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초고속 충전 서비스 이피트(E-pit)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전기차 충전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25일 현대차그룹이 공개한 이피트 전국 운영 현황에 따르면 현재 54곳에서 286기의 충전기가 구축됐으며 내년까지 2021년 대비 600% 많은 500기의 이피트 충전기를 설치할 예정이다.이피트에는 최대출력 350kW 사양의 충전기가 설치돼 있어 400V·800V 멀티 급속 충전 시스템을 갖춘 아이오닉 5를 배터리 충전량 10%부터 80%까지 평균 18분 만에 충전할 수 있다.현재 E-GMP 기반 현대차그룹의 전기차는
광주 도심에서 지난 10일 충전 중이던 전기차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해당 차는 잇단 화재로 과거 리콜된 이력이 있는 현대자동차 코나 일렉트릭 모델로 파악됐다.12일 광주 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9시 11분 광주 북구 삼각동 전기차 충전 구역에 주차돼있던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에서 불이 났다. 불은 소방당국에 의해 11분 만에 꺼졌다.이 차는 코나 일렉트릭 2019년식 모델로 과거 리콜 대상 차종이었다. 차주는 리콜 안내를 받고 점검을 받은 적이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소방당국과 현대차, 전기차 충전기 업체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가 발표한 충돌평가에서 현대차그룹 6개 차종이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 등급에, 10개 차종이 톱 세이프티 픽(TSP) 등급에 선정됐다.29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TSP 이상 등급을 받은 차종은 현대자동차와 제네시스 각각 7개, 기아 2개 등 16개로 글로벌 자동차 그룹 가운데 가장 많다.TSP+ 등급에는 아이오닉 6, 코나 등 현대차 2개 차종과 G80 전동화 모델, GV80, GV60 등 제네시스 3개 차종, 기아 텔루라이드가 이름을 올렸다.TSP 등급을 받은 차종은 △아반떼(현지명
LG에너지솔루션과 현대캐피탈이 'BaaS' 산업 생태계 확대를 위해 협력한다.BaaS는 'Battery as a Service'의 줄임말로 배터리 생애 주기 데이터를 바탕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 모델을 말한다.LG엔솔은 현대캐피탈과 국내 최초로 사용 후 배터리의 잔존가치 평가 기술을 활용한 전기차 특화 금융 상품 '배터리 라이프케어'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지난달 31일 심장수 현대캐피탈 오토사업본부 본부장과 김태영 LG엔솔 서비스사업개발태스크장 등은 서울 여의도 파크원에서 '배터리 라이프케어 상품 서비스 계약 체결식'
현대·기아차가 제조한 전기자동차 일부에 주행 중 동력 상실이 나타나 무상수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기아 EV9에서도 같은 현상이 발생해 논란이 일고 있다.21일 업계에 따르면 출시된 지 한 달 된 기아의 EV9이 국도 위를 주행하다가 동력 상실이 돼 운전자의 통제를 벗어난 일이 발생했다.해당 차량은 주행 중 갑자기 속도가 줄어들며 별도의 조작 없이 기어가 중립이 돼 결국 도로 한가운데 멈춘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에도 차량의 시동은 꺼지거나 다시 걸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현대·기아차의 전기차 4개 차
현대·기아차가 제조한 전기자동차 일부가 주행 중 동력 상실 증상을 일으킨다는 신고가 지속적으로 접수되고 있는 가운데 결함에 대해 철저한 원인 규명이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10일 소비자주권시민회의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국토교통부 자동차리콜센터에 최근까지 접수된 현대차·기아 전기차의 주행 중 동력 상실 문제 관련 민원은 34건에 달한다.구체적으로 민원이 접수된 결함 의심 차종은 2022~2023년에 생산된 △기아 EV6(26건) △제네시스 GV60(6건) △제네시스GV70(1건) △현대 아이오닉5(1건)다.지난달 18
현대·기아차가 제조한 전기자동차 가운데 일부에 주행 중 동력이 전달되지 않는다는 신고가 최근 30건가량 접수됐다.3일 국토교통부 자동차리콜센터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현대·기아차의 전기차 4개 차종에서 주행 중 동력 전달 문제가 발생했다는 34건의 신고에 대해 국토부는 사태 파악에 나설 방침이다.결함의 의심되는 차종은 2022~2023년 생산된 △기아 EV6(26건) △제네시스 GV60(6건) △제네시스GV70(1건) △현대 아이오닉5(1건)이다.일각에선 저전압 12볼트 배터리에 전원을 공급하는 장치에 문제가 생긴 것 아니
현대차, 기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한국지엠,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폭스바겐그룹코리아, 에프엠케이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차량 일부에서 결함이 발견됐다.국토교통부는 이들 회사의 22개 차종 32만6723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리콜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현대자동차 G80 등 5개 차종 27만3643대는 앞좌석 안전띠 조절장치의 내부 부품(가스발생기) 불량으로 오는 30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가고 GV60 2438대는 동력전달장치 제작 오류로 오는 23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기아 봉고3 3만6171대는 보조 히터
제네시스가 안전벨트 문제로 미국에서 플래그십 세단 G90 모델 575대를 리콜한다.5일 미국 자동차매체 카스쿠프에 따르면 제네시스의 일부 모델이 안전벨트 프리텐셔너가 작동할 때 금속 파편이 튈 수 있다는 이유로 리콜이 결정됐다.안전벨트 프리텐셔너는 차량 충돌 사고가 발생할 때 운전자를 좌석 쪽으로 당겨서 핸들에 부딪치지 않게 해 주는 안전장치다.리콜 대상 차량은 지난해 4월부터 지난 2월 사이에 제조된 G90 모델이다.앞서 제네시스는 안전벨트 프리텐셔너의 작동반발력이 커져 차량이 충돌할 경우 장치 내 부품이 튀어나와 탑승자가 부상을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이 발효됨에 따라 앞으로 미국 시장에서 현대·기아차 소비자는 1000만원 상당의 달하는 세액공제 혜택을 받지 못하게 됐다.18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서명함에 따라 북미에서 최종 조립된 전기차만 신차 기준 최대 7500달러(980만원), 중고차 기준 최대 4000달러(524만원)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됐다.올해 연말 기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전기차는 기존 72종에서 아우디·BMW·포드·크라이슬러·루시드·벤츠 등 21종으로 줄어들면서
현대차그룹은 초광대역 무선 통신을 적용한 비접촉식 '디지털 키 2' 서비스를 최근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서비스는 디지털 키 2 옵션을 적용한 제네시스 GV60을 시작으로 G90과 이후 출시될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차량에 선택적으로 적용될 계획이다.대상 차량을 구입한 고객은 별도의 하이테크센터 방문 없이도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디지털 키 2 기능을 자동으로 활성화할 수 있다. 이후 삼성과 애플의 스마트폰 가운데 디지털 키 2(UWB)를 지원하는 기종에 키를 신규 등록하면 업데이트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비접촉식 디지털
현대차그룹은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이 '월드 카 어워즈' 주최측이 발표하는 세계 올해의 자동차인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2004년 출범한 월드 카 어워즈는 캐나다 토론토에 본부를 두고 있다. 세계 3대 자동차상으로 불리는 세계 올해의 자동차 시상으로 유명하다.한국, 미국, 중국, 일본, 인도 등 전 세계 33개국의 저명한 자동차 전문기자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매년 비밀 투표로 수상작을 선정해 객관성이 높다.세계 올해의 자동차인 상은 월드 카 어워즈의 7개 상 가운데 하나로 지난 한 해 동안 글로벌 자동차 산업
현대캐피탈이 현대자동차그룹의 전기차 모델에 대한 리스·렌트 상품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사전 예약은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24만대 이상 판매되며 전 세계 전기차 판매 TOP 5에 오른 현대자동차그룹의 전기차들을 현대캐피탈 자동차 리스와 장기렌터카의 특장점과 활용할 수 있다.현대캐피탈 전기차 리스·렌트 사전 예약은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를 필두로 제네시스의 GV60, GV70 EV, G80 EV, 기아 EV6를 대상으로 오는 4월 28일까지 진행된다.현대캐피탈 전기차 리스와 장기렌터카는 차량 구입 시 들어가는 취득세와
제네시스 브랜드가 전기차 충전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제네시스는 전기차 전용 충전소를 개소하고 무선 충전 서비스 시범 사업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브랜드 거점인 제네시스 강남·수지는 제네시스 전기차 충전 고객에게 발렛 충전 서비스를 제공한다.제네시스 라운지를 보유한 동부하이테크센터, 남부하이테크센터,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등은 제네시스 고객에게 충전 중 각 거점 내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게 해 충전 편의성을 제공한다.이외에도 '마이 제네시스' 앱을 통해 충전소 위치와 사용 정보 확인, 충전 대기표 발급 등의 기능을
(세이프타임즈 = 이찬우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가 전동화 비전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첫 번째 전용 전기차 'GV60'를 전면 공개했다.제네시스는 30일 'GV60 디지털 월드프리미어' 행사를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GV60의 디자인 철학과 주요 상품성을 소개하는 론칭 영상을 제네시스 월드와이드 유튜브와 네이버TV를 통해 전 세계에 중계했다.GV60 발표영상은 '당신과 교감을 위해'라는 주제로 GV60의 디자인 철학과 차량의 주요 기능에 대한 내용을 소개하고 운전자와 교감하는 GV60의 다양한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