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경인아라뱃길 시천교 '자살예방 안전난간'에 대해 시민인식조사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난간은 태양광 융합형으로 전국 최초로 포스코에너지와 민관 협력한 결과다.
조사는 지난달 15일부터 지난 5일까지 다양한 매체를 통해 온라인 설문조사 형식으로 실시했다.
설문항목은 5항목으로 △자살예방 안전난간 설치 인지도 △안전난간 설치 효과 △조화로움 △추가 설치 필요성 △추가 설치 시 고려사항 등이다.
설문조사는 4458명이 참여했다. 안전난간에 대해 알고 있다는 응답이 70.6%며 긍정적인 효과를 보였다는 응답은 80.3%였다.
시는 난간 설치가 긍정적인 시민 인식 결과와 교량 자살예방사업 필요성이 부각됐다고 분석하고 있다.
인천시는 포스코에너지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증정했다.
박남춘 시장은 "포스코에너지 사회 공헌사업과 민·관이 협력해 자살예방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왔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정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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