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과 녹색기술센터가 개발도상국의 기후변화 대응사업 발굴에 협력한다.
서부발전은 녹색기술센터와 지난 18일 서울 중구 녹색기술센터에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국제 기후변화 대응'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은 양 기관이 해외에서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협력을 구축하고 협력 사업을 추진하는 내용을 담았다. 서부발전은 해외 기후변화 대응 신사업모델을 발굴하고 개도국을 지원함으로써 장기적으로 온실가스 감축실적을 확보할 계획이다.
서부발전은 농업, 산림, 건물 등 비산업분야에 대한 포용적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추진해 왔다.
녹색기술센터는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의 국가지정기구 전담지원기관이다. 기후기술의 개도국 진출을 위한 수요 파악, 타당성 조사, 기후기금 연계 등을 지원한다.
서부발전의 온실가스 감축사업 경험에 녹색기술센터의 국제협력사업 역량을 더해 개도국에서 기후변화 대응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온실가스 감축기술을 보유한 유망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녹색성장과 2030 글로벌 목표를 위한 연대(P4G, Partnering for Green Growth and the Global Goals 2030)'에 적극 참여해 개도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어 내기로 했다.
이상용 서부발전 발전운영처장은 "전 지구적 기후변화 문제 해결을 위해 국제사회와의 결속을 강화하겠다"며 "다양한 해외협력사업을 발굴하는 등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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