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국내외서 '탄소배출권' 확보 속도 낸다
SK건설, 국내외서 '탄소배출권' 확보 속도 낸다
  • 정지민 기자
  • 승인 2021.04.22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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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건설이 사업장에 설치한 태양광 발전 설비. ⓒ SK건설
▲ SK건설이 사업장에 설치한 태양광 발전 설비. ⓒ SK건설

SK건설이 베트남과 국내에서 재생에너지 기반 온실가스 감축 프로그램 사업을 등록했다고 22일 밝혔다.

등록된 프로그램 사업은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의 '청정개발체제(CDM) 사업'과 환경부가 운영하는 외부사업이다. 두 사업 모두 국내에서 사용 가능한 탄소배출권을 획득할 수 있다.

SK건설은 지난 9일 베트남에서 추진할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을 UNFCCC의 프로그램 CDM 사업으로 등록했다. 민간 건설사로는 SK건설이 국내 최초다.

CDM 사업은 온실가스 감축방안의 하나다. 온실가스 감축 사업들을 추진한 실적만큼 UN으로부터 탄소배출권을 확보한다.

배출권 거래제 할당 대상 업체들은 할당받은 배출권에 따라 배출한 온실가스를 상쇄하거나 다른 기업에 팔 수 있다.

프로그램 CDM 사업은 베트남 태양광과 풍력 발전사업을 대상으로 한다. SK건설은 지난해 업무협약을 맺은 현지 태양광 개발사와 함께 동남아 내 재생에너지 발전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태양광 사업을 개발하고 있으며, 개발이 완료되면 연간 약 200만톤의 탄소배출권 확보가 가능하다. 752억원의 수익이 예상된다.

SK건설은 지난 3월에도 국내 태양광 발전 프로그램 사업을 환경부가 운영하는 외부사업으로 등록했다. 외부사업은 온실가스 감축 의무가 없는 업체가 자발적으로 감축을 시행했을 때, 감축량만큼의 탄소배출권을 받는 제도다.

SK건설은 지난해 현장 사무실 지붕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해 프로젝트 수행 중에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저감 중이다. 향후 국내 모든 사업장에 확대할 계획이다.

SK건설 관계자는 "국내외 두 건의 프로그램 사업 등록을 계기로 재생에너지 사업을 통해 탄소배출권 확보에 속도를 낼 수 있어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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