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는 세계문화유산 조선왕릉(의릉)이 있는 성북구 석관동에서 '제4회 석관동 의릉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오는 15일 열리는 축제는 △1부 영조대왕 의릉행차 재현과 격쟁 재현, 의릉제향 △2부 자치회관 프로그램 공연과 초대가수공연, 주민노래자랑 △3부 주민들이 운영하는 체험부스 10개와 먹거리부스 5개 등으로 구성됐다.김덕현 석관동 의릉문화축제 추진위원장은 "축제 준비를 위해 7월 4일부터 주민이 의지를 모아 하나부터 열까지 축제의 모든 분야를 직접 기획·참여했다"며 "축제를 계기로 석관동 주민들이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조선왕릉중부지구관리소는 오는 23일 오후 2시 조선왕릉중부지구관리소 태릉(중종비 문정왕후)에서 노원문화원과 노원구 지역 내 다문화가정과 장애아동 등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숲속 매직 콘서트'를 진행한다.이번 공연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해 지역 내 선한 영향력을 확대하고자 마련됐다.문화재청 관계자는 "공연은 사전에 초청된 인원을 중심으로 진행된다"며 "코로나19 확산 예방과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진행될 계획"이라고 말했다.▶클릭하면 세이프타임즈
궁궐과 조선왕릉의 봄꽃은 3월 중순 개화, 4월에 절정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개화 시기는 평년보다 2∼7일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12일 밝혔다.이달 중순부터 창덕궁 후원 관람지와 창경궁 경춘전 뒤편 화계(花階·계단식 화단) 일원의 노란 생강나무의 개화를 시작으로 5월 말까지 4대 궁궐과 종묘 일대에는 매화, 앵두, 살구, 벚나무 등의 꽃들이 앞다퉈 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유 식생환경과 다양한 관람객 편의시설 등을 정비 완료한 조선왕릉 산책길 곳곳에서도 산수유, 매화, 복사, 진달래, 앵두 등 아름다운 꽃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코로나19'의 수도권 지역사회 감염 확산으로 서울·인천과 경기도 지역에 내려진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 조치가 강화됨에 따라 궁궐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들은 19일부터 중단했다. 조선왕릉 제향은 24일부터 잠정 중단한다.이에 따라 경복궁 별빛야행과 수라간 시식공감은 전체 일정이 취소됐다. 창덕궁 달빛기행과 경복궁 생과방도 오는 31일까지의 일정이 일단 취소됐다.이미 예매가 된 일정은 환불된다. 수문장 교대의식은 코로나19 방역 지침 준수하에 정상 운영된다.조선왕릉 제향 봉행은
문화재청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휴관 중인 국립고궁박물관과 국립무형유산원 등 문화재청 소관 실내 관람기관 등의 휴관을 연장한다고 20일 밝혔다.별도 기한은 정하지 않았다. 실내 관람기관과 시설의 재개관 시기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강도와 생활방역 전환시점, 기관별 재개 준비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예정이다.휴관시설은 서울 국립고궁박물관, 덕수궁 석조전·중명전, 창경궁 대온실, 여주 세종대왕역사문화관, 대전 천연기념물센터, 아산 충무공이순신기념관, 금산 칠백의총·남원 만인의총 기념관, 목포·태안
문화재청은 프랑스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와 관련해 문화재를 긴급점검한다고 16일 밝혔다.화재에 취약한 국가지정문화재는 목조 건축물 등 469건으로 파악하고 있다. 소방시설 등 방재 시설과 안전경비원을 통한 현장점검 강화를 지방자치단체에 긴급 요청했다.아울러 문화재청은 궁궐, 종묘, 조선왕릉, 현충사 등 유적에 대해서도 소방시설 점검과 현장관리를 하고 있다.정재숙 문화재청장은 "동해안 산불 발생 이후 운영하고 있는 문화재 안전상황실과 지방자치단체, 안전경비원 등이 현장에서 철저히 대비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화재 보존과 복구 분야의 최고 국제기구로 꼽히는 국제문화재보존복구연구센터(ICCROM)에 사상 처음으로 한국인 사무국 직원이 탄생했다.주인공은 10년 동안 문화재청 국제교류 담당 직원으로 활약하며 조선왕릉, 남한산성, 백제역사유적지구 등 우리 문화재 다수의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 등재에 큰 힘을 보탠 문화재 전문가 조유진(36) 씨다. 그는 이탈리아 로마에 본부를 둔 ICCROM이 작년 노르웨이가 기탁한 기금을 바탕으로 신설한 문화유산 리더십 프로그램(World Heritage Leadership Pro
문화재청 조선왕릉관리소는 사적 193호 동구릉에서 오는 17일부터 10월 26일까지 취학전 아동과 초등생을 대상으로 '왕의 숲 생태와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동구릉은 '도성의 동(東)쪽에 있는 아홉(九) 기의 왕릉'이라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조선왕조 역사의 숨결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문화유산으로 경기 구리시에 있다.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가 잠들어 있는 건원릉(健元陵)과 제14대 선조의 목릉(穆陵), 제23대 순조의 아들이자 효명세자로 더 잘 알려진 문조의 수릉(綏陵) 등 왕릉 9기가 모여
문화재청은 14일 4대 궁과 종묘, 조선왕릉의 봄꽃이 본격적으로 개화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창덕궁 관람지와 창경궁 경춘전 뒤편 화계일원에 자생하는 생강나무는 15일부터 가장 먼저 꽃망울을 터트릴 것으로 예상했다.또 경복궁 흥례문 어구, 창덕궁 낙선재 일원 매화나무, 덕수궁 정관헌 화계일원의 모란도 피기 시작해 봄꽃 내음이 만발할 것으로 전망했다.조선왕릉 가운데 여주 세종대왕릉과 서울 정릉 산책길의 진달래, 남양주 홍ㆍ유릉과 고양 서오릉의 산벚나무, 태릉의 철쭉 등 다양한 들꽃도 15일을 전후에 차례로 피어난다. 궁궐ㆍ왕릉의 개화 예상
문화재청 조선왕릉관리소는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경기 고양 서삼릉 관람을 일시적으로 중단했다고 14일 밝혔다.고양 서삼릉 인근에는 젖소유전자원을 생산ㆍ공급하는 국내 유일의 젖소개량사업소가 있다. 문화재청은 젖소유전자원 보호를 위해 구제역 상황이 종료될때까지 관람을 중단키로 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관람 중단은 국가적 방역 조치에 협조하기 위한 것으로 관람 재개 여부는 홈페이지를 통해 신속히 안내하겠다"고 밝혔다.자세한 안내는 문화재청 조선왕릉 홈페이지(http://royaltombs.cha.go.kr)에 있다.
설날 4대궁ㆍ종묘, 조선왕릉이 무료개방 된다.문화재청은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조선왕릉과 현충사, 칠백의총, 만인의총을 대체공휴일인 30일 개방한다고 18일 밝혔다. 예약제로 운영되는 종묘도 설 연휴 기간에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설 연휴기간에 가족과 참여할 수 있는 설맞이 문화행사도 마련된다. 경복궁 집경당은 28~29일에 전각 아궁이에 불을 피워 온돌방에서 세배를 드리고 덕담을 나누는 '온돌방 체험과 세배드리기 행사'를 연다.국립고궁박물관은 28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판소리 드라마 '심학규 이야기&
고궁, 능이 단풍과 만난다. 고궁에서 단풍과 도심야경을 보며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가 열린다. 문화재청은 문화유산과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4대 궁과 종묘, 조선왕릉, 유적지등에서 단풍과 어우러지는 문화행사를 펼친다고 13일 밝혔다.문화재청 관계자는 "4대궁과 종묘, 조선왕릉은 오는 21일 단풍이 시작돼 다음달 20일까지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이 기간에 고궁ㆍ능을 찾는 관람객이 가을을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도 마련됐다. 덕수궁과 선릉은 오후 9시까지 개방돼 도심의 야경과 단풍 절경도 볼수 있다.경복궁 수
문화재청은 추석을 맞아 15일 4대궁ㆍ종묘ㆍ조선왕릉을 무료개방한다고 9일 밝혔다. 예약제로 운영되는 종묘도 추석 연휴 기간인 14~18일에 개방된다.연휴기간 풍성한 볼거리도 마련됐다. 덕수궁은 추석 저녁 7시에 국악공연 '풍류'가 열린다. 16~18일 오후 7시30분에는 동화음악회가 있는 '고궁에서 우리음악듣기' 등이 열린다. 덕수궁 ‘풍류’는 당일 6시 30분부터 현장에서 선착순 25명만 볼 수 있다.종묘에서는 종묘제례에 대한 스토리텔링과 종묘제례악 체험을 할 수 있는 '이야기가 있는 종묘제례악
한성백제박물관은 2016년 봄을 맞이해 서울의 고대 유적과 출토 유물을 통해 고대의 역사문화를 조명하는 특별전 '백제신라, 서울의 기억'을 31일부터 6월 6일까지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전시는 서울 석촌동ㆍ가락동ㆍ우면동 등 백제시대 고분 유적과 서울 천왕동ㆍ명륜동 등 신라시대 고분 유적을 중심으로 서울에 살았던 선인들의 무덤 변화 양상을 보여준다. 또한 한성백제박물관이 발굴조사하고있는 석촌동 고분군에서 최근 출토된 유물 10여 점(금동귀걸이 등)도 포함돼 있다. 전시내용은 ▲제1장
봄날씨에 지난 주말 지인과 역사탐방길에 나섰다. 서울 서쪽과 경계를 이루는 고양시 덕양구 용두동 '서오릉'. 구리시 동구릉 다음으로 큰 조선왕조의 왕실 족분군이다. 숲이 울창해 인근 주민들이 아침 저녁 산책코스로 즐겨 찾는 곳이다. 입장객을 위한 매표소 변경 공사가 깔끔하게 마무리 돼 있었다. 매표소 관계자는 "평일에도 많은 관람객들이 입장한다"고 했다.매표소를 지나 익릉(제19대 숙종의 정비 인경왕후)을 지나면서 능과 어울리지 않는 '수상한' 현수막이 눈에 들어왔다. '멧돼지 출현 유의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