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성북구는 세계문화유산 조선왕릉(의릉)이 있는 석관동에서 오는 15일 제4회 석관동 의릉문화축제를 개최한다. ⓒ
▲ 서울 성북구는 세계문화유산 조선왕릉(의릉)이 있는 석관동에서 오는 15일 제4회 석관동 의릉문화축제를 개최한다. ⓒ 성북구

서울 성북구는 세계문화유산 조선왕릉(의릉)이 있는 성북구 석관동에서 '제4회 석관동 의릉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오는 15일 열리는 축제는 △1부 영조대왕 의릉행차 재현과 격쟁 재현, 의릉제향 △2부 자치회관 프로그램 공연과 초대가수공연, 주민노래자랑 △3부 주민들이 운영하는 체험부스 10개와 먹거리부스 5개 등으로 구성됐다.

김덕현 석관동 의릉문화축제 추진위원장은 "축제 준비를 위해 7월 4일부터 주민이 의지를 모아 하나부터 열까지 축제의 모든 분야를 직접 기획·참여했다"며 "축제를 계기로 석관동 주민들이 더욱 한마음 한뜻으로 화합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후손인 주민들이 자부심과 의지를 갖고 의릉을 알리는 지역 축제를 개최한다는 것에서 의미가 크다"며 "행정도 이와 뜻을 같이해 적극 지원하려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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