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가 주요 가로변과 공원, 조경지 내 관람형 수경시설을 본격 가동한다. ⓒ 대구시
▲ 대구시가 주요 가로변과 공원, 조경지 내 관람형 수경시설을 본격 가동한다. ⓒ 대구시

대구시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도시환경과 청량감을 제공하기 위해 주요 도로변과 공원, 조경지 수경시설을 가동한다.

지구온난화 등의 영향으로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예년보다 일찍 수경시설을 가동, 시원하고 쾌적한 여름맞이를 시작한다.

308개의 수경시설은 분수 161개, 물놀이장 17개, 폭포 18개, 벽천 27개, 계류 31개, 연못 6개, 쿨링포그 48개 등으로 계산오거리, 동인네거리 등 주요 교통요지, 수성못, 월광수변공원, 송해공원, 김광석길 등 도심 곳곳에 설치돼 있다.

폭포, 벽천, 연못 등 관람형 수경시설 위주로 운영을 시작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가동 시 감염 위험이 높은 물놀이장, 바닥분수 등의 체험형 수경시설은 운영을 중지한다.

또한 열대야 및 폭염특보 발효 시 가동시간을 연장하고, 주요 가로변 시설은 출·퇴근시간에 시간 간격을 조정해 집중 운영하는 등 시설별 상황에 맞춰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홍성주 대구시 녹색환경국장은 "깨끗하고 안전하게 수경시설을 유지해 시민들이 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보낼 수 있게끔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시원한 물줄기를 바라보며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달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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