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안군 어린이들이 항공기 탈출 체험을 하고 있다. ⓒ 서부발전
▲ 태안군 어린이들이 항공기 탈출 체험을 하고 있다. ⓒ 서부발전

한국서부발전은 지난 6월 말부터 3회에 걸쳐 태안군민 270여명에게 체험형 재난안전교육을 시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평상시 재난안전교육 기회를 접하기 어려운 태안군민들을 위해 마련됐다.

사전에 가족단위로 신청자를 모집해 전문 재난안전교육기관과 연계해 교육을 진행했다.

재난안전교육은 △지진대피 △건물탈출 △선박탈출 △항공기 탈출 △재난안전 뮤지컬 공연 등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평소 체험하기 힘든 재난대응요령을 즐기면서 배울 수 있는 게 특징이다.

교육에 참여한 김민찬 어린이는 "재난안전과 관련한 수업을 놀이처럼 즐길 수 있어 좋았고 뮤지컬도 매우 재미있었다"며 "재난이 내 주위에 생겨도 떨지 않고 대피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재난대응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관심을 끌어내고 자칫 소홀하기 쉬운 안전취약계층에 대한 재난교육의 일상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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