기병
교육부는 12일 오전 7시 30분 울산 시험지구를 시작으로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제지·답지를 전국 86개 시험지구에 배부한다고 밝혔다.수능 문·답지는 시험 전날인 14일까지 각 시험지구로 옮겨져 보관됐다가 수능 당일인 15일 오전 1190개 시험장으로 다시 이송된다.문·답지 수송에는 인수책임자와 관계 직원과 중앙협력관 등 400명이 참여하고 경찰이 경호한다.교육부는 안전하고 원활한 수송을 위해 시민들이 도로에서 수능 문·답지 호송 차량을 만날 경우 끼어들기를 하지 말고 경찰의 지시·유도에 협조해달라고 권고했다.올해 수능에
수년간 야산에서 환자 구조 등 업무를 수행하다가 관절염을 얻은 소방공무원에 대해 법원이 "공무상 질병으로 인정해야 한다"고 판단했다.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1단독 하석찬 판사는 소방공무원 김모씨가 공무원연금공단을 상대로 "공무상 요양 신청을 승인해달라"고 낸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전남의 소방서에서 근무하던 김씨는 2015~2017년 야산에서 들것으로 환자를 이송하는 등 구조 활동을 하다가 지속적인 무릎 통증을 느꼈고, 과거 연골 절제술을 받았던 왼쪽 무릎에 관절염이 생겼다는 진단을 받았다.이에 공무상 요양
나눔로또는 제832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13, 14, 19, 26, 40, 43'이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고 10일 밝혔다.2등 보너스 번호는 '30'이다.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9명으로 각 20억8820만원씩 받는다.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60명으로 5220만원씩,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2137명으로 146만원씩 받는다.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10만2312명,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고정 당첨금 5000원)은 170만637
최근 자동차 번호판 가장자리에 직사각형 유럽형번호판 스티커를 부착하거나 접촉사고때 번호판 훼손 방지를 위한 번호판 가드를 부착해 번호판 가림으로 과태료 부과 신고가 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자동차관리법 제10조제5항에 따르면 누구든지 등록번호판을 가리거나 알아보기 곤란하게 해서는 안 되고 그러한 자동차를 운행해서도 안 된다. 이를 위반할 경우 최소50~25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1년 이내 적발 건수 기준 1회 50만원, 2회 150만원, 3회 250만원이다.지난 4월 25일부터 기존 30만원에서 최소 50~250만원으로 과태료
국토교통부는 도시재생 분야에서 활동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돕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국토교통형 예비 사회적 기업 24곳을 추가로 지정한다고 9일 밝혔다.예비 사회적 기업은 특정 분야에서 사회적 기업 인증을 위한 최소한의 요건을 갖추고 정부의 지원·육성을 통해 사회적 기업으로 인증을 받기 위한 기업이다.현재 부처별로 △고용노동형(259개) △산림형(49개) △국토교통형(28개) 등 413개 예비 사회적 기업이 운영되고 있고 이번 지정을 통해 국토교통형 예비 사회적 기업은 52곳이 된다.국토부는 예비 사회적 기
이낙연 국무총리는 8일 "미세먼지 대책은 여러 부처와 관련될 수밖에 없다"며 "앞으로 국무조정실이 범정부 합동 기획단을 조속히 구성해서 더 체계적이고 대담한 정책을 마련하기 바란다"고 지시했다.이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미세먼지 관리 강화대책과 관련, 이같이 말했다.이 총리는 정부가 지난해 9월 발표한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에 따라 30년 이상 된 석탄발전소 5기의 가동중지, 노후 경유차의 조기폐차,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확대를 추진한 결과 1~9월 미세먼지 평균농도가 지난해 25.1㎍/㎥에
한국관광공사와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오는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열린관광지 활성화와 관광분야 종사자의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장애인, 노인, 영·유아 동반가족, 임산부 등 교통약자들이 '가고 싶어 하는 곳'을 '갈 수 있는 곳'으로 만드는 무장애 관광 활성화 사업에 양측이 상호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양 기관은 향후 열린관광지 활성화와 관광분야 종사자의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장애인 관광 관련 조사·연구 사업 등을 통해
포스코는 경북 영덕 태풍 피해복구를 위해 3억원의 성금을 기부했다고 6일 밝혔다.영덕은 지난달 초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강우량 311mm의 집중호우가 내려 1명의 사상자와 이재민 551명이 발생했다. 주택 1074가구가 침수되는 등 141억원 규모의 피해를 입었다.포스코는 6일 영덕군청을 방문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북지회에 성금 3억원을 기탁했다.포스코는 지난해 11월 포항 지진 피해에 20억원을 기부했고 올해 8월과 10월에는 인도네시아 지진 피해복구를 위해 성금 7억원을 기탁했다.
공공기관 웹사이트 이용 때 불편을 주는 액티브 엑스 같은 플러그인 제거에 관한 정부 차원의 가이드라인이 나왔다.행정안전부는 중앙부처나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 웹사이트의 플러그인을 체계적으로 제거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플러그인 프로그램은 브라우저가 제공하지 않는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 개인용 컴퓨터에 설치하고 브라우저와 연동해 사용하는 별도 소프트웨어다. 그러나 보안 문제와 프로그램 간 충돌, PC 재부팅 문제 등을 야기해 불편을 주고 있다. 이 때문에 행안부는 2020년까지 모든 공공 웹사이트의 플러그인을 제
고용노동부는 6일 올해 들어 5번째 사회적기업 인증심사를 실시하고 73개 기관을 신규로 인증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정부 인증을 받은 사회적기업은 모두 2089곳이 됐다.신규 인증 기관 가운데 17곳(23.3%)은 정부의 사회적기업 창업 지원 사업에 참여했다. 정부 지원을 받아 예비 사회적기업 지정을 거쳐 사회적기업으로 성장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노동부는 설명했다.동구밭은 발달장애인 16명을 고용해 천연비누를 제작·판매하는 사회적기업으로, 정부가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해 운영하는 성장지원센터에 입주해 멘토링 등 지원을 받고 있다.2
국가인권위원회는 고속버스터미널 등 여객시설을 설치·운영하는 교통사업자가 시각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해 인적서비스를 제공하도록 관련법 시행령을 개정할 것을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권고했다고 5일 밝혔다.인권위는 여객시설에서 안내판을 설치할 뿐 시각장애인의 이동을 돕는 인적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아 관련 법령을 개정해야 한다는 진정을 지난해 여러 건 접수했다.이에 국토부는 인적서비스 제공이 법령에서 정하는 의무가 아니고, 교통사업자가 시설의 여건에 맞게 제공할 사항이라고 설명했다.현재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 시행령 제15조 제3항은 여객시
최근 중국 여행객이 국내에 들여오려던 축산물에서 아직 백신조차 개발되지 않은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돼 양돈농가와 방영당국에 비상이 걸렸다.행정안전부 책임운영기관인 국가정보자원관리원과 농림축산검역본부는 과학적이고 효율적인 국경검역 강화 방안을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관리원은 검역본부로부터 최근 3년간 인천국제공항의 입항정보와 검역단속 현황, 탐지견 운영 현황 등 자료를 받아 기계학습으로 분석한 결과 이 같은 방안을 마련했다.이를 통해 중점 검역 대상 항공기를 예측하고, 전체 검역 실적의 30% 상당을 차지하는 탐지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