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은 'KB암보험과 건강하게 사는 이야기'가 지난해 출시된 후 1년 만에 시장점유율 30% 수준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KB손해보험은 지난해 5월 13일, 'KB암보험과 건강하게 사는 이야기'를 출시했다. 출시 후 지난 1년간 KB손해보험의 암보험 시장점유율은 30% 수준이다. 출시 이전인 지난해 1~4월의 암보험 시장점유율(11%)와 비교해 3배 상승했다.

해당 보험에는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비와 갑상선·전립선 바늘생검조직병리진단비 등을 탑재했다. 사전 암 예방 기능부터 암 치료 이후의 보장 내용이 포함됐다.

지난달까지 34만여명의 고객이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비 보장을 선택했다.

해당 상품 출시 전 KB손해보험의 암보험 신규매출은 월평균 2억원 수준이었다. 상품 출시 직후인 지난해 6~7월에는 월평균 16억원으로 8배 상승했다.

배준성 KB손해보험 상무는 "고객들에게 꼭 필요하면서도 차별화된 보장을 고민해 암보험 패러다임을 바꾸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