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멘트 공장에서 나오는 대기오염 물질에 대한 관리가 강화된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이주환 의원(국민의힘·부산연제)은 환경부가 시멘트 공장의 총탄화수소(THC) 배출 관리방안을 새로 마련한다고 24일 밝혔다. THC는 시멘트 제작 공정에서 발생하는 물질로 햇빛과 만나 스모그를 생성해 국내 최대의 미세먼지 발생요인으로 꼽힌다. 환경부는 2009년부터 THC 관리를 시작했지만 이는 시멘트업체들이 2주마다 측정한 THC수치를 일방적으로 관련기관에 통보하는 방식이어서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이 나왔다.이에 환경부는 국내 시멘트 공장 굴뚝에도 유럽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유럽연합의 관리강화 대상 제품 목록에서 '한국산 식이보충제'가 제외됐다고 7일 밝혔다.한국산 즉석면류와 식이보충제에 대한 유럽연합의 에틸렌옥사이드(EO) 강화 조치가 지난 2월 17일부터 진행됨에 따라 유럽연합 보건식품안전총국에 수입강화 조치 철회를 지속 요청한 결과다.식약처는 유럽연합의 수입강화 조치를 철회하기 위해 지난달 대표단을 파견해 주벨기에 유럽대사관 등과 유럽연합 보건식품안전총국과 협의를 진행하는 등 다방면으로 외교적 노력을 전개했다.특히 대표단은 식약처와 국내 식품 수출업계의 에틸렌옥사이
소방청이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재난대응 첨단화 기반 조성과 현장대원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사업을 확보한다.소방청은 2023년도 예산안을 지난해 대비 22.1% 증가한 2963억원으로 편성했다고 31일 밝혔다.소방청은 기존의 다양한 소방현장 정보에 AI, 빅데이터, IoT 등 4차산업 기술을 접목시키고, 소방정책에 신속히 반영해 현장에 활용할 수 있는 정보화와 연구개발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국가재난의 전방위 총력 대응을 위해 노후 소방헬기 2대 교체를 위한 신규소요를 반영하고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해양경찰청은 해양수산부, 해군본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과 해양영토분야 연구개발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해양경찰청은 2019년 해수부, 해군과 정책협의회를 구성하고 해양사고 대응, 해양환경 정화 활동 등의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왔다.업무협약은 정책협의회에 따른 R&D 분야 실무 협력을 강화할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해양수산 R&D 관리 전문기관인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도 참여했다.업무협약은 △연구개발 사업 공동기획 △대형 프로젝트 발굴 △연구개발 성과 실증·현장 적용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기관 간
소방청은 2일 방탈출·키즈·만화카페 등 신종 3개 업종이 다중이용업소로 편입돼 안전관리가 강화된다고 밝혔다.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오는 8일부터 시행된다.신종다중이용업소로 지정되면 △소방시설, 비상구 등 안전시설을 법령에 적합하게 설치 △영업주와 종업원의 소방안전교육 이수 △다중이용업소 무과실 화재배상책임보험 가입 △방화문 등 피난·방화시설의 유지관리 △안전시설 등에 대한 정기점검 등을 진행해야 한다.황기석 소방청 화재예방국장은 "불특정 다수인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업소는 화재 때 대형 인명피해를 초래할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유통 축산물의 동물용의약품 잔류량 조사와 위해성 평가를 통해 '안전한 수준'을 확인했다고 24일 밝혔다.국내 유통 중인 다소비 축산물 373건 중 372건이 적합했고 계란 1건에서 잔류허용기준이 정해지지 않은 디클라주릴이 검출돼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을 의뢰했다.일상적으로 축산물을 섭취할 때 축산물에 잔류하는 동물용의약품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나타내는 인체 노출량조사 결과 1일섭취허용량의 0.0005~7.8%으로 인체에 위해가 발생할 우려가 없는 안전한 수준이었다.이 평가는 2024년 1월부터
경북 구미시는 디지털 기반 노후·위험시설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사업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행정안전부가 16일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했다. 노후·위험시설물 증가에 따른 안전관리강화의 필요성을 인식해 매년 전국 7개 정도 지자체를 선정해 국비 지원하는 사업이다.육교, 교량, 노후건축물 등 공공·민간시설물 100곳에 IOT 계측장비 설치와 관리를 목표로 한다. 지난 14일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사업지자체로 선정됐고 국비 7억원을 포함 14억원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구미시는 중대재해처벌법과 광주 아파트 붕괴사고 등 시설물 안전관련
충북도는 시·군과 관련 단체와 사업용 차량을 대상으로 내년 2월 말까지 동절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겨울철 교통안전대책을 집중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한파와 폭설 등으로 교량 위, 터널 입, 출구, 산모퉁이 음지, 비탈면 구간에서 도로살얼음(블랙아이스)이 발생하는 시기로 교통 환경이 매우 취약한 시기다.도는 △눈길과 상습 빙판 도로 등 취약지역 점검·보수 △사고발생 시 초동조치 등 교통사고 대비체제 강화 △결빙, 폭설 대비 안전운행 특별교육 실시 등 종사원 관리강화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또한 △교통안전시설 등의 안전성 저해요인 정비
발전정비공사에서 하도급 계약금액이 50%가 삭감되는 등 도급업체의 공사대금 후려치기 '갑질'이 반복되고 있다.1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김경만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남동발전 등 5개 발전공기업과 한국수력원자력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발전공기업이 발주하는 경상정비공사와 계획예방정비공사 등은 788건으로 계약금액은 4조3000억원에 달한다.건설산업기본법에 따르면 공공기관은 하도급 계약금액이법정지급비율에 미달할 때 적정성 심사를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따라서 발주자인 발전공기업은 하도급 계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 축산물, 의약품, 화장품, 위생용품 등 분야별 275개 식약처 지정 시험·검사기관 대상으로 '2021년 숙련도 평가'를 진행한다.시험 평가항목은 관리강화 9개, 지속관리 6개, 숙련도 주의·미흡 3개, 신규 2개다.위생용품 중 종이냅킨 등에 잔류할 수 있는 포름알데히드 항목과 일회용 면봉 등에 잔류할 수 있는 프탈레이트 항목을 신규 평가항목으로 추가했다.숙련도 평가를 위한 시료는 두 차례에 걸쳐 제공하고 6월에는 보존료·중금속·영양성분 등 7개 항목, 오는 9월에는 미생물·벤조피렌·살충제·포름
서울시는 기후변화로인한 풍수해 피해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해 세분화된 풍수해 종합 대책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시는 오는 10월 15일까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 24시간 상황관리 체제를 유지해 여름철 수방체계 확립과 재난상황에 대처할 계획이다.올해부터 돌발강우와 집중호우로 발생하기 쉬운 풍수해 사고를 예방하고 불편상황을 최소화하기 위해 7대 추진전략을 진행한다.7대 추진전략은 풍수해 재난안전 체계 개선, 하천 사전 통제, 현장 점검, 침수취약지역 관리강화, 스마트 기술 접목, 신속한 재해 복구, 홍보 등이다.시는 풍수해 재난안전
국토안전관리원 호남지사와 익산국토관리청이 13일 호남권 건설현장 사망사고 예방과 감축을 위해 협업체계를 구축했다.국토안전관리원 호남지사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대한전문건설협회 광주·전북·전남도회, 대한산업안전협회 광주지역본부, 대한건축사협회 광주·전남협,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 호남지회,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광주),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 광주건설기계검사소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간담회에서는 △취약현장 안전관리 강화 △소규모 공사 현장점검과 기술지원 확대 △건설참여자 안전의식개선과 안전문화 정착활동 강화 △건설기계 관리강화 방안 △관계 법
한국전력공사는 다음달 30일까지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과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한 전력분야 안전대진단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안전대진단은 기온 변화로 지반이 약화되고 건조한 날씨로 인한 산불이 증가하는 시기에 집중적인 전력설비점검을 시행해 안전사고와 정전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다.해빙기 지반약화로 인한 사고발생이 우려되는 지형의 전력설비와 공사현장에 대한 점검을 시행한다.급경사지 등 지반유실 위험이 있는 지형의 전력설비를 파악해 경사지 균열‧침하 여부와 전력설비 구조물 파손‧변형 여부를 점검하고 지중설비 인근 도로와 보도 상태
제19회 대한민국 안전대상 소방청장상을 받은 롯데쇼핑 센텀시티점은 부산시 해운대구 센텀남대로 59에 위치한 지하 7층, 지상 10층 규모에 백화점, 시네마 등이 결합된 대형 백화점이다.코로나19 시대에 불특정 다수의 고객이 방문하는 백화점인 만큼 고객과 직원의 안전은 무엇과도 타협할 수 없는 가장 중요한 기본 수칙임을 잊지 않고 있다.근무하는 모든 직원의 가장 기본적인 책무로 인식하고 안전한 백화점으로 고객에게 다가서서 고객의 끊임없는 사랑을 받고 있다.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로 우리 사회와 공생을 추구하는 좋은 기업이 되
서울 관악구가 도림천 등 야외시설과 방역 취약시설에 대한 관리 강화에 나섰다.코로나19 재확산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실시로 편의점 등의 실내활동이 오후 9시 이후 제한됨에 따라 사람들이 공원 등 야외시설로 몰려 선제적인 감염확산에 대응하기 위해서다.구는 근린공원 등 98개 시설물에 대해 기간제 근로자 92명을 배치해 1일 1회 방역을 시행한다. 저녁 시간대 주요 공원과 도림천에 음주 자제 안내 방송을 하고 주기적으로 순찰한다.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방역수칙 준수 여부 점검 관련 민원 대응을 위한 야간 상황실을
방송통신위원회가 '휴대폰 사기피해 예방과 피해 최소화 방안'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방안은 국민 필수재인 휴대폰을 구매할 때 고액 지원금을 미끼로 한 사기판매가 지속되고 있어 피해 최소화를 위해 마련됐다.사기범죄는 사법기관의 수사·재판이 필요한 사항으로 방통위가 직접 조사하거나 피해자 구제를 하기 어렵다.이번 정책은 방통위 소관 사항인 유통 시장 관리와 이용자 보호를 중점으로 마련됐다.방안은 '판매점 관리강화', '이용자 인식제고', '피해 최소화를 위한 법률 지원
허태정 대전시장은 26일 오전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연말연시 안전관리강화 영상회의에 참석해 대설·한파 피해 최소화, 고시원 등 다중밀집시설 화재예방 등 겨울철 안전관리 강화를 당부했다.
앞으로 '차량용 소화기 설치 의무'가 7인승 이상에서 5인승 포함 모든 차량으로 확대된다. 소화기 설치위치도 규정된다.국민권익위원회와 소방청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자동차 화재 대비 안전관리 강화방안을 마련해 국토교통부와 경찰청, 17개 시·도 등에 1일 권고했다.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2012년부터 지난 7월까지 3만784건 차량 화재가 발생했다. 하루 평균 13건이 발생하고, 이 가운데 5인승 차량 화재가 47.1%를 차지했다.하지만 현행 규정에는 소화기 설치의무가 7인승 이상으로 돼 있어 5인승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
경기도가 '미세먼지 없는 새로운 경기도' 조성을 목표로 미세먼지 종합대책을 추진한다.도는 30일 미세먼지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49개 사업에 1조7671억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도는 2022년까지 지난해 연평균 미세먼지 수치인 27㎍/㎥에서 33%낮은 18㎍/㎥로 감소시킬 계획이다.도는 종합대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이동오염원 관리강화 △생활 주변 미세먼지 발생원 관리 △사업장 배출시설 관리 선진화 △민감계층 중심 맞춤형 환경복지사업 확대 △과학적 관리기반 구축 △국내외 협력강화 등 6대 추진 전략을 수립하고 20개
최근 5년간 서울에서 택시 승차거부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은 홍대입구로 나타났다.2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4년부터 올해까지 택시 승차거부 신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은 홍대입구로 2064건에 이른다.강남역이 1285건, 종로가 942건, 여의도가 715건, 이태원역이 666건 순이였다.서울시가 택시 승차거부를 방지하기 위해 집중단속을 하고 승차거부에 대한 자치구 처분권을 전부 환수하는 등 대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승차거부는 근절되지 않았다.서울시 택시 승차거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