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도시철도공사가 대구 전 역사·화장실통로에 자동음향기기 설치했다. ⓒ 대구시
▲ 대구도시철도공사가 대구 전 역사·화장실통로에 자동음향기기 설치했다. ⓒ 대구시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지난달 도시철도 이용고객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하고자 1, 2, 3호선 91개 전 역사 화장실·통로에 자동음향기기를 설치 '음악이 흐르는 역사'조성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공사는 '음악이 흐르는 역사'를 반월당역 등 7개 역사 12곳에 시범 설치해 운영해 왔다. 시민들의 호응이 좋아 올해 대구시 주민참여 예산사업에 선정되어 전 역사에 확대 설치했다.

자동음향기기는 천장에 설치되어 승객이 지나갈 때 열감지센서가 작동해 클래식과 피아노 연주곡이 자동 송출된다.

전 역사에 '음악이 흐르는 역사'가 조성됨에 따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지쳐있는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바쁜 일상에 잠시나마 감성충전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새로운 공간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시민 행복을 여는 대구도시철도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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